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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유학자 퇴계 이황의 '성학십도'가 프랑스어로 번역돼 16~23일 파리
퇴계 이황의 '성학십도' 프랑스어로 번역 출간 조선시대 유학자 퇴계 이황의 '성학십도'가 프랑스어로 번역돼 16~23일 파리 한국문화원과 세르프 출판사 등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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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라운지] 주한 EU대사 도리안 프린스
▶ 도리안 프린스 주한 EU유럽위원회 대표부 대사는 “사진 찍을 때 ‘다시 한번’(한국어로) 이라는 말이 가장 무섭다”며 쑥스러워했다. 김춘식 기자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도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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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시대의 문화와 언어' 좌담] "영어에만 매달리는 한국인에 놀라"
▶ 언어학 석학 클로드 아제주 : 튀니지 카르타고 출생. 파리고등사범학교 졸업프랑스 국가박사(언어학) 취득. 현재 콜레주 드프랑스 교수. 저서는‘언어의 구조’등 20여권.(왼쪽)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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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외국어 조기교육 광풍
"3개월짜리 아기가 영어를 배우고 서너 살에 일본어를 말한다." 국제도시인 홍콩의 외국어 붐이 끔찍하다. 엄마들이 젖먹이를 품에 안고 사설 학원으로 달려가고 있다. 목표는 리셴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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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한국계 여배우 미국 남성잡지 '맥심' 모델로
▶ `맥심`에 모델로 등장한 그레이스 박.[`맥심` 온라인판] 지난 1월 NBC-TV의 자매 채널 '사이파이(sci-fi)'를 통해 미국 전역에 방영된 미니시리즈 '우주전함 갤럭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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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탈북 청소년들 고통과 희망에 관심 많아요"
"고향이 평양이라서 그런지 저는 탈북자 문제에 관심이 많아요. 특히 북한 출신 청소년에 대한 애정이 각별합니다." 미국 국무부가 지원하는 '풀브라이트 작가'의 일원으로 최근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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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에 울고… 웃고…
▶ 영어로 출판된 이현세의 '남벌'(上)과 프랑스어로 선보인 이소영의 '모델'(下). 대사는 영어로 번역했으나 '짝짝짝'은 그림의 일부로 간주, 한글로 처리됐다. 한국 만화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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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한·일 우정의 해 만들기
10년도 넘은 일이다. 내가 가르치던 한국 유학생에게 "일본에 와서 가장 인상적인 것이 무엇이냐"고 물은 적이 있다. "일본인이 인간이란 것을 안 것"이란 응답이 돌아왔다.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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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TV극 '뜨는 별' 한국계 여배우
"그레이스 박이 미국 케이블 채널 시리즈물에 출연하고 있다?" 미국 LPGA에서 맹활약 중인 골프선수 박지은을 떠올린다면 틀렸다. 동명이인인 모델 출신 배우 그레이스 박(24.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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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일본고교 한국어 수업 제2외국어 중 둘째로 많아
지난해 일본 고등학교의 '제2외국어'수업에서 한국어가 2위로 올라선 것으로 조사됐다. 아사히(朝日)신문이 지난해 12월 일본 전국의 5450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조사해 9일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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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외국어 교육은 우리 생존의 문제"
"제 2 외국어는 단순히 외국어 하나 더 배우자는 게 아니고 우리 생존의 문제다." ▶ 박철 교수최근 한국외국어교육학회장으로 선출된 한국외국어대 박철(朴哲ㆍ53.스페인어) 교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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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 한국, 교역 전망 밝아"
"서로 많이 알아야 교역도 민간 교류도 확대될 수 있다." 주한 EU 대표부의 도리안 프린스 대사는 특히 상호 이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U 대표부는 지난주(3~4일)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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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방송 편성]
라디오 가운데 조선중앙방송은 보도, 해설 및 논설, 교양, 연예, 스포츠, 어린이 시간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보도는 김일성·김정일과 당의 외교적 활동이나 공동성명·편지·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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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어머니의 나라 한글시 처음 써봤어요"
'너무 캄캄해서 나 자신이 안 보인다/아무리 찾아도 길은 안 보인다(중략) /그때야 알았다/이 어두운 데서 내가 빛이 되는 거다/두려움, 고통, 나만의 죄를 다 버리고/내가 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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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국'지구촌에 알린다
2004 서울 세계박물관대회가 전 세계 100여개국 2000여명의 박물관.미술관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10월 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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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주의는 미국과 무관 지식인들 위기에서 생겨"
"반미주의는 사실 미국과는 관계없는 이데올로기입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된 것이죠. "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 논객 기 소르망(60)은 16일 서울 프랑스문화원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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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우리에게 ‘미제’는 뭘까
▶ 뉴욕 브로드웨이 입구. 미국문화는 전 세계 젊은이들을 유혹한다 ‘미제(Made in USA)’라는 말은 한국 사람에게 다양하고도 착잡한 느낌을 불러온다. 한국 전쟁이 끝나고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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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화산에선 팝콘 터지고 도서관선 버린 책 수북
▶ 김홍석씨의 ‘G5’에서 국가를 부르는 가수 이상은씨. 김소라(39) 김홍석(40)씨는 서울대 미대 조소과 선후배로 2000년부터 '따로 또 같이'작업 활동을 해온 단짝 설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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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희곡 된 '아리랑' 다시 한국어로
소설가 조정래(61)씨의 대하소설 '아리랑'을 각색한 프랑스 희곡 '주르 드 콜레르 앙 코레(Jours de colere en Coree.한국에서의 분노의 세월)'(아르마탕)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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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책사랑] 사업가 변신 귀화독일인 이참씨
“어렸을 때 아버지께서 ‘바보 상자’라며 텔레비전을 못보게 하셨어요. 할 수 없이 저녁마다 책을 읽은 덕분에 독서가 습관이 돼 버렸지요.” 친구들이 TV 프로그램으로 이야기꽃을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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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애니는 새로운 활화산"
▶ ‘왕후 심청’▶ ‘마리이야기’▶ 주상영관인 봉뉴센터 내부. 지붕 부근에 페스티벌 마스코트인 흰토끼가 태극기를 들고 있다. [정형모 기자] 프랑스 남쪽 호반의 작은 도시 안시(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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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은영의 DVD세상] 영화가 영화를 말하다
수록작품 : 네멋대로 해라, 사랑과 경멸, 미치광이 피에로 감독 : 장 뤽 고다르 주연 : 장 폴 벨몽도, 안나 카리나, 브리지트 바르도 외 화면비 : 애너모픽 와이드 스크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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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의 세상월령가 2월] 모국어를 위하여
별을 본다. 발 밑의 현실로부터 자못 우주에의 감회가 일어난다. 우주는 백수십억년 전에 탄생한 이래 아직껏 팽창 중이라 한다. 우주 속의 지극히 작은 별의 하나인 태양은 몇 십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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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넓고 할일은 없다] 김화영의 시베리아 열차 횡단기 (끝)
이른 아침의 울란우데에 햇빛이 쏟아진다. 말쑥한 거스티니처(호텔) 거세르. 더블룸에 2천루블. 싸지 않다. 그러나 얼굴 윤곽이 부드러운 처녀들 엘레나.두에나.다리마가 카운터 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