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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와 국어순화
인간에게는 프랑스어로 말하고,동물에게는 독어로 말한다」. 이것은 독일 근대화의 대표적 계몽군주로 평가받고 있는 프리드리히 2세(1712~1786)가 한 말이다. 당시 국제어였던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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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트르著 가상소설 "나의섬은 나의 광기다"번역
포스트모더니즘의 원조격으로 현대의 정신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광기의 철학자 니체의 미로같은 내면세계를 다룬 소설『나의 섬은 나의 광기다』(원제:Friedrich Nietzs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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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 傳記 번역출간
철학은 한시대의 구체성에서 출발하면서도 그 구체성을 넘어 언제나 보편성을 추구한다고 할 때 「철학자에 대한 전기」는 어떤의미를 지닐 수 있을까. 포스트 모더니즘의 선구적 철학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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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철학.포스트모더니즘의 뿌리 바슐라르 연구서 출간
국내 문학이론가들에게 폭넓은 영향을 끼친 프랑스의 철학자이며문학이론가인 가스통 바슐라르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서가 나왔다. 불문학자인 곽광수(54.서울대 불어교육과.사진)교수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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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지키는 열린교육 효과
십여년전만 해도 학교에서 아이들은 나를 보면 대부분 도망갔다.교장 선생님이라는 권위앞에 위축이 되고 무서웠던 것이다.그러나 요즈음 나를 보고 도망가는 애들은 없다.자연스레 다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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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토론이 합리화사회 만든다
우리 옛말에 『말보다 주먹이 가깝다』는 말이 있다.이는 자기주장을 상대방에게 논리적으로 설득해 태도를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물리력을 통해 자신의 주장을 상대에게 강요하는 행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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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은 11번째 스승의 날|내 인생 밝힌 선생님의 이 한마디
「학생시절, 스승의 한마디가 내 인생을 좌우했다」는 술회를 우리는 가끔 접한다. 그 만큼 어린 시절 선생님의 영향력은 지대하다. 15일 11번째 맞는 스승의 날을 즈음하여 4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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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영재 교육두뇌자원 조기 발굴 국가가 도맡아 육성
현대는 두뇌의 시대다. 로킷·컴퓨터·생명공학 등 첨단과학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고도화·집약화 되면서 고급두뇌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제 2류급 인물 10명이 1류급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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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최대 종합 화학 메이커 「뒤퐁」
뒤퐁은 자체 기술로 나일론을 개발, 의생활의 혁명을 일으킨 회사라고 최근에는 인류 최초의 유인 우주 왕복선 콜롬비아호의 주요 부품에서 치약에 이르기까지 2천 여종의 제품을 생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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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는 유럽에서도 높이 평가
【곡부(중공)로이터=연합】약2천5백년 전 창평향의 취읍(추읍)에서 태어난 공자는 살아생전 당시 춘추전국시대의 제후들로부터 냉대를 받았으나 그의 철학은 그 후 2천년 이상의 중국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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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답게」살아야 사람도 사회도 건강|보신풍조로 마음은 병들어|산상대담-어떻게 사는 것이 건강한 생활인가|현승종-주교훈박사
너도나도 다투어 건강을 말한다. 그러나 그런 얘기들이 모두「감각적건강」에만 치우친다. 건강한 삶, 건전한 생활이란 과연 무엇인가. 건강하지 못한 사회, 불건전한 사회의 병인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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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사상에도 심취한 세계인 노벨 문학상 탄 「가네티」의 생애와 문학-안인길
「엘리아스·카네티」(76)는 유대인과 스폐인 계의 피를 받고 1905년 7월25일 불가리아의 루세에서 태어난 독일어작가로 소설가이자 극작가다. 1938년 오스트리아에서 런던으로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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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학교
보통 사람의 평균 지능지수는 1백이거나 1백을 살짝 넘는다. 천재라면 l백50이상을 말한다. 그런 지능지수가 1백60이 넘는 사람은 1백만 명에 1백명꼴로 있다고 한다. 우라나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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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르」 대통령 프로필
「이란」 역사상 최초의 공화국 대통령으로 선출된 「아블·하산·바니-사드르」씨(46)는 온건한 경제전문가. 그는 60년대 초부터 망명중이던 「호메이니」를 도와 회교혁명을 지휘해 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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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가와 대기자는 상통한다"|「사르트르」, 언론관을 피력
『존재와 무』 의 철학자이며 『구토』 등 수많은 실존주의 작품을 남긴「사르트르」가 최근 문예지 『누벨 · 리테레트』 를 통해 신문관을 밝혔다. 「노벨」 문학상을 거부, 화제를 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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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대통령 맞아 시낭송회
○… 「상고르」「세네갈」대통령의 방한일정은 그가 유명한 철학자이고 시인이기 때문에 정치행사보다 문화행사에 치중될 예정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국내 불문학자들은「상고르」대통령의 시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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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학계, 퇴계 사상 재평가|퇴계학 연구 국제 학술 회의 결산
한 사람의 학문 세계를 향해 한자리에서 34편의 논문이 발표된 유례없는 국제 학술 회의가 있었다. 「근세 유학 사상과 퇴계학」을 주제로 한국을 비롯, 일본·중국·미국·프랑스·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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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전수상 「에드가·프르」저 『나의 신수』
수상직을 두번이나 맡고 경제·재무·법무·외무·문교장관 둥을 골고루 지내 폭넓은 정치경력을 가진 「에드가·포르」씨가 『나의 신조』란 저서를 냈다. 「포르」씨는 이 책을 내면서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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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휩쓰는 여권 파도
「프랑스」의 정치 철학자 「몬테스큐」의 부인조차도 『아마 신은 남성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을 만큼 「유럽」의 여성은 옛날부터 케케묵은 법률과 도덕에 얽매여 지내왔다. 그러나 최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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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한국문학의 현실|유종호
평균 수명이 낮고 유아 사망률이 높은 지역에서 체념의 교의가 널리 퍼져있다는 사실을 확인해 보는 것이 체념의 철학이 갖는 설득력의 내재적 분석을 보람없는 것으로 만들지는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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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론에로 복귀하는 독일철학|제9차 독일철학회의에 다녀와서
다음글은 지난달 12일∼l6일 독일「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제9차 독일철학회의에 참석한조가경 교수(서울대문리대)의 보고문이다. 조교수는 이 회의에서 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 논문(학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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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노브」의 사상|30일에 내한하는 세계적인 철학자
세계적인 철학자인 독일 「튀빙겐」대학의 「오토·프리드리히·볼노브」교수가 한국철학의(의장 김계숙박사)의 초청으로 30일에 내한하여 12월10일까지 머무르며 강연회를 갖게된다. 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