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론 다같이 망한다"…'한 몸' 합치는 대학들 처절한 몸부림
━ SPECIAL REPORT 지난해 12월 대학 통합 논의를 공식화한 충남대와 한밭대. [연합뉴스] “당장 생존 걱정이 없는 건실한 거점국립대학이 왜 통합을 하냐고요?
-
학교 이름 지키는 대신 대학 본부는 양보…경상국립대, 지방 대학 통합 본보기 될까 [대학 통폐합 바람]
━ SPECIAL REPORT 지난 2021년 4월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에서 열린 통합 대학 공식 출범식. [사진 경상국립대] “통합이요? 통합된 줄도 몰랐어요.” 공
-
줄잇는 대학+대학, 학과+학과 … "갈등 치유하면 플러스, 단순 통합 땐 마이너스" [대학 통폐합 바람]
━ SPECIAL REPORT 지난해 12월 대학 통합 논의를 공식화한 충남대와 한밭대. [연합뉴스] “당장 생존 걱정이 없는 건실한 거점국립대학이 왜 통합을 하냐고요?
-
"빵·우유로 또 때울 건가"…급식·돌봄 매년 총파업, 왜 그럴까
지난 2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주최로 열린 ‘3.31 학교비정규직 신학기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관련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사설] 신입생 적어 입학식도 못 한다…사립대 퇴로 마련 시급
2017년 폐교된 서남대의 녹슨 안내판. [중앙포토] ━ 정원 미달된 대학 60개, 이 중 80%가 지방대 ━ 대학 정원 47만, 내년 입학 자원은 37만 불과 벚
-
[분수대] 돌아온 벚꽃 엔딩
조현숙 경제부 기자 벚꽃 엔딩의 계절이 돌아왔다. 2012년 그룹 ‘버스커 버스커’가 1집 타이틀곡으로 내놓은 이 노래는 10년 넘게 봄 테마곡으로 인기다. 거리에 벚꽃이 흩날리
-
"로톡, 상인이 변호사 좌지우지…공정위 결론따라 소송도 불사" 김영훈 차기 대한변협 회장 인터뷰
지난달 국내 유일의 법정 변호사단체인 대한변호사협회장에 김영훈 변호사(60·사법연수원 27기)가 선출됐다. 이번 52대 협회장 선거는 2013년 직선제 도입 이후 후보간 경쟁이
-
[사설] 서울 초등학교도 학생 없어 문 닫는데 교부금 다툼 할 땐가
오는 3월 폐교하는 화양초등학교. 장윤서 기자 ━ 학령인구 감소로 40년 된 화양초 문 닫아 ━ 대도시마저 잇따른 폐교에 장기 대책 시급 농어촌에서 잇따른 초·중·
-
서울 한복판 폐교 쇼크…'재학생 84명' 건대 화양초 문닫은 이유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화양초등학교 교문 앞. 폐교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장윤서 기자 서울의 대표적 상업지구 중 하나인 건대입구역 근처에는 화양초등학교가 있다. 이 학교
-
尹정부 지방대 살리기...'1곳당 1000억' 글로컬대학 키운다
지난해 12월 12일 대전관내 한 대학교에서 대전시교육청 주최로 열린 2023학년도 정시 대전충청지역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스1 교육부가 지역대학 관
-
"지방 소멸은 가까이 와 있고, 학교는 힘이 없다"...폐교 패배감 지울 해법은[4500km 폐교로드⑩‧끝]
학교 통폐합으로 2018년 문을 닫은 경남 합천군 가산초등학교. 김태윤 기자 “서울이나 대도시에선 폐교에 대한 지방의 무력감과 좌절감, 패배감을 이해하지 못할 겁니다. 과밀
-
'신입생 0명' 초등교 105곳…89곳은 졸업식 못 한다 [4500km 폐교로드⑨]
전라북도 임실군 운암면에 있는 운암초등학교는 올해 졸업식을 열지 못했다. 6학년이 한 명도 없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기준 이 학교 전교생은 9명이다. 학교 홈페이지에
