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잊혀진 맹수 강동윤의 귀환
강동윤 9단 바둑은 두뇌를 쓴다. 그러나 바둑 세상은 맹수가 선비를 이긴다. 핏빛 야성이 잿빛 이성을 이긴다. 지난주 33세 강동윤(사진) 9단이 그 ‘야성’을 앞세워 박정환
-
[백재권의 관상·풍수 이야기 52] 중국 시진핑 책사 왕후닝은 독보적인 천재 관상
왕후닝은 특이하지만 천재적인 검은거미원숭이상이다. [사진 백재권] 작금의 중국은 시진핑(習近平)의 중국이다. 국가 주석 1인 장기체제를 공고히 해 나가고 있다. 카리스마 넘치
-
[백재권의 관상·풍수 이야기 51] 꾀 많은 북한 김여정·맑은 눈 미국 이방카 관상
━ [백재권의 관상·풍수 이야기 51] 꾀 많은 북한 김여정·맑은 눈 미국 이방카 관상 평창 겨울올림픽에 북한 선수가 참가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 김
-
[백재권의 관상·풍수 이야기 50] 일본 최고 부자 손정의 관상은 대머리 수사자상
━ [백재권의 관상·풍수 이야기 50] 일본 최고 부자 손정의 관상은 대머리 수사자상 손정의(孫正義)는 포브스가 집계한 2017년 일본 부자순위 1위다. 일본 최대
-
[소년중앙] 나는 어떤 사람일까 알려줘, 캐러나비 동물점
━ 동물점으로 보는 내 성격 요즘 인기 있는 드라마 ‘도깨비’에서 열연 중인 배우 공유의 캐러나비 동물점은 ‘듬직한 원숭이’입니다. 낙천적이며 어떤 일이든 게임을 하듯 즐기는 타
-
최철한, 생애 첫 명인 타이틀 1승 남았다
최철한(사진) 9단이 펄펄 날고 있는 이세돌 9단을 격파했다. 26일 벌어진 제41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결승 3국에서다. 1국을 진 뒤 2, 3국을 잇따라 승리한 최철한은 2대
-
[뉴스 클립] 바둑이야기-‘반상 위의 야전사령관’ 서봉수 ①
거리에서 배운 바둑으로 세계를 제패한 서봉수란 존재는 한국 바둑사를 장식하는 귀중한 자산이다. 서봉수는 일본 유학파 들이 휩쓸던 시대에 ‘토종’으로는 처음 정상에 올랐고 실전 중
-
[바둑] 부탁해요 이창호, 농심배 매직
농심배가 끝내 이창호 9단 대 셰허 7단의 최종전으로 승부를 가리게 됐다. 사진은 셰허(오른쪽)가 원성진 9단을 꺾고 2연승을 거둔 뒤 복기하는 장면. 이창호 9단20일 상하이행
-
[삶의 향기] 이세돌의 승부수 ?
웃는 눈을 보면 장난기가 넘쳐 흐른다. 까맣고 맑은 눈. 그 천진무구한 이세돌의 등 뒤로 어렸을 때 뛰놀던 비금도의 푸른 바다가 펼쳐지는 듯하다. 그 눈이 어느 순간 칼날 같은
-
‘쿵푸팬더’의 타이렁, “턱” 보면 압니다?
‘쿵푸팬더’는 키 120cm에 몸무게 160kg인 초고도 비만 팬더 포가 전설의 쿵푸마스터로 거듭나기 위해 벌이는 도전기를 다룬 코믹 액션 애니메이션이다. ‘쿵푸팬더’는 실제로
-
[바둑]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 바둑 오픈' 전형적인 살쾡이과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 바둑 오픈' ○ . 백홍석 5단● . 이창호 9단 젊은 프로기사들에게 물어봤다. -표범이나 살쾡이 쪽을 가장 많이 닮은 프로기사는 누굴까요. "이세돌!
