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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과장이 고객 돈 484억 빼돌려
현직 증권사 과장이 서울 강남 일대에서 고객들로부터 480여억원의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 김창희)는 A투자증권사 강남지점 과장 박모(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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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불 폰지 사기…30대 뉴욕 한인 기소
뉴욕 맨해튼에서 투자회사를 운영해 온 30대 한인이 400만 달러 규모의 폰지사기 혐의로 기소됐다. 맨해튼검찰청은 15일 상품·선물투자사 ‘리퀴드 캐피털 매니지먼트(Liq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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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키워드로 풀어본 미국 ‘양적 완화’
3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거래소의 한 중개인이 심각한 표정으로 주문을 내고 있다. 이날 연준은 미국 경제의 회복 속도가 더디다는 이유로 목표 금리를 0~0.25%로 유지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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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달러 기대보다 덜 푸나 … 시장 술렁
27일(현지시간) 세계 금융·상품시장은 하루 종일 출렁거렸다. 이날 아침 월스트리트 저널(WSJ)의 보도가 발단이었다. WSJ는 다음 달 2~3일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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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폭력·사기로 억만장자 된 그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은 ‘착한 부자’의 대명사다. 억만장자들을 대상으로 ‘재산의 절반 이상을 기부하자’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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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인터넷 증권범죄 막을 장치 서둘러야
인터넷과 모바일은 노벨 평화상 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정보통신·유통·교육·문화 등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혁신을 불러오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해킹, 사이버 공격, 신용사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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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신용평가회사 ‘평가’한다
미국 월가의 3대 신용평가회사가 금융감독 당국의 표적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불거진 모기지 대출 부실 사태에 신용평가회사도 상당한 책임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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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금융 사기꾼들
피터스 그룹의 창업자이자 전 회장인 토머스 피터스는 ‘범죄’를 저지르던 와중에 여비서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비서의 열쇠 고리에 달린 작은 기계가 그들의 대화를 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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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헤지펀드, 규제 풀고 시장에 맡겨야 성공
“헤지펀드는 악마의 도구가 아니라 고수들의 수단이다.”미국 헤지펀드 20%가 실적·자산을 허위 보고한 사실을 밝혀낸 스티븐 J 브라운(사진) 뉴욕대 스턴비즈니스스쿨 교수가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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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 뷰]버나드 메이도프가 美 재무장관?
미국 달러가 붕괴한다. 허황된 소리가 아니다. 많은 경제 분석가가 하는 말이다. 미 재정적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 중앙은행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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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병풍’에 가린 부호들의 특별한 안식처
2008년 4월 말 스위스 최대 은행인 UBS의 한 간부가 미국 마이애미 공항에서 전격 체포됐다. 독일 슈피겔지가 전한 그의 이름은 마틴 리슈티. UBS 프라이빗 뱅킹(PB)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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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커지자 연쇄살인범만큼 강하게 처벌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화이트칼라 범죄(White-Collar Crime)’에 대한 처벌이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 버나드 메이도프(71·사진) 전 나스닥증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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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커지자 연쇄살인범만큼 강하게 처벌
‘화이트칼라 범죄(White-Collar Crime)’에 대한 처벌이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버나드 메이도프(71·사진) 전 나스닥증권거래소 위원장이 650억 달러(약 84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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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계 부호들은 ‘풀코스 맞춤 투자’를 좋아한다”
“지금 주가 상승은 초기 회복 증상이다.”마크 부르주아 대표는 세계적인 투자은행인 크레디스위스가 지난해 야심 차게 확대 개편한 글로벌 자산배분팀을 이끌고 있다. 글로벌 주식과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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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09 시사 총정리 ④
19세기 말 미국의 저명한 언론인이었던 찰스 대너(Charles A. Dana)는 “개가 사람을 물면 뉴스가 안 되지만 사람이 개를 물면 뉴스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뉴스의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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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자금 노리는 ‘뜬구름’ 폰지사기 조심
서울에 사는 홍모씨는 지난해 9월 친구로부터 귀가 번쩍 뜨이는 말을 들었다. 아프리카 금광 투자로 120%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얘기였다. 친구와 함께 찾아간 투자 회사의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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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상최대 금융사기 메이도프 보석신청 기각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다단계 금융사기(폰지 사기) 혐의로 기소돼 수감된 버나드 메이도프(70·사진)의 보석신청이 기각됐다. 미 제2 순회 항소법원은 20일(현지시간) 돈세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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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같은 내 돈, 믿고 맡길 사람 없나요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투자자 교육의 효과가 없다는 겁니다.” 얼마 전 만난 한국투자자교육재단 김일선 상무의 말이다. 황당했다. 이 재단은 투신안정기금 4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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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같은 내 돈, 믿고 맡길 사람 없나요
“투자자 교육의 효과가 없다는 겁니다.”얼마 전 만난 한국투자자교육재단 김일선 상무의 말이다. 황당했다. 이 재단은 투신안정기금 400억원을 재원으로 2006년 설립됐다. “특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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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에서 금융사기 극성
버나드 매도프 전 미국 나스닥증권거래위원장의 다단계 금융사기 사건 이후 미국에서 유사 사건이 속출하고 있다고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이 29일 보도했다. IHT에 따르면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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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富의 태양’으로 날아간 ‘버블 이카로스’의 추락
관련기사 거품 꺼지자 자살하는 부호들 5일 새벽 달리는 전동차에 몸을 던진 독일 4위 부자 아돌프 메르클(74)도 그런 ‘버블 이카로스’였다. 그의 재산 규모는 92억 달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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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만의 위기’에 리더십은 안 보여
2008년의 경제 키워드는 단연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에서 비롯된 글로벌 금융위기다. 세계 경제 중심지 미국에서 3월 베어스턴스에 이어 9월 리먼브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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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중앙뉴스] 해고 통지받을까 눈도 못마주쳐
청와대, ‘교육부 마피아’에 분노…주요 정책 좌초 시키는 관료들 무자년 정치권 ‘인물 열전’…이명박 ‘돌격 리더십’·박근혜 ‘암중모색’ 불황 그림자가 드리운 ‘세밑 풍경’…해고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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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다단계에서 21세기 CDO까지 거품이 피해 키워
다단계 금융 사기 사건으로 17일 미국 뉴욕법원에 출두한 버나드 메이도프 전 나스닥 이사장. 관련기사 메이도프와 그 선배들 고수익 주는 폰지 수법 부활시켜메이도프 스캔들은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