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어카 미끄러져 청소원 압사
16일 상오5시l0분쯤 서울구의동60 광문중학교앞 언덕길에서 리어카를 끌고가던 성동구청소속 청소부 김개동씨(46·서울구의동33의14)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리어카에 깔려 그자리서
-
"어묵에 제조일자없어 안팔린다" 대리점이 제조업체를 고발
대리점이 메이커를 소비자단체에 고발한 첫 사례가 발생했다. 지난 14일 주부클럽연합회에 화진식품(서울용산구 후암동 192의46·대표 이협우)을 고발한 이회사 강남구 총판 박형백씨(
-
빙판길서 넘어져
12일 하오 1시30분쯤 서울 행당2동 317 앞길에서 성동구청소속 청소원 이만복씨(48)가 청소리어카를 끌고 가다 빙판 길에 넘어지면서 리어카에 깔려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씨는
-
담배 올해 판매량 미달된다고|소매상에 강제할당
전매청이 연말을 앞두고 금년도 담배판매목표량을 달성하지못하자 최근 담배소매상들에 할당량을 평소보다 1.5∼2배가량으로 늘리는가하면 이를 거부하는 소매상은 되돌려보내거나잘팔리지않는
-
문학 화제
여류작가들이 난지도 쓰레기하치장·기지촌·소록도등 구석진 곳에 뛰어들어 취재를 통해 생생한 소설을 써내고 있다. 12월호 「현대문학」에 정연희씨가 쓴 『난지도』는 쓰레기를 파내며 살
-
동묘 옆에 쓰레기 하치장
선조가 남기신 유물을 가꾸고 보존함은 후손된 마땅한 도리일 것이다. 그러나 동대문밖 안내판조차 없는 동묘는 어떠한가. 쓰레기하치장이 돌담길에 위치하여 사시사철 연탄재의 날림속에 연
-
쌀값 안올리고 판촉다짐
양곡상인들이 모여 쌀값을 올려 받지 않고 정부미 판촉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3일 전국 양곡상 연합회 대표 7백여명과 한국 양곡 위탁상협회 회원1백40여명은 각기 농협중앙회와 서
-
대학이 병들고 있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대학적령기의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웃지못할 희비극이 비일비재한 것같다. 그것은 어느 대학에 무슨과를 지망해야만 내가 원하는 공부를 해서 앞으로의 진로를 개척할
-
화물운송업체 횡포
김상연 며칠전 전남 장성의 장인께서 보내신 편지를 받았다. 편지에는 시골에서 거둔 쌀 1가마와 감 2상자를 보내니 잘 받아 쓰라는 내용이었다. 기쁜 마음으로 물표를 가지고 H정기화
-
거북선 2천갑 털어 노점상에 싸게 팔아
○…서울 강남경찰서는 30일 대한통운 청주지점하치장에서 담배2천갑을 훔쳐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일대 노점상들에게 팔아온 천모군(19·무직·충북청원군 미원면)·정모군(16·청주K공고1
-
부수입 좋은곳 보내주겠다 청소원들 돈 뜯어
서울동대문경찰서는 5일 청소원들로부터 정기적으로 돈을 뜯어온 종로구청 청소과 소속 서울 창신2동 청소원조장 한리환씨(45·서울홍제1동330의271)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
-
대구약령시에 공판장 세운다
【대구=이용우기자】한약재의 중심지 대구에 약령시(약령시)한약재 공판장이 세워진다. 대구시는 사양길의 약령시를 되살려 한약재 수출과 약효를 겸한 한방요리를 개발, 자연식을 즐기는 내
-
원탄실질 열량 표시량에 훨씬미달
원탄의 실질열량이 탄광지의 표시열량에 비해 상당히 낮은것으로밝혀졌다. 이는 탄광지대에서 원탄의 등급을 실제보다 높여 표시했기 때문인것으로 보인다. 최근 연탄제조업체와 석탄협회등이
-
역하치장 석회 날아|주민 공해에 시달려
【제천】충북 제천시 화산 1, 2동 2천여가구 6천여명의 주민들은 제천역 하치장에서 날아드는 석회석가루 때문에 심한 공해에 시달리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제천역 하치장에는 장자광
-
인조석 더미서 20대 여인 변사
21일 상오8시30분쯤 서울 삼성동168 인조석 하치장 돌더미 속에서 25∼26세 가량된 여자가 얼굴과 머리 등에 심한 상처를 입고 숨져있는 것을 인조석 하치장 종업원 오대환씨(2
-
쓰레기터서 폐품 주워 남편학비 벌던|주부가 불도저에 치여 숨져
신학에 뜻을 두고 목사가 되기 위해 신학교에 들어간 남편을 공부에만 전념토록 하기 위해 쓰레기폐물을 수집, 남편의 학비를 대고 가계를 꾸려나가던 아내가 남편의 2학기 개학첫날 쓰레
-
노조원 노임 횡령 노조간부 셋 구속-동화청과
서울지검 수사과는 18일 5천5백만원의 노조원노임을 횡령한 전국 항운 노동조합연맹 용산농수산물 하치장 동화청과노조 위원장 이공신(36)·총무 이재황(30)·서무 이기열(41)씨 등
-
정유·주택건설업체|싱가포르 진출 활발
【싱가포르21일AFP=연합】최근 싱가포르 건설붐을 타고 대림·현대·쌍용·신화 등 한국의 건설업체들이 진출, 활발한 건설업체들이 진출, 활발한 공사를 벌리고 있다. 신화건설은 3개의
-
50만원다발 모르고 버려 쓰레기 하치장 수색소동
○…지난 주말 수원시 율전동 쓰레기 하치장에서는 10명의 청소부들이 먼지를 뒤집어쓴 채 쓰레기 더미를 샅샅이 뒤지며 때아닌 수색 작업. 이유는 양모씨(42·수원시 장안동)의 부인
-
몸져 누운 청소부 아버지 대신 일하던|16세 소년 청소차에 역사
몸져누운 아버지 대신 청소일을 돕던 10대 소년이 청소차에 치여 숨졌다. 13일 하오7시40분쯤 서울 상암동 난지도 쓰레기 처치장에서 중구청 청소부인 아버지 대신 일하던 오용수군(
-
(3)자원 전쟁의"최전방"…원시림에 힘찬 톱질
「정글」속에서 애국가가 올려 퍼졌다. 새벽5시. 「정글」속「코리아·타운」의 하루가 시작되는 시간이다. 애국가가 4절까지 끝나자「스피커」에서는「서울의 찬가」「나의 조국」등 귀에 익은
-
용산 청과시장일대
서울시는 17일 현재 건설중인 원효대교가 내년6월말 완공됨에 따라 강북접속도로를 확보키위해 12월말까지 한강로3가 용산 청과물시장일대를 정비키로 했다. 정비계획은 현재 청과물시장의
-
금일봉
전대통령의 빈번한 민정시찰은 새 대통령의 면모를 새삼 돋보이게 한다. 시골의 이 사무소에서부터 서울 뒷골목의 암야행에 이르기까지 전대통령은 민정의 밑바닥을 눈으로 보고, 귀로 직접
-
토막케이블 활용 예산 아껴
◇강조근정훈장 ▲김윤석씨(체신부 남대구 전신전화국 통신기좌)=74년관내 자동식 4백회선 설치공사가 통신자재부족으로 불가능하게 됐을 때 5천3백m나 되는 구간을 못쓰게된 「케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