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잭 웰치 부부의 성공 어드바이스 경제 위기 순간 정치 리더는
요즘 ‘정부가 기업처럼 움직였으면 좋겠는데…’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정부가 기업만큼 효율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리더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정치 리더가 어
-
[노재현 시시각각] 서울시의 ‘전화 혁명’
어제 본의 아니게 공무집행을 방해했다. 좋게 보면 미스터리 쇼퍼(mystery shopper·손님을 가장해 서비스 상태를 점검하는 사람) 역할을 했다고나 할까. 서울 전화(02)로
-
[양념 경제학] 혼다코리아 ‘한 달에 400대’ 판매 제한령
“한 달에 400대 이상은 팔지 말아라.” 원화 가치 하락 파장으로 엔화로 수입 대금을 결제하는 혼다코리아가 월별 판매 대수를 제한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일본에서 자동차를 수입해
-
[프로배구] 시즌 중 감독 교체 후유증 … 흥국생명 4년 만에 4연패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이 ‘동네북’ 신세다. 15일 KT&G전에서 2-3으로 지면서 4연패에 빠졌다. 흥국생명의 4연패는 최하위 시즌이던 2005년(10연패) 이후 4년 만이다
-
장성택 노동당 행정부장, 2004년 경질됐다 2인자로 화려한 부활
장성택(63·사진) 북한 노동당 행정부장에 서방 정보기관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매제인 그는 지난해 여름 김 위원장의 와병 이후 ‘포스트 김정일’의 향
-
안으론 한없이 엄격, 밖으론 누나 같은 원만함
이명신 교무님의 첫 부임지는 구례다. 지리산을 머리에 이고 섬진강을 발 아래 둔 구례는 ‘산 좋고 물 좋고 인심 좋은 곳’이다. 나는 구례에서 나고 자랐다. 객지에서 대학생이 되
-
“세상이 두렵다”
총체적 난국이란 말이 있다.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 쓰는 말이다. 요즘 서민들이 느끼는 심정도 이 같을 것이다. 과연 우리에게 희망이 있느냐고 되묻는 서민들을
-
“경찰 자존심에 큰 상처”
김석기 경찰청장 후보자가 10일 서울지방경찰 청사에서 ‘용산 참사’의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발표한 뒤 차에 오르고 있다. [강정현 기자] 김석기 경찰청장 후보자가 자진
-
“민생 무너져~ 솟아날 구멍 막혀~”
"구두 닦으세요.”“…” 천호동 소재 A목욕탕 구두닦이 영철(44. 가명)씨는 일명 ‘딱쇠’처럼 연방 목소리를 높인다. 10명 중 7명은 묵묵부답이다. ‘닦지 않겠다’는 무언의 표
-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서비스업이 고용창출 이끌 수 있어”
“결국 서비스업입니다.” 김기문(사진) 중소기업중앙회장의 말이다. 요즘 같은 극심한 취업난에는 서비스업이 고용창출을 이끌 수 있다는 것이다. -왜 서비스업인가. “전직 프랑스 대통
-
‘봉고차 모녀’ 편지 이 대통령에 어떻게 갔을까
청와대 경내 동쪽 끝자락 담벼락 위엔 커다란 북이 있다. 조선시대 임금에게 고할 일이 있을 때 쳤다는 신문고를 재현해 놓은 것이다. 물론 요즘 세상에 대통령에게 할 말이 있다고 북
-
“봉급쟁이 각박한 삶, 오아시스 같던 월급날이여!”
불과 20여 년 전만 해도 줄을 서서 월급봉투를 받던 광경이 일상적인 모습이었다. 이제는 거의 모든 직장이 계좌 이체를 통해 월급을 지급하지만, 아직도 일부 기업에서는 현금 지급
-
서울 지하철 여성화장실 “아직은 …”
3일 오후 5시쯤 서울 지하철 2호선과 4호선, 5호선이 만나는 동대문운동장역 여성 화장실. 20대 초반의 여성 두 명이 세면대 앞에서 화장을 고치고 있다. 핸드백은 갓난아이를 동
-
[노트북을 열며] 소처럼 사는 복(福)
줄잡아 30년을 한곳에서 일했다. 그것도 같은 주인과 말이다. 마음 안 맞는 사이라면 이런 생지옥이 따로 없으련만 그런 것 같지는 않다. 주인과 일꾼은 별 말이 없다. 몸짓으로,
-
[우리말바루기] 가난에 쪼달린(?) 삶
다른 계절에 비해 난방비가 두 배 이상 드는 겨울은 서민들에게 경제적으로 힘든 계절이다. 이번 겨울은 경제 위기라는 한파까지 닥쳐 더 춥게만 느껴진다. “추운 날씨에 기름보일러를
-
[Cover Story] ‘바지계약’에 더 멍드는 주택시장
#대구 D아파트사업장(500여 가구)에 철근을 납품한 B제강 강모(55) 사장은 요즘 속이 탄다. 석 달 전 건설회사에서 밀린 공사비 대신 아파트 30채를 떠안은 데 이어 최근
-
[베이스볼 프라이드] ‘야구장에도 물 채워라’ 말 나올라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임을 자부하는 프로야구가 축구계에 부러워하는 것이 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계기로 전국에 마련된 세계적 수준의 월드컵 경기장이다. 야구인들은 “월드
-
"언제 무직자에 연체인생 될지 두렵다"
/* 우축 컴포넌트 */.aBodyComTit {background-color:#0a6a46; font-size:12px; font-weight:bold; color:#fff;
-
분양 막히고 수주도 못 하고 … C등급 판정 건설사들 ‘스톱’
C등급(워크아웃 대상) 판정을 받은 11개 건설사가 보증을 받지 못해 공공공사를 수주하지 못하거나 아파트 분양을 미룰 처지에 놓였다. 대한주택보증은 28일 신용위험평가 결과와 관련
-
[Art] “오후 2시 낮잠 날려 드려요”
매일 오후 2시 SBS 파워 FM에선 ‘웃음 폭탄’이 무차별 투하된다. 주파수만 맞추면 ‘컬투’ 정찬우(41)·김태균(37)이 퍼뜨리는 ‘개그 바이러스’에 누구라도 쉽게 감염된다.
-
“경제가 이 모양인데 정치인들은 왜 매일 싸움질만 하는지 … ”
“성낼 기력도 없는지 그냥 다 포기한 얼굴이더라.” 이번 설 연휴기간 지역구를 찾아간 여야 의원 6명이 전하는 민심의 현장이다. 여당 의원들은 “잘하라고 뽑아줬더니 1년 동안 한
-
빈대가 20년 만에 나타났다?
최근 국내에서 20년 만에 빈대가 발견됐다고 해서 세간에 화제가 됐다. 엄밀히 말하면 정확히 언제부터 빈대가 이 땅에서 자취를 감췄는지 알 수 없다. 30년 전일 수도, 그 이전
-
빈대가 20년 만에 나타났다?
최근 국내에서 20년 만에 빈대가 발견됐다고 해서 세간에 화제가 됐다. 엄밀히 말하면 정확히 언제부터 빈대가 이 땅에서 자취를 감췄는지 알 수 없다. 30년 전일 수도, 그 이전
-
워크아웃 건설사 예금 동결 “기업 죽이는 구조조정” 반발
은행들이 워크아웃(채권단 공동관리) 대상으로 선정된 일부 건설사들의 예금을 동결했다. 기업이 예치해둔 돈의 인출을 금지하는가 하면, 어음이나 법인카드 사용을 제한하는 사례도 확인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