-
[바둑] 독수리 이세돌 눈부신 '비상'
'비금도 독수리' 이세돌 9단의 비상이 눈부시다. 13일 현재 22승4패, 2월 중순 이후는 18승1패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1패'는 최철한 9단과의 맥심배 결승
-
[제40기KT배왕위전] 2005 상금왕 VS 2005 신인왕
'제40기KT배왕위전' ○ . 강동윤 4단 ● . 이세돌 9단 2005년도 신인왕 강동윤의 길고 가는 손가락은 피아니스트를 떠올릴 만큼 인상적이다. 1989년 서울생인 강동윤은 지
-
'쎈돌' 이세돌· '독사' 최철한 … 사이판 결투
어린 시절 동문수학했던 '쎈돌' 이세돌 9단과 '독사'최철한 9단이 26일 서태평양의 미국령 사이판에서 맞붙는다. 최고의 9단을 가리는 맥심커피배 입신연승 최강전 결승 2국이 그
-
[중앙 포럼] 남의 집이 커보이면 진다
돈과 권력, 명예라는 전통의 세 강자 중에서 바야흐로 돈의 천하통일이 임박한 듯 보인다. 가난한 명예는 이제 별 뉴스도 아니다. 권력은 종종 동네북이 된다. 그러나 부(富)에 대해
-
'제9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이세돌의 결정타, 흑151
제9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4강전 [제13보 (145~155)] 黑 .이세돌 9단 白.왕시 5단 흑▲가 상변 백 대마를 노린다면 백△는 좌상 흑 대마를 노린다. 쌍방의 노림이
-
'제9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큰 칼로 깃털을 치다
제9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4강전 [제5보 (52~63)] 黑 . 이세돌 9단 白.구리 7단 수의 갈래는 끝도 없으므로 '완벽한 수읽기'란 말은 성립하기 어렵다. 특히 중앙전은
-
'질풍노도' 이세돌 VS '균형 명수' 왕시
이세돌9단이 머리를 자르고 수염도 깎았다. 심기일전의 이세돌이 중국의 만만치않은 신진강호 왕시(王檄)5단과 7일부터 10일까지 삼성화재배 세계오픈 바둑 결승 3번기를 치른다. 삼
-
'제9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야생마의 계산능력
제9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16강전 [제5보 (88~105)] 黑.이세돌 9단 白.후야오위 7단 이세돌9단은 야생마 또는 럭비공에 비유된다. 개성이 강하고 호기심.모험심.상상력
-
'제38기 왕위전 도전기 1국' 분노로 토해낸 반격
제38기 왕위전 도전기 1국 [제7보 (112~130)] 黑.李昌鎬 9단 白.李世乭 9단 반격은 바둑의 백미다. 반격은 공격해온 상대가 약점을 노출하고 오래 때를 기다리던 이쪽이
-
'제38기 왕위전 도전기 1국' 총성 없는 승리
제38기 왕위전 도전기 1국 [제6보 (96~111)] 黑.李昌鎬 9단 白.李世乭 9단 대국장인 귤림당 뒤편으로 귤밭이 있고 그곳에서 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검토
-
'제38기 왕위전 본선 리그' 이세돌, 선전포고
제38기 왕위전 본선 리그 [제11보 (154~192)] 黑.안조영 8단 白.이세돌 9단 우상에 폭풍전야의 긴장이 감돌고 있다. 표범 같은 이세돌이 백△로 칼끝을 들이대자 안조영은
-
'제8회 세계바둑오픈' 무명의 셰허, 막판을 맞이하다
제8회 세계바둑오픈 준결승전 제2국 [제1보 (1~27)] 白.謝 赫 5단 黑.朴永訓 5단 박영훈 19세, 셰허 20세. 두 젊은이 모두 이번 대회의 주목받는 강자는 아니었으나 슬
-
선전포고 없이 육박전 개시
제2보 (31~52)=31로 갈라친다. 흑 두 점이 외롭지만 경우에 따라 버릴 생각이다.'포석 실패'라는 절박한 느낌이 흑의 李3단을 더욱 강인한 전사의 마음으로 무장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