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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크레인 사고는 폐자재 위에서 작업한 탓” 잠정 결론
28일 오전 서울 등촌동 강서구청사거리 인근 공사장에서 크레인이 넘어져 시내버스를 덮치는 사고가 났다. 신인섭 기자 28일 발생한 서울 등촌동 크레인 사고는 연약한 기반 위에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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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욱의 모스다] (40) 소세지, 바나나에 밭매러 간다고? 모터스포츠를 즐기기 위한 또 다른 '기초'…서킷 용어 A to Z (상)
A "트랙 리미트를 벗어나서 베랩이 삭제됐어." B "인캠 확인해 본거야?" A "응. 레코드라인이었다고 생각했는데, 어택할 때 헤어핀에서 CP 찍는다고 너무 깊게 들어갔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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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또 전주 온다…"'입양아=앵벌이' 혐의 장애인시설 女대표 엄벌"
공지영 작가가 지난달 29일 전주지법 3호 법정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전주=김준희 기자 "입양한 아이들을 가족이 아니라 '앵벌이'로 여긴 것 같습니다."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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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욱의 모스다] (25) 파킹브레이크의 재발견…짐카나에 도전하다
'풀뿌리 모터스포츠', '한 눈에 들어오는 모터스포츠', '기본기 겨루기'…모터스포츠 종목 중 하나인 짐카나(Gymkhana)를 일컫는 표현은 매우 다양하다. 평균 주행속도는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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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의 항공우주산업 大戰] 中·日은 날고, 한국은 활주로에
한·중·일 ‘경제 전쟁’의 판이 확대되고 있다. 조선·철강·석유화학·반도체에 이어 항공우주산업이 새로운 전쟁터다. 일-한, 한-중의 산업별 기술 격차는 평균 1.3∼1.4년 정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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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샤오핑 만난 김일성 "붉은 기는 과연 얼마나 더 나부낄까"
꼭 24년 전인 1992년 8월 24일. 한국의 노태우 정부는 중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6·25 전쟁이라는 과거사를 덮고, 대만과의 단교라는 아픔을 무릅쓴 결정이었다.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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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제2, 제3의 층간소음 살인 막으려면
지난 2일 또다시 층간소음으로 인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경기도 하남의 한 아파트 20층에 거주하던 A씨(34)가 위층에 사는 60대 노부부를 흉기로 수차례 찔렀다. 부인(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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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3D스캐닝으로 입체물 출력…사라졌던 도자기의 용이 돌아왔다
뉴스 인 뉴스 복원 문화재 대표작 7점 문화재 보존·복원은 낡고 병든 문화재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일입니다. 수백 조각으로 깨진 도자기, 세월에 풍화돼 갈라진 그림을 닦고 매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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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터호른 비극과 유럽의 위기
[뉴스위크] 유럽의 단합을 상징하는 쾌거가 돼야 마땅했다. 정확히 150년 전 7월 영국인 모험가 4명은 유럽대륙의 가이드 3명(프랑스인 1명, 스위스인 2명)과 함께 스위스 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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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이 만난 사람] 정계복귀설 김민석 전 의원
야권 재편 논의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개편 논의 속 주목받는 곳이 민주당이다. 지난해 3월 민주통합당이 새정치민주연합으로 당명을 바꾸자 “정통 야당의 상징인 민주당을 살리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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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 고개 숙인 청와대 비서실 - 힘 빠지고, 피곤하다 ‘이제는 떠나고 싶어’
[월간중앙] 파워는 예전만 못하고 일에서도 소외돼 회의감 번져… 총선 앞두고 일부 캠프 출신들은 ‘여의도행’ 저울질 2월 25일로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는다. 국정지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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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신문 보기 - 1990년 2월 13일 1면] 삼풍백화점 붕괴 19년, 그 후…
“이젠 저도 사랑을 시작할 수 있는 나이예요.” 양갈래 머리에 앳된 얼굴. 졸업을 앞둔 한 소녀가 수줍게 웃고 있다. ‘매출 1위 백화점’은 졸업과 입학시즌을 맞아 다양한 행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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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신문 보기 - 1990년 2월 13일 1면] 삼풍백화점 붕괴 19년, 그 후…
