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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들의 자기 관리
'슬래머' 새미 소사(시카고 컵스)는 올해 스프링캠프를 시작하던 날, 느닷없이 커다란 우산을 쓰고 나타났다. 그날, 대부분의 미국 언론이 그의 첫 모습을 담기 위해 모여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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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호 국내 복귀
메이저리그에서 날아오르지 못한 이무기. 그는 이제 '비룡(飛龍)' 와이번스의 멤버가 됐다. 조진호(27·전 보스턴 레드삭스·사진)가 국내 프로야구에 복귀한다. 지난 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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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송승준 엑스포스로 이적
미국 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의 김선우(25)와 송승준(21)이 몬트리올 엑스포스로 트레이드됐다. 레드삭스는 31일(한국시간) 엑스포스의 외야수 클리프 플로이드(30)를 받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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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 김대우 롯데갈까
2003년도 프로야구 고졸신인 계약 마감시한이 31일로 다가왔다. 고교 최대어로 꼽히는 김대우(광주일고 투수)가 과연 롯데와 계약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8일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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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메이저리그 이만수 코치 명예의 전당 시범경기 출전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불펜 코치로 활동 중인 이만수(44)코치가 메이저 리그의 전설적인 스타들과 자리를 같이했다. 코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쿠퍼스타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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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레이트] 편법으로 단행된 프로야구 용병교체
지난 20일 저녁, SK 와이번즈는 용병 투수 에르난데스(31)와 외야수 윤재국(27) 그리고 내야수 박남섭(21)을 롯데 자이언츠에 내주고 투수 매기(34)와 외야수 조경환(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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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내야석 그물망 철거 팬들과 더 가까이
프로야구를 보는 데 방해가 됐던 야구장의 내야 그물망이 내년 시즌부터 사라진다. 먼지 낀 그물망에 가려졌던 녹색 그라운드의 시원함이 관중에게 1백% 전달될 전망이다. 경기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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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을 기다리며
잘나가는 기아의 구원투수 박충식(32)에게는 숨겨 놓은 라이벌이 있다. 팀동료 이종범(32)이다. 동료끼리 무슨 라이벌일까 싶지만 속사정을 알고보면 그렇지 않다. 박충식이 야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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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 위협 타격에 장나라 팬들 사이버 비난
1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시구자 장나라(左)가 던진 공을 이종범(右) 선수가 힘껏 받아친 것을 놓고 사이버 상에서 팬들의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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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레이트] 올스타전에 바라는 한가지
올해 올스타전이 17일에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2002 삼성증권배 올스타전은 예년과는 다른 이벤트를 제공하여 축구열기로 인해 발길을 끊었던 팬들을 불러모을 예정이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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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또,홈런레이스 왕중왕
○…올스타전이 벌어진 문학구장에는 개장 이래 최다인 3만7백명이 입장, 첫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프로야구 올스타전 만원 관중은 역대 아홉번째다. ○…이벤트로 치러진 홈런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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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홍 '큰 별' 9회초 진필중 상대 2타점 역전타 MVP
'리틀 쿠바' 박재홍(현대)이 '별중의 별'로 빛났다. 박재홍은 17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9회초 역전 결승타를 때려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박재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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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올스타전 내일 인천서 팡파르
여름밤을 수놓을 '별들의 잔치'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17일 오후 6시30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다. 역대 팬 투표 최다 득표자 심재학(두산) 등 팬 투표로 선발된 20명과,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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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을 이길수 없는 변칙
야구는 아홉명이 하는 경기지만 한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선수는 스물일곱명이다. 필요에 따라 대타·대수비·대주자가 투입되고 투수 교체도 이뤄진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투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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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
한국프로축구연맹 공식마케팅 회사인 ㈜케이리그아이는 축구포털 유료사이트 '페어플레이(www.fairplay.co.kr)'를 개설, 7일 개막하는 2002 프로축구 K-리그 전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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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애국주의 지나치다' 독자 의견 - 2.
월드컵에서 나타난 애국주의에 관한 나의 기사에 의견을 표시해주신 여러 독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아래는 그 중 몇몇 독자의 의견과 생각이다. 신맛이라고? 이제서야 우리는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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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김원형 컴백 첫승
'영원한 어린왕자' 김원형(30·SK·사진)이 돌아왔다. 김원형은 앳된 외모와 깔끔한 차림새로 인해 프로데뷔와 함께 '어린왕자'란 별명을 얻었다. 1991년 쌍방울 레이더스에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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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또 울었다
세계 최강으로 꼽히던 프랑스의 침몰에 프랑스 국민들은 경악했다. 그러나 월드컵 우승 후보 중 하나인 포르투갈을 꺾는 이변을 연출하면서 지구촌의 월드컵 무풍지대였던 미국도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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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통산 최다골 야심 역시'득점 기계'
"가브리엘 바티스투타는 너무나 섹시하다. 카메라맨으로 변장해서라도 골포스트 뒤에서 그가 슈팅하는 장면을 보고 싶다." 『로마인 이야기』로 유명한 일본의 작가 시오노 나나미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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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후끈 월드컵 열기 日 미지근
월드컵 개막을 목전에 두고 2002 한·일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한국과 일본의 분위기가 완전 딴판이다. 한국에선 월드컵 열기가 급속히 달아오르고 있는 반면 일본에선 오히려 가라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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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탈삼진 · 다승 1위
수퍼 루키 김진우(기아)의 탈삼진 행진과 '돌아온 갈기머리' 이상훈(LG)의 복귀 행사, 바람의 아들 이종범(기아)의 호타가 어우러진 잠실벌에는 굵은 빗줄기 속에도 1만8천여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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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오픈골프 20언더 깜짝 우승 이 승 용 - "큰물서 뛰겠다" 당찬 19세
제2의 최경주는? 골프 불모지라고도 할 수 있는 완도 출신 최경주(32·슈페리어)가 혈혈단신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 우승을 일궈낸 '아메리칸 드림'에 골프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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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4인방 '싱싱投' SK 4연승 '쌩쌩'
'비룡(飛龍·와이번스) 4인방'이 힘차게 날아올랐다. SK가 '젊은 어깨들'로 불리는 고졸 1,2년차 투수 4인방의 연이은 호투로 4연승, 2000년 팀 창단 이후 최다 연승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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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관심 이대로가 좋다?
2002 한·일 월드컵 개막이 이제 꼭 21일 남았다. 서귀포에서 마무리 훈련을 하고 있는 한국축구대표팀의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런 불만을 털어놓았다. "월드컵이 20여일밖에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