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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현 윤리위원장 "국회의원 '금배지' 떼버리자" 공개제안
국회의원 한글 금배지 [중앙포토]국회 윤리특별위원회 백재현(3선·광명갑) 의원이 19일 소위 ‘금배지’라고 불리는 국회의원 배지를 폐지하자고 공개 제안했다.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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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상임위원장, 다선·연장자 순번제가 전문성 떨어뜨린다
17·18·19대 상임위장 131명 분석 미국은 국회(하원) 상임위원장을 선수(選數)가 아니라 해당 상임위 ‘근속기간’을 기준으로 결정한다. 상임위에서 오래 활동해 전문성을 인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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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 인사청문회
위문희 기자지난달 17일 제43대 이완구 국무총리가 취임했습니다. 지난 1월 23일 박근혜 대통령이 당시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총리 후보로 지명한 지 25일 만이었습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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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로비스트라고? 對韓 원조 끊길까봐 스스로 뛰었을 뿐
김춘식 기자 1970년대 미국 워싱턴과 한국 정가를 떠들썩하게 했던 코리아게이트의 주역 박동선(79)씨. 팔순을 앞둔 그는 지금도 2선에서 미국·일본 등 각국의 주요 인사들과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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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게이트 박동선 사건이란
1976년 10월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한국 정부가 박동선씨를 내세워 70년대에 연간 50만~100만 달러 상당의 뇌물로 미국 의원과 공직자를 매수했다"고 보도하면서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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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직장'이 돼버린 대한민국 국회의 초상 - 국회의원과 돈, 그 블랙홀의 세계
국회가 넉 달째 ‘개점휴업’ 중이지만 국회의원들은 매달 1100만 원가량의 세비를 꼬박꼬박 지급받는다.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국회의원 1인당 세비와 사무실 운영비, 보좌진 7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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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민·국회와 함께해야 할 대통령 담화문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세월호 참사 34일 만에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세월호 참사는 4월 16일을 기점으로 대한민국의 역사가 바뀌었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한국과 한국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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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치권의 '말의 빚'과 '혀의 파산선고'
올해의 정치권을 반추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교훈이 언어의 품위다. 새 정권을 둘러싼 갈등이 반목과 증오로 확대되면서 일부에선 말이 저주의 비수(匕首)가 되었다. 민주당 홍익표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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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참가 막은 케플러 회의 … 세계 과학계 집단 보이콧 조짐
미국 항공우주국(NASA) 산하 에임스연구소가 주최하는 ‘케플러 회의’라는 게 있다. 2009년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돼 지구에서 6500만㎞ 떨어진 태양 궤도를 도는 케플러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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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며느리 감옥행 … 제시 잭슨 가문의 몰락
“공사를 구분하지 못한 저의 처신은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연방법원 워싱턴 DC 지원 법정에 선 제시 잭슨 주니어는 눈물을 떨궜다. 7년에 걸쳐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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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군주론 500년 … 권력과 인간의 진실 해부한 '권력의 경제학'
마키아벨리의 흉상. 죽음의 얼굴상(추정)이다. 베키오 궁전 백합홀 집무실에 초상화와 함께 전시돼 있다. 얼굴(데스 마스크)에 치장용 벽토(stucco)를 발라 본뜬 것으로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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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런던] 지상 최대의 패션쇼 런던 올림픽
28일 오전 5시(현지시간 27일 밤 9시) 영국 런던.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되고 큰 패션쇼’가 열렸다. 2012 런던 올림픽 개막식이다. TV 생중계로 현장을 지켜본 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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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독, 세계적 기업 이끌기에 부적합”
머독영국 하원 소속의 문화·미디어·스포츠 위원회가 세계적 언론 재벌인 뉴스코퍼레이션(뉴스코프) 회장 루퍼트 머독(81)에 대해 “세계적인 기업을 이끌기에 부적합한 인물(not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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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워터게이트와 불법사찰 닮은 점
오병상수석논설위원 한 달 전 총리실 장진수 주무관이 처음 “불법사찰의 배후가 청와대”라고 폭로했을 당시 미국의 워터게이트를 닮을까 우려했다. 한 달을 지나면서 우려가 점점 현실화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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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원전 소신 바꾼 ‘17인위’ 끝장토론
2022년까지 모든 원전을 폐쇄하겠다고 밝힌 독일은 공공건물의 경우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15% 이상을 태양열·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할 것을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독일 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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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초상화와 공중부양의 차이
박승희워싱턴 특파원 조지워싱턴 메모리얼 파크웨이를 달려 워싱턴 DC에 들어서자마자 링컨 기념관을 지난다. 멀리 제퍼슨 기념관을 보면서 로널드 레이건 빌딩에 도착해 점심식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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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 외설 사진…위너 의원 결국 사퇴
트위터에서 만난 여대생 등에게 외설 사진과 메시지를 보냈다가 구설에 오른 미국 연방 하원의원이 결국 사퇴했다. 앤서니 위너(Anthony Weiner·47·사진) 하원의원이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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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2022 월드컵 유치 때 FIFA 위원 두 명에 32억원 뇌물”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 중 일부가 2018·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을 두고 거액의 뇌물을 받거나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AP통신은 “지난해 12월 월드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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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사퇴하니 다 덮자고?” 끝까지 가는 미국 상원
“의원직 사퇴했다고 모든 걸 덮을 순 없다. 불법 의혹에 대한 조사는 계속된다.” 동료 의원에 대한 미 상원 윤리위원회의 엄격한 통제가 미국 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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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장, 공짜표 좋아하다 4600만원 벌금
비야라이고사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Antonio Villaraiogosa) 시장이 공짜로 각종 행사 표를 받았다가 4만2000달러(약 4600만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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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원, 출장비로 아들 티셔츠 샀다가 …
미국 의회 의원들이 해외 출장에 나설 경우 하루에 제공받는 경비는 최대 250달러(약 28만원)다. 의회가 정한 규정이다. 이 경비에는 숙박료, 하루 세 끼의 식사, 교통 요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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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50건 제소에 제재 0 …‘윤리 없는’국회 윤리위
강기헌정치부문 기자 올해도 정치권은 잇따른 ‘구설’로 스스로를 먹칠했다.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은 여성 아나운서를 비하하는 발언을 했고, 민주당 강기정 의원은 근거도 제시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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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천정배 민주당 최고위원의 막말
민주당 천정배 최고위원의 막말이 2010년의 마지막 논란거리로 등장하는 것 같다. 그는 지난 26일 민주당 장외집회에서 이명박 정권에 대해 “헛소리 개그 하는데 죽여버려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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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보 공개 땐 정보위 표결 → 대통령 동의 … 절차 어기고 기밀 유출하면 의원직 제명
국회 정보위의 여야 간사 브리핑제도는 사실 근거 규정이 없다. 1994년 정보위가 출범한 이래 정보 공개 절차를 규정하는 별도 규칙을 만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17대 국회 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