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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희씨 언론 공개 용의
국가정보원은 대한항공 858기 폭파범 김현희씨에 대한 국회의 재조사 요구가 있을 경우 이를 수용하고, 필요하면 언론에도 적극 공개한다는 내부 방침을 정했다. 국정원 고위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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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 KAL기 폭파사건 "수사·재판기록 공개" 판결
1987년 11월 발생한 'KAL 858기 폭파 사건'의 수사 및 재판기록 대부분을 공개하라는 판결이 나와 폭파범 조작설 등 각종 의혹이 해소될지 주목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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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가는 'KAL기 폭파'] 김현희 증언대 설까
1987년 KAL 858기 폭파 의혹이 사법 당국의 심판대에 오르면서 폭파범 김현희씨의 법정 증언과 당시 사건 기록의 공개 여부가 관심사다. 당시 안기부 조사관 5명은 지난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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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송두율의 준비 안된 歸鄕
그는 '두 세계를 소통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란 뜻으로 경계인(border rider)이라는 말을 쓴다고 했다.'경계의 어느 한 쪽에도 속하지 못하는 외로운 존재'라고도 했다.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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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송두율의 준비 안된 歸鄕
자칭 '경계인' 송두율. 그는 '두 세계를 소통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란 뜻으로 경계인(border rider)이라는 말을 쓴다고 했다.'경계의 어느 한 쪽에도 속하지 못하는 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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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北風, 집권당에 선거 승리 안겨
1987년 12월. 대선을 불과 17일 앞두고 1백15명의 인명을 앗아간 KAL기 공중폭파 사건이 정치권을 강타했다. 폭파범 김현희(金賢姬·일명 마유미)는 바로 선거 전날 바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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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北좌파의 좌절과 배신감
우리 사회의 친북(親北)좌파들이 불쌍하게 됐다. 지난주 북·일 정상회담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일본인 납치 사실을 인정한 탓이다. 1987년 KAL기 폭파범 김현희에게 일본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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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KAL機 폭파 해명·사과하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그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에게 일본인 납치 및 괴선박 문제에 대해 사실관계를 시인·사과하고 재발방지를 다짐했다. 그가 대일관계에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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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일본인 납치'의혹 언제 처음 제기됐나요
일본 열도가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로 들끓고 있습니다. 북한을 비난하는 목소리도 한층 높아졌고요.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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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선 사과 받아냈는데 우리 정부는 뭐하나"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이 17일 북·일 정상회담에서 납치 일본인 문제를 인정하고 사과함에 따라 국내의 납북자 단체들도 정부에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서는 등 목소리를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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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연구에 빠져 스무번 오갔죠"
"평생 남극을 찾게 될거야." 약 20년 전 지도교수의 예언은 그대로 적중했다. 매년 11월에 남극행 비행기를 타게 된 것. 그 덕에 발표한 논문만 1백여편이다. 이젠 북극 다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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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風 역대 사례
2000년 4월 10일. 16대 총선 투표일을 3일 앞두고 정치권은 충격에 휩싸였다. 정부가 남북 정상회담 개최 합의를 전격 발표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호재(好材),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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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에 바란다] "발빠른 기획 좋지만 깊이도 신경을"
중앙일보 2기 독자위원회(위원장 金榮鎬 우석대 교수)가 지난달 30일 본사 6층 대회의실에서 1월 모임을 가졌다. 독자위원들은 이날 안기부 비자금 문제 등과 관련한 본지 기사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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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범 김현희의 세상밖 '외출'
대한항공기 폭파범 김현희(金賢姬.39)가 자신의 책 제목처럼 '여자가 돼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1997년 12월 결혼한 뒤 일반에 노출되지 않다가 3년 만인 지난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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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욱칼럼] 북풍-병풍, 흉보며 배우기?
1987년 11월 29일 대한항공 707여객기가 미얀마 국경 부근에서 추락했다. 북한공작원의 테러에 의한 폭파였다. 당시 마유미로 보도된 폭파범 김현희는 12월 15일 전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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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 폭파범 김현희씨 '007결혼'
KAL기 폭파범 김현희 (金賢姬.36) 씨가 지난해 12월28일 전 안기부 직원 정모 (39) 씨와 결혼한 것으로 밝혀졌다. 金씨는 이날 오전10시 시댁이 있는 경북경주시 경주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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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일본 수교교섭 어떻게 돼가나…빠르면 12월 본회담 재개
북한과 일본의 수교교섭을 위한 본회담 재개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고 있다. 북한을 방문중인 일본 연립여당 대표단은 13일 북한노동당과 이틀째 회담을 갖고 ▶국교정상화 회담의 조속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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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일본 수교본회담 합의…남은 과제와 전망
4년9개월만에 국교정상화 협상에 들어간 북한과 일본이 단 한차례의 예비회담만으로 수교교섭 본회담 개최에 합의함으로써 양측관계는 새 국면을 맞게 됐다. 이번 베이징 (北京) 회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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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일본 수교예비회담 21일 북경서 개최
[도쿄 = 노재현 특파원.최상연 기자]북한과 일본은 15일 북.일간 국교정상화 교섭재개를 위한 예비회담을 오는 21일 중국 베이징 (北京)에서 열기로 합의했다고 동시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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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보호 허술 무방비 노출-귀순자관리 문제점
이한영(李韓永)씨의 피격을 계기로 그동안 안이하게 이뤄져왔던 탈북 귀순자들에 대한 신변관리의 문제점이 드러났다. 李씨는 지난해 2월'성혜림 망명설'보도이후 신변위협을 주변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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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2 이은혜사건' 추정
북한 공작원의 일본 여중생 납치의혹이 일본 언론들의 집중적인조명을 받고 있다.일본 TV들은 연일 특집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쌀 지원과 국교정상화등 갈길 바쁜 북한이 지난 92년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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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씨 一家 '脫北지휘' 최영도씨
북한에서 탈출한 김경호.최현실 일가는 탈출도중 중국 공안당이나 북한 가관원에게 붙잡히면 음독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자유를 찾아 나섰다고 崔씨의 아버지 최영도(崔映道.79)씨와 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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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궤도 오른 北.日수교 교섭-의제별 쟁점
92년 11월 북.일 수교 교섭이 공식적으로 결렬된뒤 한반도주변상황이 크게 변화한 만큼 양측 의제도 다소 바뀔 것으로 보인다.결렬 당시 중요한 의제중 하나였던 북한 핵개발 의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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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일본총국 긴급진단-본궤도 오른 北.日수교 교섭
대한(對韓)관계를 고려해 대북한 수교 문제에 대해 혼네(本音.속마음)와 다테마에(建前.공식 입장)사이를 줄타기하던 일본 정부가 4자회담에 대한 북한 반응을 봐가며 연내 교섭을 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