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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넓히기의 실천
우리나라 제1의 곡창 전남평야를 가로지르는 영산강 3백리에 국토를 넓히고 한·수해없는 전천후농토를 만들기위한 대역사가 추진되고 있다. 세계식량사정이「미시시피」 강에 달려있다면 영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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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리뷰
6천만년 전 신생대 제3기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새의 화석이 경북 포항시 학산동 해안절벽에서 발견됐다. 부산동성고교 김보현 교감(53)이 지난해 여름에 채집, 24일 밝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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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가 나왔다
한번 우리의 눈과 생각을 백만배로 확대시켜 보자. 그리하여 한껏 공룡이 살던 아득한 옛 시대로 상상의 나래를 펴보자. 오백만년전 지금의 대륙들은 대부분 대해로 덮여 있었다. 수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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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산유의 청신호…유공충화석 발견
시중의 화제는 영일만일대의 석유개발에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결과는 하룻사이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배후에는 온갖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를 불태운「파이어니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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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비늘로 「달러」를 번다
「갈치비늘을 수출상품으로」-. 비린내나는 갈치비늘과 10여년간 씨름을 해온 정성돌씨 (39)는 이제 연간 30만 「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이는 별각어린박상사 (부산시대교동1가10)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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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없는 해수욕장|오물 스민 우물식수
전국 대부분의 해수욕장에 상·하수도 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아 피서객들은 불결한 식수를 마시고 있다. 며칠째 계속 되는 무더위로 각 해수욕장에는 많은 피서인파가 몰리고 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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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폐수가 「붕장어」양식에 도움
공장폐수가 붕장어(바다뱀장어의 일종) 양식에 오히려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포항실업전문학교 교수·바다뱀장어 전문양식업자·국내양어기술자들로 짜인 포항연안해수조사 「팀」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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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여름」에의 초대|전국에의 해수욕장 「가이드」|숲·모래·맑은물·생선회등 각기 장점지녀
장마가 물러가고 본격적인 「바캉스·시즌」이 시작됐다. 그동안 궂은 날씨 때문에 제대로 여름경기를 누리지 못했던 전국각지방의 해수욕장도 이번주말께부터는 피서인파의 「피크」를 이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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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70㎝짜리 거북이 잡혀|사육불능…막걸리 먹여 보내
26일 하오6시쯤 경북 영일군 동해면 임곡동 앞 해상에 쳐놓은 이 마을 김출룡씨(60)의 정치망에 2백살이나 됐을 길이 1m70㎝, 무게 1백50㎝의 거북이(사진)가 산 채로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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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색 물결로 이룩한 조화 3천명이 펼친 카드·섹션
각시·도 선수단 입장 때 미성여고생 3천명이 펼치는 「카드·섹션」과 활기찬 선수들의 행진은 원색에의 물결로 조화를 이뤘다. 선수단은 재미교포·재일 교포·이북5도 대표·제주·부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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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도크」(Dock)를 한자로는 선거(선거)라고 한다.「거」자를 뜯어보면「물」이 있고「거」가 있다. 마치「도크」의 모습을 그대로 그려 놓은 것 같다. 원래의 뜻은 도랑 혹은 개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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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절기가 바뀌자 조기·갈치 등 신선한 생선이 시장에 선을 보이기 시작했다. 생선 류에도「에너지」파동의 여파가 밀린 탓으로 값은 작년보다 10∼15%정도 올랐으나 입하 량은 활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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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위문 교통부 관용선|표류선 보고 모른체
【목포】12일 하오 1시쯤 전남 해남군 화원면 앞 바다 시아도 등대를 위문 가던 관용선(50t)이 시아드 북쪽 1km 해상에서 승객 50명을 태우고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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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예산…150억 삭감의 전말
야당의 대폭적인 예산삭감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국회는 2일 저녁 새해예산규모 8천6백27억원에서 1백50억원을 줄여서 확정, 삭감규모는 「소폭」으로 끝났다. 정부가 새해예산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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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유감
「바캉스」란 말이 유행한지 몇 해된 것 같지도 않은데 어느덧 여름철 행사가 되고 말았다. 내가 가족과 더불어 이 「바캉스」를 즐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니 무던히도 늦은 셈이다.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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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울릉도
울릉도 여행에는 적어도 울릉도 섬에서만 4박이 필요하다. 3박으로도 특색 있는 곳은 거의 볼 수는 있다. 만일 5박을 한다면 두 번 또다시 안가도 『아, 울릉도 같으면 좀 알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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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절정-7월 마지막주말 물놀이 인파 2백만
7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29일 전국에서는 1백96만6천여명(경찰집계)의 피서객이 바다와 강으로 몰려 올 들어 최고의 물놀이 인파를 기록했다. 이날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전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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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인파 백45만명
일요일인 22일 전국에서는 1백45만명의 피서인파가 바다와 강가로 몰려나가 붐볐다. 이날 부산 해운대에는 40만명으로 가장 많은 피서객이 몰렸고 서울 뚝섬 7만, 광한리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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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 인파 130만명
휴일인 15일 인천 (29도)을 제외한 전국이 30도가 넘어 최고 36도9분 (대구)까지 수은주가 치솟은 폭염이 떨쳤다. 폭염 못지 않게 피서 인파도 올 들어 최고를 기록,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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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언양 작천정 계곡
여름철에는 보통 바다로 사람들이 몰려드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좋은 산이 있다면 특히 젊은이의 경우 등산을 곁들이는 것이 심신의 단련을 겸한 가장 좋은 피서 방법이 아닐까.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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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기나긴 가뭄 끝에 지난 주말 감우를 맞은 등산계는 금주부터 「코스」좋은 계곡을 찾아 시원함을 맛보아야겠다. 물론 서울 근교의 계곡과 최근 인기가 부쩍 늘고있는 유명산·백운산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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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고래잡이|아쉬운 장비개선…포경업의 내일은 밝다
새벽 3시45분. 3척의 포경선이 미명의 어청 도항을 미끄러지듯 빠져나가는가 했더니 잠시 후 검푸른 바다를 힘차게 가르기 시작했다. 책임선인 동방1호(80t)가 선두를 달리고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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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광구 석유 없는 듯
「셸」 석유가 맡고 있는 포항 앞바다 6광구의 1차 석유 시추 탐사 작업은 90%가 진척됐으나 건공으로 드러나 채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 7일 상공부에 의하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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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모두 사망한 듯
진도 앞 바다에서 침몰한 여객선 한성호는 사고당일인 25일 상오 목포항을 떠나면서 목포해운국에 제출한 승선자 명단을 허위로 만들어 제출한 사실이 밝혀졌다. 한성호가 목포해운국에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