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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전 갖는 재미화가 최욱경씨
미국에서 활약중인 유화가 최욱경씨가 25일∼12월 9일 미국문화원에서의 개인전을 갖기 위해 잠시 귀국했다. 76년의 귀국전에서 격정적인 색채와 구도로 「다이내믹」한 화풍을 보여주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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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미술 평론의 악순환
최근 미술 평론가에 대해 『직업 주례사 운운』하는 말 이상의 험담이 없을 것 같다. 너도 좋고 나도 좋고 다 좋다면 진짜 좋은 게 무엇이냐는 야유다. 작품마다 다 좋다고 한다면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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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무엇이 한국적인가…
이=우리가 흔히 「한국적」이라고 말하는 것은 「국제적」이란 말과 상대적인 것이면서 서로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특히 금년에 와서 정신적으로나 표현양식으로나 우리 문화의 패턴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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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국미술 60년의 반성
한국의 현대미술은 바야흐로 민전시대가 다가왔다. 지난 60년간 외래풍조만을 뒤쫓다가 정작 우리 것을 가눠 세워보지 못했다. 일제의 선전이래, 그 바통을 이어받은 국전은 낡은 잔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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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화가 소정의 예술
사경산수로 유독 금강산을 많이 그려온 소정 변관식 화백은 생시보다 뒷날에 더 평가될 것으로 기대되는 작가다. 10대 소년 시절부터 화필을 익히기 시작해 지난 18일 77세로 작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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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평가 받는 작고 화가 황술조|망각 30여 년…유화 20여점·「데상」등 발견
우리나라 근대 미술의 풍성한 개화기였던 1930년대의 유화가 토수 황술조씨의 유 작품이 30여 년만에 일괄해 나와 망각 속에 묻혀 버렸던 한 작가의 면모를 다시 평가하게 됐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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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미술관으로서의 운영 대폭강화
한국현대미술의 전당인 국립현대미술관이 오는 6월중순 현재의 경복궁에서 덕수궁 석조전으로 이전, 개관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그동안 경복궁의 현건물에서 「한국근대미술 60년전」 및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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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미술
우리 나라에 서구양식의 현대미술이 도입된지 60년. 그동안의 한국미술의 성과를 돌이켜 정리하려는 움직임이 72년 미술계에 가장 주목할만한「이슈」였다. 물론 이 움직임은 계획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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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자율성과 사회적 기능|제1회「아시아」 예술「심포지엄」
「예술의 자율성과 사회적 기능」을 주제로 한 제1회 「아시아」예술 「심포지엄」의 제2일째 회의가 18일 하오1시부터 「워커힐」에서 열렸다. 다음은 이날 주제를 발포한 미술 부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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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미술 60년 도록 2백 50편 선정 수록
국립 현대미술관은 「한국 근대미술 60년 전」에 출품 됐던 작품들을 중심으로 「근대 미술 60년 전 도록」 발간계획을 세우고 여기에 수록할 작품 2백 50편을 선정했다. 한편 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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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추상화
한국 근대미술 60년 전을 어느 시기까지로 끊느냐에 대해서는 그 동안 얘기가 많았다. 당초에는 1950년까지로 하한선이 결정됐었는데 도중에 60년까지 연장된 것이다. 50년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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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 60년전 안팎-작고작가
1930년대는 우리나라 근대미술의 개화기라 일컫는다. 서구미술이 도입돼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일본과 프랑스에서 새로운 미술을 수입하고 돌아와 활발히 활동하던 시기이다. 사실적인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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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애호가들 미술발전의 원동력
한국근대미술 60목년 전에서 드러난 다른 측면의 중요한 사실은 그들 작품을 컬렉션 하는 숨은 인사를의 면모이다. 냉큼 세상에 드러나지 않은 이들 미술애호가들은 미술계를 뒷받침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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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정리 풍경
서울 북한산 비봉에 자리잡은 신라 진흥왕 순수비가 허물어져 가고 있어 이것을 박물관에 옮기기로 하고 현지에는 모조비를 세우기로 했다고 한다. 이 비석은 남한에서 가장 오래된 금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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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난산 끝의 큰 수확
은연중 금년은 미술의 해처럼 각광받는다. 이중섭 전, 이인성 전에 이어 한국근대미술 60년 전으로 회고전의 「붐」은 절정을 이루는 느낌이다. 27일 경복궁 미술관에서 개막돼 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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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근대미술 60년전 개막
우리 나라 현대미술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는 「한국근대미술 60년전」이 27일 상오 11시 경복궁 안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막되었다. 1900년부터 1960년까지의 근대미술을 일차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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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 미술 60년전 그 의의와 전시작품들
「한국근대미술 60년전」이 27일∼7월26일 한달 동안 경복궁 안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 문공부가 마련한 이 전시회는 1900년부터 1960년까지의 한국근대미술의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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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미술 60년전」, 6월 개최|문공부 주최로 3백 점을 선정
한국의 근대미술을 수집, 총 정리하는 「한국근대미술 60년전」이 오는 6월24일∼7월23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 문공부 주최 국립현대 미술관 주관의 이 미술전은 1900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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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속에 깃든 옛날의 깊은 소리-천단강성씨 명예 문박 받고 기념 강연
서울 팬 대회에 참가한 일본의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가와바다·야스나리(천단강성)씨는 2일 하오2시 한양대에서 명예 문학 박사 학위를 받고 기념 강연을 했다. 펜 대회 일정과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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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당전의 의의와 자극|절실한 숙제…회고전 사업
최근 신세계화랑에서 열리고 있는 보기드문 이당 김은호화백의 대회고전(중앙일보 주최·신세계백화점 주관)은 우리나라 미술계에 새로운 자극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 즉 이러한 회고전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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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화60년특집방송
1908년은 우리나라 신문화운동의 활기찬 발아기었다. 새로운 시와 소설이 자유문학의 높은기치를 들고 세상에 나타났다. 또 새로운 연극이 원각사의 무대에서 상연되었다. 우리네의 고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