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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서로 밀쳐내는 고슴도치 같다"
━ 인간다움을 묻다 ② 권수영 교수 권수영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 상담코칭학과 교수는 “나를 돌아보는 것”을 인문학적 공동체 문화 회복의 첫 걸음으로 봤다. 권혁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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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영 교수 "분노하는 한국인, 서로 밀쳐내는 고슴도치 같다"[인간다움을 묻다②]
상담 권위자인 권수영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 상담코칭학과 교수를 지난 6일 연세대 상담코칭센터에서 만났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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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원폭 만들면 끝장" 처칠, 특수부대 띄워 중수 생산 막아
━ [제3전선, 정보전쟁] 핵무기 개발 막전막후 〈상〉 거너사이드작전(Operation Gunnerside) 팀이 작전 투입되기 전 찍은 기념사진. [사진 미국국립기록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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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중 세르비아 “중국산 미사일 샀다”…나토·中 갈등 격화 조짐
지난 2019년 10월 1일 중국 건국 70주년 열병식에서 FK-303 편제 번호를 단 훙치(紅旗)-12A 지대공 요격 미사일 부대가 천안문 앞을 지나고 있다. 신경진 기자 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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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한시 개방" 소문에 아수라장…벨라루스 난민사태 일촉즉발
동유럽 벨라루스와 폴란드 국경에서 벌어지고 있는 ‘난민 사태’ 갈등이 일촉즉발로 치닫고 있다. 유럽연합(EU)은 벨라루스에 대한 추가 제재로, 벨라루스는 유럽행 가스 공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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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처럼 힘든 한 해는 없었다. 하지만 2021년에 우리는 이겨내야 한다
인도 보팔의 여성들이 새해 2021년 숫자를 들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마지막 1은 주사기를 들었다. EPA=연합뉴스 코로나 19에 강타당한 2020년이 저물고 있다. 전에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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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의 아내로 30년 살아보니
━ [더,오래] 반려도서(49) 『대서관저의 담장 너머』 홍나미 / 렛츠북 / 1만3000원 대사관저의 담장 너머 삼엄한 경비와 높은 담벼락으로 둘러쳐져 있는 대사관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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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이라크·리비아…북한이 미국을 못 믿게 된 사태 셋
냉전기 돈독한 우호 관계를 유지했던 유고슬라비아연방의 티토 대통령(왼쪽)과 북한 김일성 주석 1977년 8월 유고슬라비아의 요시프 브로즈 티토 대통령의 북한 방문을 기념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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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슈 포함...경기도, 국내 최초 루지팀 창단
루지 한국 국가대표 아일렌 프리슈. 평창=김현동 기자 경기도청이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을 목표로 썰매 종목 루지 팀을 창단했다.경기도는 3일 수원 경기도청 청사에서 루지팀 창단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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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할인항공권] 4만원대 일본 벚꽃여행
일본 미야기현 설산 아래로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 사진 중앙 DB 5월 황금연휴를 계획하지 못했다면 4월 벚꽃 시즌은 어떨까. 제주항공이 최근 국내 여행객이 가장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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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구성원 이해관계 다르면 소통만으로 갈등 해결 어려워
영국의 왕정체제를 벌집으로 묘사한 가브리엘 트레기어의 1837년 그림. 동물이라는 단어의 뉘앙스는 좋을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가 더 많다. 특히 개·철새·벌레(곤충)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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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파란 눈의 한국 올림픽 대표
남정호논설위원2012년 런던 올림픽 당시 중앙아시아의 신흥 산유국 아제르바이잔은 대표팀 50여 명 중 절반 이상이 외국 출신 귀화 선수였다. ‘외국 용병’을 써서라도 메달을 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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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썰매 약점 루지, 독일 ‘비밀병기’ 영입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을 앞둔 한국 루지가 귀화 선수를 통해 국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1일 대한루지경기연맹이 추천한 독일 출신 아일렌 프리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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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 수상자 페레스 전 이스라엘 대통령, 심장이상으로 긴급 병원 이송
시몬 페레스(92) 이스라엘 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가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이스라엘-팔레스타인간 오슬로협정의 주역으로 노벨평화상을 수상(1994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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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코소보 국회에 최루탄과 달걀이 날아든 이유는?
14일(현지시간) 발칸 반도의 소국 코소보 의회가 또다시 최루탄 연기에 휩싸였다.이날 코소보 수도 프리슈티나의 국회 본회의장. 야당 의원들이 최루탄을 터트리면서 본회의장은 아수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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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당신의 정의로운 원칙대로 사시라’ 곤충에게 배우다
인섹토피디아 휴 래플스 지음, 우진하 옮김 21세기북스, 656쪽 2만8000원 아주 매혹적이다. 책은 근본적으로는 과학을 다룬다.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를 차용한 듯한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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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 독립선언’ 국제사회 쟁점으로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유엔 산하 국제사법재판소(ICJ)가 22일(현지시간) 코소보의 독립선언이 국제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독립국으로 인정해 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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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 9명의 소년 블레어를 만나다
9일(현지시간) 코소보 수도 프리슈티나에서 열린 토니 블레어 영국 전 총리를 위한 영접 행사에서 블레어 전 총리(왼쪽)가 자신과 이름이 같은 코소보 소년들의 환영을 받으며 환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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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과감하지만 세련되게 … 그게 럭셔리의 정수”
Chaumet의 목걸이 attrappe-moi(catch me) 라인 [쇼메 제공] “어디선가 본 것처럼 익숙한데 예술가의 안목과 관점으로 다시 정돈돼 있다면 그 작품은 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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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코소보 해법은 가슴에
코소보 프리슈티나 공항은 하루 이용 인원이 3000명도 채 안 되는 작은 공항이다. 오랜 전쟁으로 시설도 낙후돼 비행기에서 내려 청사까지 걸어가야만 한다. 그런데도 이 공항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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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선언 1주일 코소보는 … 특파원 1신
세르비아계가 밀집 거주하고 있는 코소보 북부 미트로비차에서 25일 주민들이 독립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다. [미트로비차 AP=연합뉴스]슬로베니아를 떠난 코소보행 항공기가 25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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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 전격 독립선언 … 발칸 위기 고조
17일(현지시간) 코소보의 수도 프리슈티나 국회의사당 주변에 모인 수만 명의 알바니아계 주민들이 미국과 영국 등 코소보의 독립을 지지해준 나라의 국기를 흔들고 있다. 코소보 의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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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온라인] 코소보 총리 사임
유엔이 통치하고 있는 코소보의 미래를 결정할 알바니아계와 세르비아계의 최종 지위협상이 시작된 지 수일 만에 바즈람 코수미 코소보 총리가 1일 사임했다. 세르비아몬테네그로의 자치주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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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동물이 되어보니… 아하!
떡갈나무 한 그루를 보자. 여우의 입장에서 떡갈나무는 집이다. 여우는 나무뿌리 사이에 구멍을 파고 제 짝과 새끼들을 보호하고, 먹고 자고 쉬는 장소로 쓴다. 그러나 여우에게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