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거짓말 우감

    몇 해전에 미국 가있을 때 들은 이야기인데 미국 사람들은 거짓말장이(라이어)라는 욕을 가장 싫어한다는 것이다. 최하급의 욕이요, 인격을 무시당하는 일이 된다는 것이었다. 욕에 만일

    중앙일보

    1974.09.02 00:00

  • 「연탄배급」중지 못하나

    국회상공위원회는 24일 장예준 상공장관을 출석시켜 정부의 연료정책전환에 관해 보고를 듣고 정책전환이 국민생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중점적으로 추궁했다. 야당의원들은 정부가 지난해말

    중앙일보

    1974.07.24 00:00

  • 소비자 주권

    소비자를 골탕먹이는 엉터리 상품이 유명「메이커」들의 제품가운데서도 적지 않이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 공업진흥청은 그 동안 실시해 온 주요공산품들의 실량 기준 및 품질표

    중앙일보

    1974.07.13 00:00

  • 서민의 급전 수요

    고리대업자들이 서민의 급전 수요를 기화 삼아 채무자의 재산을 부당하게 뺏어 가는 일이 많아져 가고 있다. 법률적으로는 급전을 쓸 때 이른바 화해 조서를 미리 작성해서 합법화시킨다

    중앙일보

    1974.04.01 00:00

  • 끈질긴 고발 정신 시민은 승리했다

    한 시민의 끈질긴 고발정신이 마침내 소매치기를 잡는데 개가를 올렸다. 장사 밑천 17만원을 어처구니없이 소매치기 당했던 정봉만씨(34·인천시 숭의동127)는 절망 속에서도 꺾이지

    중앙일보

    1974.03.23 00:00

  • 등기소장·동회관인 모조리 위조

    서울영동지구와 경기도일원의 수십억 원 대에 달하는 남의 땅을 사취해온 대규모 토지사기단이 검찰과 경찰에 잇달아 검거됨으로써 이들의 교묘한 사기수법이 드러나게 됐다. 서울지검 강달수

    중앙일보

    1974.03.16 00:00

  • "사치는 민심 이반의 요인"

    여당은 1월 중순이래 소속 당원들이 벌인 귀향활동이 성과가 컸다는 자 평. 공화당의 경우 소속의원 69명이 한 달 동안 선거구에서 50여만 명을 접촉했는데 △공무원 숙정△「1·14

    중앙일보

    1974.03.02 00:00

  • 1·14조치와 그 보완책

    「8·3조치」는 기업을 위한 것이었다. 「1·14조치」는 서민생활의 안정을 위한 긴급조치다. 갑근세 납세자의 90%이상에 혜택을 주고 있는 것이다. 반면 고소득층은 생활의 절약을

    중앙일보

    1974.01.23 00:00

  • 즉심제도 개선…물가사범 구속 원칙

    내무부는 19일 즉심제도를 개선하고 경찰의 보안·교통·수사업무를 서민생활의 보호와 봉사위주로 운영토록 하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서민생활 보호대책을 마련, 19일부터 실시하도록

    중앙일보

    1974.01.19 00:00

  • 박대통령 연두회견 요지

    ▲북한의 평화협정 주장에 대해=평화협정이라는 말이 처음 나은 것은 71년8월 미국「뉴요크·타임스」지의 기자가 중공을 방문, 주은내를 만났을 때 주가 끄집어 낸 얘기다. 그후 북한은

    중앙일보

    1974.01.18 00:00

  • 향학열|도의문화「심포지엄」

    지금으로부터 63년전인 1911년만해도 인구1만명당 70명밖에는 학교에 다니지 못했던 것이, 그리고 1945년인 해방 당시만 하더라도 1만명당 8백명, 즉 8% 밖에 안되던 것이

    중앙일보

    1974.01.17 00:00

  • 부동산 상품투기 강력억제

    정부는 금년도에 재정·금융·외자도입면에서 신규설비투자를 억제하는 반면 중소기업의 지원을 강화하고 환물·부동산 투기등에 대해선 강력한 규제조처를 쓸 방침이다. 또 현재 행정규제에 의

    중앙일보

    1974.01.12 00:00

  • 공해인과 관계의 입증 책임

    대법원민사2부는 27일 공해 소송에 있어서의 인과관계 입증 책임에 관한 종전의 판결을 뒤엎고 공해 소송에 있어서도 일반적인 불법행위와 같이 피해자측에 충분한 입증 책임이 있다고 판

