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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에너지로 우주 항해하는 프로젝트 준비 중
세계적 과학저술가 부부였던 앤 드루얀과 칼 세이건의 젊은 시절. 드루얀은 이번 주 세이건(1996년 작고)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샘과 함께 내한했다.앤 드루얀(59)과 칼 세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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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역사 청산 신화를 벗기다 ,이용우
관련기사 이용우와의 5분 토크 그녀 나이 열일곱 살 때, 도시에 남아 있는 남자라고는 적군 병사들뿐이었다. 그녀가 약 조제사 과정을 마치고 약방에서 아버지의 조수 노릇을 할 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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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한 소피 마르소 잊어라, 여전사로 재탄생
프랑스 여배우 소피 마르소가 기존의 예쁘기만 한 이미지를 넘어 강력한 카리스마를 지닌 배우로 재도약하고 있다. 그녀는 최근 장 폴 살로메 감독의 ‘음지의 여인들(Les fem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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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 詩를 쓴 어릿광대 마르셀마르소
배우도 생애가 있을까? 배우의 육체적 생애가 있고, 예술적 생애가 따로 있는 것인가? 두 개의 생애가 서로 분리되는가, 겹치는가? 한국 사회에서는 중·장년에 접어든 우리 세대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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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코지 첫 지시 화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취임한 뒤 가장 먼저 한 일이 프랑스 국민에게 진한 감동을 불러 모으고 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16일 취임식을 마치고 독일로 떠나기에 앞서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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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미사일
인류 역사상 가장 효율적인 살상 무기는 기관총이었다. 1832년 리볼버 연발총이 나온 이래 1, 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단일 종류 무기로는 가장 많은 생명을 앗아갔다. 전통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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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덧나는 현대사 상처, 이젠 꿰맬 때
한국 근현대사의 '덧나는 상처'인 친일 등 과거사 문제가 다시 불거졌다. 민족문제연구소가 8월29일 발표한 친일파 3090명 명단을 둘러싼 논쟁은 사회적 공감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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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보기 : 과거사 청산-세계 사례의 교훈] '과거사 청산' 대표적 논쟁
나치 독일에서 해방된 뒤 프랑스 사회에서는 대독(對獨) 부역지식인의 청산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사회참여적 지식인의 전통, 지식인과 지적 저작물이 지닌 정신적 파급력 등은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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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보기 : 과거사 청산-세계 사례의 교훈] 프랑스의 경우
제2차 세계대전의 종전과 더불어 프랑스에서는 나치 강점기 하의 대독 부역자에 대한 대규모 인적 청산 작업이 이루어졌다. 총 12만 명 이상의 부역 혐의자에 대한 소송이 진행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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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스핑크스의 딸
마자린 팽조가 여섯 살 되던 해인 1981년 아버지 프랑수아 미테랑이 프랑스 대통령에 당선됐다. 팽조는 학교에서 "우리 아빠가 대통령이야"라고 자랑했다. 선생님은 팽조의 엄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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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 칼럼] 역사를 위한 변명
1944년 6월 16일, 독일 패망을 목전에 두고 프랑스 리옹의 한 벌판에서 총살형이 집행됐다. 리옹 지역 레지스탕스 지도자였고 역사가였던 마르크 블로흐는 '프랑스 만세'를 외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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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출판] 'De Gaulle Mon Pere'
De Gaulle Mon Pere(1,2권) 필립 드골·미셸 토리악, Plon, 각권 24유로 “프랑스의 패배는 일시적이며 레지스탕스의 불꽃은 절대 꺼지지 않을 것이다.” 치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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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망디 상륙 60돌 행사…슈뢰더 獨총리 초청 받아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독일의 정치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게르하르트 슈뢰더 총리가 다음달 6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노르망디 상륙작전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패전국의 총리가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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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가의 두사람' 감독 佛 호세 지오바니 사망
'암살자''암흑가의 두사람' 등의 프랑스 범죄영화를 감독한 호세 지오바니가 24일 스위스 로잔 병원에서 뇌출혈로 숨졌다. 80세.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레지스탕스로 활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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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신부가 최고" 프랑스인이 사랑하는 사람 1위에
프랑스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국민배우 알랭 들롱일까. 축구스타 지네딘 지단일까. 모두 아니다. 정답은 늘 인상을 쓴 채 검은 베레모를 쓰고 다니는 '괴짜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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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고구려 역사를 위하여
많은 문명사가는 근대 이후 침략전쟁을 문화재 약탈전으로 규정한다. 물론 정복자에 의한 문화재 약탈은 이전에도 있었다. 그러나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외국 문화재 약탈의 비조(鼻祖)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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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사랑은 야채 같은 것' 外
◇사랑은 야채 같은 것(성미정 지음, 민음사, 6천원)=시집 '대머리와의 사랑'을 펴냈던 시인의 두번째 시집. 시인의 고민은 변비와 음주벽, 비만과 피부 트러블이라는 등 시상.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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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유권자운동 2차질의] 박상천 의원
"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 전남 고흥 박상천 의원님께 묻습니다! 2003. 7. 14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정치개혁위원회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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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 영화] KBS1 '줄리아' 外
*** 反나치 운동에 앞장선 여전사 줄리아(KBS1 밤 11시20분)=반나치 운동을 벌이는 여성 투사 줄리아의 삶을 그린 영화. 극작가 릴리 헬먼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했다. 바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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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의 제작 후일담 '보너스'… 영화학도엔 생생 교재
DVD에 수록된 서플(부록)은 영화 수업 교재로 쓰일 만큼 다양하고 전문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감독이 영화 전편을 함께 보며 설명하는 코멘터리는, 영화학도에게는 이보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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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비디오
◇가문의 영광 한 조폭 집안의 딸이 어느날 낯선 남자와 동침하게 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집안에선 딸과 남자를 억지로 결혼시키려 한다. 더구나 남자는 명문대 출신의 벤처사업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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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공작·심리전 이미 착수 "美, 이라크戰 사실상 돌입"
미국은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정권 전복을 겨냥한 정치공작과 심리전에 이미 착수하는 등 사실상 이라크와의 전쟁에 돌입한 상태라고 미 시사주간지 타임 최신호가 24일 보도했다.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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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포도주 재테크'막아라
히틀러만큼 측근들에 의해 수집벽과 돈에 대한 집착이 조직적으로 은폐돼 있던 인물도 흔치 않다. 엄청난 범죄를 저지른 독재자이긴 하지만 금욕적이고 검약했다는 이미지가 아직도 남아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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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백자서평
처절한 정원/미셸 캥 지음/이인숙 옮김/문학세계사/5천8백원 1999년 세계적 주목을 끈 나치 전범자 모리스 파퐁의 재판을 배경으로 한 소설이다. 반인륜적 범죄에 대한 처벌은 시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