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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 늪에 빠진 부산 갈매기, 4강 경쟁서도 밀려날 조짐
롯데 야구에 불이 붙으면 프로야구도 활황세를 탄다. 반대로 롯데 팬들이 돌아서면 프로야구 전반의 분위기도 침체된다. 최근 몇년새 롯데는 팀 안팎으로 홍역을 앓았고 특유의 화끈함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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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 태업, 베테랑 부진…우승 후보 롯데의 몰락
프로야구 최고 인기구단 롯데 자이언츠가 흔들리고 있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구단 등 구성원 모두가 어려움에 빠졌다. 올 시즌을 시작할 때만 해도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기대됐던 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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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식의 야구노트] 스타 선수 다시 모셔라, 뒤집힌 머니볼
미국 프로야구 오클랜드의 빌리 빈(52) 단장의 머니볼(moneyball) 이론은 고정관념을 깨는 데서 출발한다. 타율·홈런 등에 대한 환상을 지웠다. 스타에 대한 존경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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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이 1팀 아바타들의 명승부 … 월드컵 열기 못지않은 '롤드컵'
2004년 7월 17일 저녁 부산 광안리 해변에 10만여 명의 인파가 몰려들었다. 당대 최고의 인기 게임인 스타크래프트 ‘스카이 프로리그 2004’ 1라운드 결승전을 보기 위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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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 잘해야 본전 … 아웃당한 야구상식
지난해 프로야구에서 넥센은 2008년 창단 후 처음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제9구단 NC는 1군에 뛰어들자마자 7위에 올랐다. 두 구단의 공통점은 야구전문 최고경영자(CEO)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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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이 독하다고? 김영덕·김성근에 비하면 약과"
송일수 감독(오른쪽)은 친근한 할아버지 같지만 선수들에겐 냉정하다. 송 감독이 지난 9일 시무식에서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왼쪽은 황병일 2군 감독. [이호형 기자]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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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부활한 반상의 제왕, 10번기가 기다린다
이세돌(左), 구리(右) 이세돌 9단이 다시 살아나는 바람에 난파선 분위기를 짙게 풍기던 바둑 동네가 원기를 되찾았다. 9월 이후 22승2패. 승률이 90%를 넘는다. 이 기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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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억 들인 스타비스, 0% 확률서 우승 일군 신병기
1일 밤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류중일 감독을 헹가래 치고 있다. [대구=뉴스1] “삼성요? 팀 타율 3할입니다. 한국 프로야구에 존재하지 않았던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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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카드-천안 현대캐피탈 내달 3일 첫 격돌한다
복기왕 아산시장(왼쪽)과 우리카드배구단 강만수 감독이 V리그 연고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아산시]올겨울 코트를 뜨겁게 달굴 ‘백구의 제전’ 남녀 프로배구가 다음달 2일 남자부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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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황소, 매직 머신 타고 페라리 추월하다
5일 전남 영암에서 열린 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 예선을 앞두고 레드불 레이싱팀의 마크 웨버가 차량 점검을 위해 피트에 들어서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같은 팀의 제바스티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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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보 본색 … 홍명보 2기 대표팀 20명 살펴보니
홍명보 감독이 6일 축구회관에서 페루전 대표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홍명보(44) 축구 대표팀 감독이 자신이 추구하는 색깔을 분명히 드러냈다. 홍 감독은 6일 서울 신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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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혼자 56회 폭풍 클릭 … 황당한 올스타 투표
“올스타 팀을 상대해 즐거웠다.” 박찬호(40·은퇴)는 한화에서 뛰었던 지난해 7월 13일 부산 롯데전 등판(5이닝 1실점)을 마치고 이렇게 말했다. 2012 올스타 팬투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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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에 통한 ‘빅볼’ 야구, 단기전엔 먹통
이만수(54·사진) SK 감독이 또 한번 고개를 떨궜다. 감독 부임 첫해 팀을 정규시즌 2위로 이끈 지도력은 인정받았다. 하지만 2년 연속 한국시리즈(KS)에서 삼성에 패하며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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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볼’과 퀀트펀드의 닮은 점… 투자에도 혁신 필요
영화 ‘머니볼’에서 미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빌리 빈 단장으로 분한 브래드 피트(가운데). 아래 작은 얼굴 사진은 빈 단장. [중앙포토] 요즘 야구장에서는 가을 잔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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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도 9회 말부터
박정환이 패하자 정관장이 탈락했다. 정관장이 패배하는 순간 지옥 입구까지 갔던 포스코 LED가 극적으로 되살아났다. 지난달 28일 치러진 KB2012바둑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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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9회 2사서 야구 포기 … 팬 우롱한 김기태
허진우문화스포츠부문 기자‘야구는 9회 투아웃부터’라는 말이 있다. 미국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전설인 요기 베라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고도 했다. 경기 종료까지 승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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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하면서 '쌍마 대피소'로…죽일놈의 사랑
지난해 6월 7일 서울 잠실구장 한화전에서 4-0으로 승리한 뒤 LG 팬들이 ‘LG 덕분에 행복’이라는 응원문구를 내걸고 있다. 당시 LG는 공동 2위를 달리며 9년 만의 플레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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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판 커진 한국리그, 2부리그도 신고합니다
1년간 361로 바둑판을 달굴 2012KB한국바둑리그가 모습을 드러냈다. 올해는 SK에너지, 한국인삼공사, 롯데손해보험이 새로 들어와 모두 10개 팀으로 치러진다(지난해 8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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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기대하시라 ‘시니어 삼국지’ 개봉박두
바둑의 전설들이 팀의 주장을 맡아 시니어 바둑 삼국지를 시작한다. 왼쪽부터 왕위팀의 유창혁, 명인팀의 서봉수, 국수팀의 조훈현. 여성과 중견, 신예를 묶은 인터리그가 열리더니 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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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타순 잘 짠 감독은 김성근·로이스터
2010년 프로야구에서 가장 효율적인 타순을 구성한 팀은 김성근 감독이 이끈 SK 와이번즈와 제리 로이스터 감독의 롯데 자이언츠였다. SK는 페넌트레이스를 1위로 마친 뒤 한국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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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나는 한 일 없다” 류중일 끝내 눈물
류중일 삼성 감독(왼쪽)이 이만수 SK 감독대행의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지난 1월 5일 경산볼파크에서 삼성 감독 이·취임식이 열렸다. 전임 선동열 감독이 퇴진하고 류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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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세계 4대 컬렉션
‘컬렉션(collection)’ 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특정 물건을 모으는 ‘수집’이 먼저 생각나나요. 하지만 패션에서 컬렉션은 의미가 다릅니다. 디자이너가 한두 계절 앞서 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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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올해도 외로운 원맨쇼 해야겠군
미국 USA투데이는 2011년 메이저리그를 전망하면서 추신수가 뛰고 있는 클리블랜드의 전력을 30개 팀 중 최하위로 꼽았다. 사진은 추신수가 2008 시즌 경기에서 홈런을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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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넥센·롯데 … ‘쩐의 전쟁’ 깊은 한숨
프로 선수에게 연봉은 자존심이다. 그러나 지출을 줄여야 하는 구단은 선수 개개인의 욕구를 모두 채워줄 수 없다. 매년 겨울 구단과 선수들이 다른 목소리를 내는 이유다. 프로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