“이젠 저도 사랑을 시작할 수 있는 나이예요.” 양갈래 머리에 앳된 얼굴. 졸업을 앞둔 한 소녀가 수줍게 웃고 있다. ‘매출 1위 백화점’은 졸업과 입학시즌을 맞아 다양한 행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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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이 되면 K스토리도 된다 … 한국의 꿈, 세계에 팔 것”
1년의 공백 뒤 복귀한 김미경 더블유인사이츠 대표가 서울 하중동 집필실에서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그가 돌아왔다. 김미경(50). 한때 서점가 10대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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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이 되면 K스토리도 된다 … 한국의 꿈, 세계에 팔 것”
1년의 공백 뒤 복귀한 김미경 더블유인사이츠 대표가 서울 하중동 집필실에서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김미경의 전공은 꿈이다. 목표와 성취, 노력과 인내 같은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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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탈북 후 중국 억류 김광호씨 가족, 국적 따라 한국행·북송 엇갈린 운명
지난달 14일 중국 지린(吉林)성 옌지(延吉)에서 중국 공안에 체포돼 억류됐던 재탈북자 김광호씨 가족 5명이 남북으로 뿔뿔이 흩어질 위기에 처했다고 복수의 외교소식통들이 19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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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때 원전 내부 '폴라 크레인' 위험성 논란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하는 원전 비리 사건이 이어지면서 부품 구매뿐 아니라 시설·공사 분야까지 엄격하게 검증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 크레인 설계 전문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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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치기만 해도 극심한 아픔을 느낀다면…
헬스트레이너 김병진(34)씨는 극심한 만성통증으로 몇 달째 고생하고 있다. 물건이 조금만 스쳐도 찌릿찌릿한 고통을 호소한다. 통증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스트레칭 강의 도중 근력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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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와를 솜씨있게 이어야 버선코 같은 추녀선 나오죠”
4일 오전 서울 숭례문 복구 현장. 숭례문을 둘러싼 대형 가설덧집 안은 후텁지근했다. 냉기라곤 5층까지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안에서만 겨우 느낄 수 있었다. 현재 공사진행률은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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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성 참변…나무 넘어져 차량 깔렸지만 살았는데
대형 나무가 차를 덮쳐 구조과정에서 여성운전자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소방대원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AP] 대형 유칼립투스 나무가 차량 위로 쓰러지며 한인으로 추정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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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샤오핑 만난 김일성 “붉은 기는 과연 얼마나 더 나부낄까”
노태우 대통령(왼쪽)이 92년 9월 30일 중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서울로 떠나기 앞서 양상쿤 국가주석을 만나 방중 기념 사진첩을 보고 있다. 이틀 전 두 사람은 인민대회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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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샤오핑 만난 김일성 “붉은 기는 과연 얼마나 더 나부낄까”
노태우 대통령(왼쪽)이 92년 9월 30일 중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서울로 떠나기 앞서 양상쿤 국가주석을 만나 방중 기념 사진첩을 보고 있다. 이틀 전 두 사람은 인민대회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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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용 드러낸 거가대교, 세계기록 5개+1 '경치'
“왼쪽부터 거제도-3주탑-저도-2주탑-증죽도--대죽도 그리고 침매터널-가덕도입니다” 손가락을 가리키는 방향으로 시선이 따라가다 갑자기 멈춘다.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며 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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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숨은 키’ 1.6m 찾았다
땅 밑 1.6m에 묻혀 있던 숭례문(崇禮門·국보 1호)의 원형이 확인됐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숭례문 발굴조사를 통해 조선 전기 건립 당시의 숭례문 원형과 축조 방식 등을 확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