    중앙일보

    1973.11.29 00:00

  • 연탄「개스」중독과 신흥 주택

    주택과 연탄「개스」중독사고와의 상관관계를 밝힌 서울대 의대부속병원 연구「팀」의 조사결과는 자못 사람들의 허를 찌른 감이 있다. 연탄「개스」사고는 신흥개발단지의 겉이 번지르르한 새집

    중앙일보

    1973.09.26 00:00

  • 신축「시멘트블록」집은 연탄가스에 약하다|서울의대 고압산소치료실 조사결과

    연탄가스 중독사고는 신흥주택단지「시멘트블록」집을 노린다. 각종 전염명 사망자보다 13배나 많은 희생자를 내고있는 연탄가스사고는 판잣집보다 오히려 겉이 번지르르 한 신개발단지 새집에

    중앙일보

    1973.09.25 00:00

  • 새 용어가 증언하는 한국경제 8년|내외정세의 격변 속「고속성장」과「안정」의 발자취

    62년 제1차5개년 계획이 시작된 이후 한국경제는 많은 변화를 일으키면서 제3차 계획까지 진입했다. 그리고 이 동안 한국경제의 외부조건도 여러모로 바뀌어왔다. 대내적으로는 고도성장

    중앙일보

    1973.09.22 00:00

  • 배낭 속의 화마|알콜 버너를 추방하자|등산객을 위한 그 위험예방 안내

    가을은「하이킹」의 계절. 제 철을 만난「하이 커」들은 산과 들을 찾아 나선다. 야외에서의 한끼의 식사는 꿀맛처럼 달다. 이때 반드시 필요한 것이 취사용「버너」. 그러나 행 락 인구

    중앙일보

    1973.09.12 00:00

  • 공해 방지 업무 처리 지침

    보사부가 24일 각시·도에 공해 방지 업무 처리 지침을 시달하였다. 이 지침의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상수도·공업용수 등의 수원 보호 지역 및 수산 보호 지역에는 폐수 배출 시

    중앙일보

    1973.08.25 00:00

  • (800)제31화 내가 아는 박헌영(118)

    미·소 공위가 깨어지고 48년 1월초 한국에 온「유엔」이 임시 조선위원단이 남한만의 단독선거실시를 결정하자 공산당은 단독선거를 방해할 목적으로 곳곳에서 폭동을 일으켰다. 남로당은

    중앙일보

    1973.07.19 00:00

  • (상)주택현황과 부족원인

    해마다 주택을 짓는다 해도 주택난은 좀체 줄지 않는다. 총가구수 5백80만 가운데 22.2%인 1백30만 가구(7백만명)가 무주택자로 여전히 「집 없는 설움」을 안고 있는걸 보면

    중앙일보

    1973.05.29 00:00

  • 「달러」절하파동 그 후 진통 겪는 미국경제

    「닉슨」 대통령이 「달러」 복권을 위해 10% 평가절하라는 선제공격을 단행한 지 두 달이 넘었다. 「닉슨」의 「쇼크」전법에 의해 세계경제는 새 질서를 찾는 재편의 진통을 겪고있다.

    중앙일보

    1973.04.17 00:00

  • "스스로의 개선 장려했어야…상부상조 미풍 해칠 우려" 각계의견

    ▲이희승씨(학술원회원)윤리·도덕의 분야인 예절까지 법률로 처벌하는 것은 국민의 자발적인 실천정신을 흐릴 우려가 크다. 그동안의 온갖 폐단도 실은 일반대중보다는 소수 특권계급에서

    중앙일보

    1973.03.03 00:00

  • 여야 쟁점 없는 합동연설|2·27총선 일제히 벽보 첩부

    2·27총선거는 주말 합동연설회가 일제히 시작되고 후보자의 사진이 크게 실린 선거벽보가 거리에 나붙기 시작하면서 유권자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합동연설회에는 서울의 경우 각 구에

    중앙일보

    1973.02.19 00:00

  • 고교·대학의 입시제도

    고등학교·대학의 입시제도가 다시 크게 개편될 기운을 보이고 있다. 문교부는 이미 이 같은 기본방침 을 세우고 관계관 및 전문가들로「교육내용 평가회」를 구성하여 작업에 착수했다고 전

    중앙일보

    1972.12.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