-
"이웃끼리 원수 됐다"…묻지도 않고 학교 통폐합, 싸움만 키웠다 [4500km 폐교로드⑧]
충청북도 보은군 성주리에 있는 보은정보고등학교. 1979년 문을 연 이 학교는 2025년까지 신입생을 받지 못한다. 약 2km 떨어진 충북생명산업고와 통폐합(2026년)이 지난해
-
"동문 체육대회는 어디서 하나요"…주민 추억에 자물쇠 채웠다 [4500㎞ 폐교로드⑦]
충북 괴산군 목도고는 폐교 후 1년제 전환학교로 바뀐다. 김태윤 기자 “오로지 학교를 지키고 싶어서 동문과 주민들이 발버둥을 쳤는데 결국 폐교되고 말았어요.” 충청북도
-
"장학금 100만원" 기적 불렀는데…초등 졸업후 갈 중학교 없다 [ 4500km 폐교로드⑥]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광동리에 있는 하장초등학교. 지난해 11월 초 정오에 찾아간 학교 앞은 한산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온 공사 현장 인부 몇몇과 보행기에 의지해 걷는 노인
-
아이들 뛰놀던 학교엔 실버주택과 노인대학…방치된 폐교도 수두룩 [4500km 폐교로드⑤]
충청남도 보은군 속리산 기슭에 있던 속리중학교. 보은산업단지에서 20km가량 떨어진 이 학교는 2011년 원남중과 속리중‧내북중 세 학교가 속리산중으로 통폐합되면서 문을 닫았
-
마음의 고향에서 마을의 흉물로...“머지않아 마을 전체가 사라지겠지” [4500km 폐교로드④]
“나를 포함해 우리 6남매가 모두 이 학교를 나왔는데, 지금은 흉물도 이런 흉물이 없어. 어린 시절 뛰놀던 마음의 고향인데….” 여수 돌산읍에서 만난 한 노인이 모교이자
-
"학교 없어지면 마을은 끝장" 노인회가 무덤처럼 지키는 폐교 [4500km 폐교로드③]
강원도 홍천군 영귀미면에 있던 속초초 좌운분교. 2021년 3월 폐교 후 마을 노인회가 관리한다. 김태윤 기자 “우리 마을에서 아기가 태어난 게 5년도 더 됐어요. 이러니 학
-
"몇년간 태어난 아이 없다"…봉화 '시한부 학교' 교장의 한숨 [4500km 폐교로드①]
■ 지방 소멸의 쓰나미가 학교를 덮쳤다. 다닐 학생이 없어 폐교되고, 학교가 문을 닫자 부모들은 남은 아이의 손을 잡고 마을을 떠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폐교는 지방 소멸
-
놀이터서 사라진 반 친구들…요즘 병원 가면 다 보는 이유 유료 전용
우리 애가 다니던 집 앞 병원이 지난달 다른 병원과 통폐합하는 바람에 열이 나는 아이를 태우고 30분이 넘게 걸려 가장 가까운 병원에 갔거든. 그런데 그 병원도 감기에 걸린 아이
-
당정 "대학지원 권한 지방으로 이양…부실대학 퇴로 마련"
국민의힘과 정부는 8일 재정 여건이 어려운 지방 대학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교육부가 가진 대학 지원 관련한 권한을 2025년까지 지방으로 이양·위임하기로 했다. 한덕수 국무
-
'교전원' 반대하는 교대생들 "교사 전문성 위한 해법 아니다"
“교육전문대학원(교전원) 만든다고 교사 전문성이 늘어나는 게 아닙니다. 30년간 바뀌지 않은 교육대학의 커리큘럼을 개편하는 게 중요합니다.” - 전국교육대학생연합 8일 오전
-
로스쿨처럼 교·사대 통합 교전원?…교직사회 "인원 감축 꼼수"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3년 업무보고 사전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정부가 교대와 사범대를 통합한 교육
-
"직접 닭 키우고 달걀 팔았다"…이웃돕기 성금 낸 초등학생들
부안 백련초 박태규(왼쪽) 교사가 본인이 가르치는 2학년 학생들과 함께 교내에 만든 닭장을 꾸미고 있다. 사진 백련초 ━ 전교생 14명 부안 백련초, 달걀 판매로 48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