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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KDI 내년 정책방향 권고
국책연구기관인 KDI가 내년 경제운용에 가장 중요한 과제로 제시한 것은 물가안정, 재정적자 축소, 지속적인 구조조정 등 세가지다. 우선 KDI는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8%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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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영화감독 4인방 잇따라 출사표
올 하반기 한국영화계는 신인들의 독무대가 될 전망이다. 각자 다양한 문제의식을 갖고 데뷔작을 준비하는 신인들의 '출사표' 에서 범상치 않은 기류가 읽힌다는 의미다. 특히 데뷔를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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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사회위기 대책도 급하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최근 연구결과는 우리 사회가 정권의 안정은 물론 체제의 안정을 해칠 정도로 심각한 위기에 빠져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전대미문의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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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경제 이렇게 풀자]5.기업 살아야 일자리 생긴다
요즘 울산 현대자동차가 소란스럽다. 회사측의 대규모 정리해고 통보에 반대하는 노조원들의 구호 때문이다. 노사분쟁은 해마다 이맘때면 되풀이돼온 것이다.예년과 달라진 것이 있다면 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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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IMF 속도 늦춰야
불과 일년전에 8백40원하던 대미달러 환율이 2천원까지 올라가는 심각한 사태가 발생했다. 김대중 (金大中) 당선자의 국제통화기금 (IMF) 협약 준수 약속, IMF와 미국에 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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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육상 장거리 샛별 권은주 마라톤 도전…26일 춘천대회 데뷔
여자육상 장거리의 '샛별' 권은주가 신발끈을 고쳐맸다. 그토록 기다려왔던 마라톤의 데뷔전이 눈앞에 닥쳤기 때문이다. 그녀는 연습삼아 뛰었던 이번 전국체전에서 5천m와 20㎞단축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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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중국]1.경제실험 대장정…달려오는 중국경제
'숨가쁜 질주' 에서 '안정속의 성장' 으로. 최근 중국 경제를 한마디로 표현한 말이다. 개혁.개방이 본격화된 80년대이후 연평균 10%대의 고속성장을 거듭해온 중국경제는 지난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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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철]대전.대구역 지하화 논란
경부고속철도 대전.대구역 지하화가 타당한가 라는 논란이 9일의 수정안 발표에도 불구하고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91년 6월 설계 당시 지하로 결정했다가 공사비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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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록밴드 '이스크라'와 '메이데이'
이스크라와 메이데이.변혁에 대한 열망으로 80년대의 젊음을 연소했던 세대들에 친숙한 두 단어가 대중음악계에 등장했다.96년하반기에 불어닥친 록 밴드의 붐 속에서 이들의 거칠고 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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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대상경주의 막을 올리는 제4회 마주협회배가 24일열려
올시즌 대상경주의 막을 올리는 「제4회 서울마주협회장배」경마대회가 24일 과천경마장에서 펼쳐진다.이번 경주는 12개 일요경주 중 여덟번째 하이라이트 레이스(2천)로 벌어지며 2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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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PGA투어 바든 트로피 그레그 노먼
「만년 2인자」호주의 그레그 노먼(39)은 세계정상 자리를 닉 프라이스에게 넘겼지만 그래도 올시즌 값진 타이틀을 차지했다.매년 프로 골퍼들에게 주어지는 최고 우등상인 바든 트로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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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호조에 내수도 한몫-2.4분기 GNP성장 분석
2분기에 우리 경제가 거둔 8.1%의 GNP 성장은 수출이 주도했다. 양날개격인 투자와 민간소비도 균형있고 탄탄하게 경기를 떠받치고 있어 전체적인 모양새도 좋다. 특히 수출은 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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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팀 소집 싸고 협회·구단 대립외국인 선수 중 유고출신이 절반차지
월드컵대표선수 차출시기를 놓고 프로축구단들이 심각한 고민에 빠져있다. 「월드컵 본선 3회 연속 출전」이라는 한국축구의 여망을 실현하기 위해선 대표선수들의 조기차출이 불가피하나 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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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골프장 회원권 분양연기 속출
이달 중에 추가 회원모집을 계획했던 자유·금강·아시아나 CC등 대부분의 신규 골프장들이 회원권 분양을 하반기로 늦추고 있다. 골프장 업계에 따르면 1억원대로 2차 회원 4백명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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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이동통신망을 하나로"|에릭슨사 GSM 계획으로 선두 질주
스웨덴은 인구 8백만명의 비교적 작은 나라. 그러나 이곳의 통신기기 전문제조업체인 에릭슨(Ericsson)은 세계 이동통신 시장의 40%, 인구 2억5천만인 미국에서도 이 분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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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 레이스 국내 상륙 "시동"
지상 최고의 스피드와 스릴, 박진감 넘치는 모터 자동차 레이스가 조만간 국내에도 상륙할 전망이다. 필립모리스 코리아는 최근 세계 자동차 10대 수출국에 진입한 한국에 세계적인 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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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어제와 오늘(경제)|성장은 "월반"분배는 "유급"|중앙일보 창간 25주년 특집
중앙일보가 탄생한 65년 이후 5년간 우리경제의 각종수치들은 말 그대로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의 변화를 보였다. 경제발전을 지상과제로 삼은 60, 70년의 개발연대를 거치면서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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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기획원차관보 강봉균씨(인터뷰)
◎“시행착오 줄여 신뢰 되찾겠다” 향후 경제운용의 실무총괄 책임을 맡게 될 경게기획원 신임 차관보에 강봉균씨(48)가 21일 임명되었다. 기획원 차관보는 우리나라 경제정책 산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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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대기업들 갈수록 "눈독"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아 청량음료업계가 날씨만큼이나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연간 판매량의 절반이상을 6∼8월에 팔아야하는 청량음료업계로서는 여름한철의 장사가 한해 벌이를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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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고 극복 일 경제 "호황" 질주
원화 절상과 통상압력, 게다가 시도 때도 없는 노사분규 등 안팎의 악조건으로 우리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는 지금 이웃 일본의 경제는 탄탄대로 위를 고속질주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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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의 용두사미|최우석
용두사미라면 심하다 할 것이지만 처음엔 기세 좋게 나가다가 중도에 흐지부지되는 것들이 너무 많다. 조조가 계륵이란 군 호를 쓰고 한중에서 철수하듯 은근슬쩍 빠져 버리기 때문에 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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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조정으로「적정」성장을
경제정책 기조전환의 과도기적인 고통이 점차 노정되고 있는 것 같다. 금융긴축을 주조로한 안정추구시책이 때마침 제2의「오일·쇼크」라는 외부파장과 교호작용을 하여 「스태그플레이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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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의 경제예측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사무국이 발표한 78, 79경제예측에 의하면 세계경기의 급속한 회복은 당분간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 한다. OECD전체의 78년 하반기 실질성장률은 작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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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한국에의 파장
금년부터「비교우위」나 국제경쟁력이란 말이 갑자기 각광을 받고 있다. 이는 한마디로 말해 한국경제도 이제 좌표설정이 필요하다는 뜻이 된다. 이제까지 한국경제는 고도성장으로만 질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