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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용학과의 새분야-『피해자학』|서독 세계 학술 대회에 한국 대표 2명 처음 참석
응용과학의 새 분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피해자학」 (Victimology) 세계 학술 회의에 한국에서 처음으로 2명의 여성 교수가 참석, 한국 아동과 여성의 문제를 발표한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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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됐을 가능성 높다"
서울 인사동 골동품상「금당」주인 정해석씨 부부 및 운전사 실종사건은 발생 6일이 되도록 사건해결의 결정적 단서를 잡지 못한 채 실종된 이들이 살해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데만 의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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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안되는 경우 필요한 법률지식|"이웃사촌"끼리의 건축분규
최근 주택가에 들어서는 고층건물주인을 상대로 주민들이 일조권을 요구하여 승소판결을 받은 「케이스」가 관심을 모은다. 잘 사귀면 사촌보다 가까운 이웃간에 분쟁이 생기는 주된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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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판결문·공소장·조서용어 등|쉬운 우리말로 바뀐다
법원의 판결문이나 검찰의 공소장·수사기록 등의 어려운 용어들이 우리말로 바뀐다. 법무부는 경부의 국어순화운동의 일환으로 현재 법원이나 검찰 등 수사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한자용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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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상임위 질문·답변 요지
▲김녹영의원(통일)=서정쇄신에 연대책임을 지운다면서「현대」사건에 곽후섭 서울시부시장을 구속했으면 구자춘 시장도 최고책임자이며 당연히 인책해야 할 것 아닌가. 7, 8천만원씩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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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가 차에 부딪치지 않았어도-사고원인 운전사는 처벌해야 마땅-서울형사지법 항소부 판결
자동차가 통행인을 전혀 부딪치지 않았다 하더라도 통행인이 피해를 보았다면 운전사를 처벌할 수 있다는 첫 판결이 나왔다. 서울형사지법항소4부(재판장 윤관 부장판사)는 27일 시외「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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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산 피고에 징역 15년 구형
서울지검 영등포지청 박상완 검사는 9일 교수부인 변사사건과 관련, 방화·사체 손괴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구산 피고인(40)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김 피고인에게 방화 및 사체 손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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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의 직장이 공판정
지난1년간 중공을 여행한 외국인들은 전국각지에서 처형 또는 범법 사실을 알린 방을 흔하게 볼 수 있었다. 현재 중공에서는 재판, 특히 사실심리는 법정에서 하지 않고 원칙적으로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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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결도 좋지만 졸속 없어야|검사의 간역공판청구제도의 득실
내년3월부터 시행키 위해 법무부가 마련한 형사소송에 관한 특별조치법개점법튤 안은 형사 피고인에게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보장한다는 측면에서는 환영할만한 것이지만 상소의 제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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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라틴」인
『한국인의 일본관』, 『일본인의 한국관』이라는 주제로 최근 서울에서 한 「세미나」가 있었다. 두 나라의 학자와 평론가가 피차의 견해를 밝혔다. 한 가지 흥미 있는 사실은 그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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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만5천명 증원
경찰은 사회의 안녕 질서를 유지할 광범한 책임을 지고 있지만 특히 범죄의 예방과 범법자의 색출은 그중 으뜸가는 임무라 하겠다. 국민의 경찰에 대한 신뢰는 바로 이 범죄의 예방과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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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건
우리나라의 자동차들은 한가지 세계적인 기록을 갖고 있다. 기록이라면 으례 명예로운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그런 기록이 아니다. 사고에 의한 치사율에 있어서 세계 어느 도시에도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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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뺑소니」 사고|피해자 보상 받을 길이 없다
봄철에 접어들어 최근 뺑소니 사고가 많아 억울한 피해자가 부쩍 늘고 있다. 22일밤에만 해도 서을 시내에서 11건의 뺑소니 사고가 일어나 올들어 가장 많은 기록을 세우는 등 대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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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본 제9대 국회의원』발간
서울형사지법 이일영 판사는 24일 「기자가본 제9대 국회의원」이라는 책을 발행한 동아춘추사 대표 윤치순 피고인(49)에 대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피고사건을 심리, 『피고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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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범2명 25년구형
서울지검 영등포지청 신건검사는 22일 대규모 강남토지사기단 결심공판에서 관련피고인 62명 가운데 주범 김기실 (35·경기도고양군고도읍동산리9) 이정덕(41·서울강남구역삼동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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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두에 사형구형
서울지검 오혁진검사는 17일 외딴집연쇄살인사건의 주범 김대도피고인(27)과 공범 김회운 피고인(27)에게 강도살인·강도살인미수·강도·강간죄등을 적용, 모두 사형을 구형했다.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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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자구행위
옛날에는 호걸이 되기는 쉬어도 영웅이 되기는 무척 어려웠다. 중국 책을 보면 백명을 당해내는 사람을 호라 했고 10명을 당해내는 사람을 걸이라 했다. 그러나 지력에 있어 만명을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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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석목사등 4명 |징역5∼3년 구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관석(56)·수도권특수지역 선교위원회위원장 박형규(51)·동주무관사 권호경(35)·동위원 조승혁(40) 피고인등 4명에 관한 업무상배임사건 공판이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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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 전전긍긍…연쇄유괴 살해
부산시에서는 연쇄적인 어린이 유괴살인사건이 발생, 분노와 공포에 싸인 부모들이 자녀들과 함께 등교하는등 자녀보호에 초비상이다. 25일 상오6시 시내서구충무동 부산동동어시장옆 빈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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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괴의 심리
사람들은 『차마 그럴 수가…?』하고 벌린 입을 다물 줄 모른다. 요즘 잇달아 일어난 어린이 유괴살해사건에 대한 일반의 반응이다. 부모의 심정이 아니라도, 피해자가 어린이고 보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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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해인과 관계의 입증 책임
대법원민사2부는 27일 공해 소송에 있어서의 인과관계 입증 책임에 관한 종전의 판결을 뒤엎고 공해 소송에 있어서도 일반적인 불법행위와 같이 피해자측에 충분한 입증 책임이 있다고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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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예결위 질문·답변-요지
◇송원영 의원(신민)질문=▲GNP가 성장할수록 소득 격차가 심해져 정치적 긴장이 고조되기 마련인데 특권층의 사치와 방종은 이런 문제를 전연 외면하고 있다. 정부가 그 동안 유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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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3년 이상 징역형 해당사건
대법원 형사부는 27일 특수강도 및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갑수피고인 (22·전남광주시 본촌동261) 에 대한 상고심 판결공판에서『단기3년 이상의 징역형에 해당되는 사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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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일본관
독일과 일본은 다같이 군국주의·전체주의 국가로서 서로 동맹을 맺고 각각 「유럽」과 「아시아」에서 제2차 세계대전을 도발했다. 그리하여 독일과 일본은 다같이 「유럽」과 「아시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