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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범 책임 인정하는 독일 “전후 세대도 기억할 의무” 치욕 안 숨기는 프랑스 “나치에 부역한 역사 토론”
━ 진영에 갇힌 건국 논쟁 ③ 화쟁의 교과서 만들자 ‘가해자인가? 피해자인가? 독일 국민과 그들의 과거’. 2006년 발간된 독일과 프랑스의 공동 역사 교과서의 54~55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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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전략] 푸이 내세운 만주국 건설은 일제의 ‘차시환혼’ 책략
1935년 일본을 방문해 일왕 히로히토와 함께 무개차에 탄 푸이(앞줄 오른쪽). [중앙포토] 최근 북한 여러 매체가 대한민국 정부 및 당국자를 ‘괴뢰’로 호칭하며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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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 내세운 만주국 건설은 일제의 ‘차시환혼’ 책략
최근 북한 여러 매체가 대한민국 정부 및 당국자를 ‘괴뢰’로 호칭하며 비난하고 있다. 남이 조종하는대로 움직이는 꼭두각시를 의미하는 괴뢰는 최근뿐 아니라 분단 70년 내내 남북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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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코지, 강경 이민자정책 덕봤다
‘이민자의 아들’ 니콜라 사르코지(55·사진) 프랑스 대통령의 지지율이 강경 이민정책에 편승해 올 들어 처음으로 반등했다. 7일(현지시간) 발표된 프랑스 일간지 르파리지앵의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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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예고 되는 '대중 독재' 출간
대중은 독재자의 폭력에 억압당하기만 했는가? "'독재 대 저항'이란 이분법으론 독재가 유지되는 정황을 제대로 포착할 수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다수 대중의 암묵적 혹은 적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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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이제는...〉'반민특위' 집중조명
'미완'(未完)에 그친 친일파 청산은 우리 민족의어깨를 짓누르는 영원한 짐인가. 미제로 남은 우리 민족의 친일파 청산문제는 종전후 지금까지 나치 협력자에 대한 처벌을 계속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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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리뷰] '프랑스의 대숙청'
나치에 협력했던 프랑스의 천재 언론인 겸 작가 로베르 브라지야크는 1945년 2월6일 파리 근교 몽포르 성벽에서 총살됐다. 알베르 카뮈를 비롯한 많은 프랑스 지식인과 작가들의 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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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마지막 전범' 모리스 파퐁 에 10년형
프랑스의 '마지막 전범 (戰犯)' 모리스 파퐁 (87)에 대한 6개월간의 긴 법정공방이 2일 징역 10년이 선고됨으로써 일단 막을 내렸다. 보르도 중죄법원은 이날 2차대전 당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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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프랑스 '역사의 빚' 뒤늦은 반성
보르도 법정에서 진행중인 모리스 파퐁 (87)에 대한 재판을 계기로 나치의 반 (反) 유대주의에 협력했던 과거를 시인하고 사죄하는 '자성의 물결' 이 프랑스 각계로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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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코너]공소시효없는 역사
"모리스 파퐁. 87세. 연금생활자. " 주심인 장 루이 카스타녜드 판사의 요구에 따라 자신의 신분을 밝히는 노인의 목소리는 가볍게 떨리고 있었다. 난생 처음으로 교도소 감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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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나치 수용소에 유대인 보낸 전범 파퐁 반인륜 재판
[파리 = 배명복 특파원]2차 세계대전중 프랑스내 유대인들을 나치수용소로 추방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프랑스의 '마지막 전범' 모리스 파퐁에 대한 '반인륜범죄' 재판이 8일 프랑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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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학살 협력 프랑스 마지막 전범 법정선다
나치의 유대인 학살에 협력한 프랑스의 '마지막 전범' 모리스 파퐁 (87)에 대한 프랑스 법원의 역사적 심판이 오는 8일 반세기만에 시작된다. 비시정권에서 지롱드 지방 경찰차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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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카톨릭 "유대인 박해 협조 반성" 선언문 발표
[파리 = 배명복 특파원]프랑스 가톨릭교단이 30일 과거 반 유대주의 노선을 참회하는 '회개선언' 을 발표,가톨릭과 유대교간 불화를 청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프랑스 가톨릭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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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바오다이
영화 '마지막 황제' 는 청나라 마지막 황제 푸이 (溥儀) 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그렸다. 3세때 황제가 된 푸이는 3년동안 제위 (帝位)에 있다가 1911년 신해혁명으로 퇴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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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역사 바로세우기'
프랑스는 그동안 2차대전중 나치 점령기를 레지스탕스의 투쟁사로 많은 부분 미화해왔다.반대로 나치의 꼭두각시 정부였던 비시정권이 저지른 부역(附逆)의 역사에 대해선 종전 직후 단행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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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테랑,임종직전 회고록 탈고
지난 8일 타계한 프랑수아 미테랑 전프랑스대통령은 정치대가로서의 생애 못지않게 만년에 보였던 인간적인 면모로도 세인의 뇌리에 뚜렷이 남아 있다. 그런 그가 임종하기 직전 회고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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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라 때문에 남북대화 시급
△『북한체제의 속성상 전염병 발생을 밝히지 않고 있는데 콜레라나 말라리아등을 막기 위해서라도 남북대화가 시급하다.』-보건전문가,최근 콜레라등 北전염병의 남하(南下)를 경고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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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새지폐 인물선정놓고 논란
■…프랑스 중앙은행인 프랑스은행이 2백프랑(약3만2천원)짜리새 지폐 도안에 들어갈 인물을 선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프랑스은행은 당초 2백프랑 지폐에 영화 촬영기.영사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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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미테랑 장기집권 14년-위기를 기회로 정치력 탁월
프랑스 최초의 좌파 대통령으로 2期,14년간 집권해온 프랑수아 미테랑 대통령(78)이 다음달 7일 선출될 후임자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20일 퇴임한다.프랑스대혁명 이후 미테랑만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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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로스차일드家" HERBERT LOTTMAN지음
원제:『The French Rothschilds』 유대인으로프랑크푸르트 빈민가에서 출발해 나폴레옹 통치하의 프랑스로 옮겨가 세계 최고의 금융가문으로 인정받고 있는 로스차일드가(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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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테랑 前歷폭로 책 출간으로 곤혹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대통령이 2차대전을 전후해 파시스트와 비시정권에 협조했다는 사실을 폭로한 책이 최근 출간돼 프랑스정가를 발칵 뒤집어 놓고 있다. 피에르 페앙이라는 기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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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소사
◇프랑스 임시정부 수립(1944)=제2차 세계대전 후 항복한 프랑스는 독일에 협력하는 비시정권을 내세우나 당시 육군차관이던 드골은 이에 대항, 항전을 역설하며 연합군과 결속해 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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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속앓이/세계가 시름시름/유대학살 무죄판결파문(지구촌화제)
◎프랑스인 “인종반역 아니다” 해석/나치협력 “반역사적” 맹렬한 항의 2차대전 당시 나치에 협력,여러명의 유대인을 학살한 한 프랑스인이 지난달 법원으로부터 무죄판결을 받은 사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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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독/“역사 왜곡 함께 시정”/양국 학자들 당국에 건의
◎제3공화국 노조활동 실어 독/바이마르공 민주업적 소개 불 프랑스와 서독의 학자들이 최근 각각 자국 역사교과서의 기술내용을 시정보완키로 합의,이를 관계 교육당국에 건의하고 나서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