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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기조 발언] "고구려, 단군조선 땅 되찾기 투쟁 벌여"
▶ 손수호 사회과학원 연구소장 지난 6월 고구려의 벽화무덤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것은 우리 민족문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세계적으로 공인받은 것이다. 또 우리 민족이 오래 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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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기조 발언] "평양도 세계문화유산 되도록 노력을"
▶ 최광식 고려대 박물관장 지난 6월 고구려의 벽화무덤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것은 우리 민족문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세계적으로 공인받은 것이다. 또 우리 민족이 오래 전부터 동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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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석제를 한국의 밸런타인데이로"
" "1930년대까지도 칠월칠석이 되면 어머니들이 우물 청소를 한 뒤 물을 떠놓고 가족의 무병장수와 풍년을 빌었어요. 선비들은 장마로 눅눅해진 책을 말리고요." 음력 7월 7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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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념인생] 화랑들이 연마하던 선무의 정통 계승
▶ 한풀선사가 삼성궁에서 ‘선무’를 선보이고 있다. 송봉근 기자▶ 환인·환웅·단군을 모신 삼성궁. 솟대와 다양한 장승이 설치되어 있다. 지리산의 삼신봉(해발 1284m) 아래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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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사슴
'모가지가 길어서 슬픈 짐승이여/언제나 점잖은 편 말이 없구나/관(官)이 향기로운 너는/무척 높은 족속(族屬)이었나 보다'(노천명의 '사슴' 가운데서). 시인의 감성은 정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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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텔레콤 '800만 달성'기원제
LG텔레콤은 남용 사장 등 임직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강원도 태백산 정상의 천제단에서 '가입자 8백만 기원제'를 열었다. 남사장은 "5백만명 달성을 보살펴준 천지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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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판 국회 그만" 여성의원 뭉쳤다
여야 여성 국회의원들이 정당을 초월해 뭉쳤다. 17대 총선에서 여성들의 자릿수를 대폭 늘려보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다. 지난 5일 국회 여성특별위원회(위원장 임진출)는 의원회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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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의식 7백년만에 부활
통일신라부터 고려까지 국왕이 직접 국태민안(國泰民安)을 기원하기 위해 올린 제천의식이 팔공산 비로봉에서 7백여년 만에 부활했다. 대구.경북홍익문화운동연합과 (재)선불교는 개천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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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제휴사 뉴스 파일] 강원일보
“아홉 번 절하고 소원을 빌어요.” 태백산을 찾는 관광객들 사이에 하늘을 향해 아홉 번 절을 올리는 천제 의식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특히 태백산이 무한한 기를 불어 넣는 영산(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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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사이트 단군 자세히 소개 한국 4강 진출 뒤
국제축구연맹(FIFA)의 2002 월드컵 공식 사이트(fifa worldcup.yahoo.com)의 뉴스(news) 코너에 단군신화가 자세히 소개됐다. 지난 22일 한국팀의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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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 속뜻 읽기] 3. 사슴과 학
십장생 하면 오래 살 수 있는 동물이나 식물 등을 말한다. 이것을 소재로 삼은 십장생도는 사람들이 오래 살기를 기원하는 의도로 그린 그림이다. 그런데 이들 동물 중에서 사슴과 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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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제휴사 뉴스파일] 백제문화재서 무령왕 즉위식 재현
제47회 백제문화제가 무령왕 즉위 1천5백 주년을 기념, 백제국 왕의 즉위식을 처음으로 재현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꾸며진다. 백제문화제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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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산은 산 물은 물 (5)
5. 다비식 1993년 11월 10일, 40년간 누더기만 입었던 성철스님이 노란 국화꽃으로 뒤덮인 법구차(法軀車.스님의 시신을 옮기는 운구차)에 누웠다. 신도들이 지어온 장삼을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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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철쭉 '마지막 향연' 수놓아
바람이 불 때마다 짙푸른 신록속에 일렁이는 붉은 파도는 ‘정열의 화신’인가, ‘천상의 무희(舞姬) ’인가. 여름으로 접어드는 길목에서 마지막 불꽃을 활활 태우며 요염한 자태를 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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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한발
요순(堯舜)임금 이전의 신화시대, 베이징(北京)에서 서북쪽으로 자동차로 두시간 남짓 거리에 있는 허베이(河北)성 탁록현에서 황제와 치우 사이에 천제(天帝)의 자리를 두고 큰 전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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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참성단 제단 주변 쓰레기로 뒤덮여 실망
최근 강화도 마니산으로 유적 답사를 다녀왔다. 마니산 정상에는 단군 왕검이 하늘에 제사를 드리기 위해 쌓았다는 참성단이 있다. 단군세기에 따르면 '단군 왕검 51년에 삼랑성과 더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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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배낭코스 4곳]
유난히 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가을마저 훌쩍 가버리더니 어느새 세밑 눈발로 대지가 하얗게 물들었다. 부드러운 산줄기, 옹기종기 모인 민가, 거기에 피오르는 흰 연기가 한데 어울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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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의세계] 합장법
두손을 마주하는 합장(合掌)은 평화와 신성(神聖)의 심벌이라고 일컬어진다. 동양의 불교와 서양의 기독교에서는 한결같이 합장을 신앙과 수행의 미덕으로 삼는다. 합장법의 기본은 열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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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의세계] 합장법
두손을 마주하는 합장(合掌) 은 평화와 신성(神聖) 의 심벌이라고 일컬어진다. 동양의 불교와 서양의 기독교에서는 한결같이 합장을 신앙과 수행의 미덕으로 삼는다. 합장법의 기본은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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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길 산책] 시향과 고사
행길에서 재실(齋室)에 오르는 한마장은 사위가 온통 농익은 가을뿐이다. 매년 이맘때 지내는 시향(時享)이건만 올따라 유난히 재실을 품고 있는 불암산자락 봉우리가 맑푸른 하늘을 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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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두만강 대탐사] 11. 강은 대륙을 열고 있네
11. '역사의 오지' 발해 옛 영화 이젠 간데없고 우리나라에서 제일 추운 지역이라고 배운 중강진이 건너다 보이는 곳에 린장(臨江)이 있다. 압록강 줄기가 북서쪽으로 흐르다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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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두만강 대탐사] 2. 강은 대륙을 열고 있네
우리들에겐 눈보다 귀로 더 익숙한 두만강.중국에서는 투먼(圖們)강이라 부르는 이 강은 백두산 동남쪽 대연지봉의 동쪽 기슭에서 발원하는 석을수(石乙水)를 원류로 삼는다. 그리고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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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의 세계] 백봉의 가르침
백두산 천지에 오르면 누구나 숙연해진다. 하늘과 내가 하나되는 느낌을 받는다. 우리 겨레와 역사의 뿌리가 이곳에서 비롯되었다는 인식이 전율과 함께 뼛속으로 스며든다. 천지의 기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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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의 세계] 60. 삼육대례
전통선도의 으뜸가는 공법의 하나로 '절하는 것' 이 손꼽힌다. '한단고기' 의 '단군세기' 에 보면 '삼육대례(三六大禮)' 라고 해서 절하는 방법부터 그 의미까지 자세하게 기록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