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경제팀 릴레이 인터뷰] 5. 한갑수 농림부장관
한갑수(韓甲洙)농림부 장관은 "나는 이제 농민 이익의 대변자" 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 인터뷰 내내 같은 말을 반복했다. 이는 이번 인사를 두고 '통상정책에서 가끔씩 외곬적 입
-
[방북 언론 사장단-김위원장 대화록]
◇통일문제 金위원장=통일문제는 지금까지 양측 모두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북남 공히 과거정권 탓입니다.체제유지를 위해 양측 정부가 통일문제를 모두 이용해왔습니다. 그런데 김대중 대통
-
[여름·도시·풍경] 여름속의 가을
이미 입추(立秋)도 지나고, 계절은 가을을 향해 가고 있다. 30℃를 웃도는 한낮의 찌는 더위는 여전하지만 저녁의 삽상한 바람속에 가을이 묻어난다.잠 못 이루며 뒤척이던 열대야(熱
-
[이 현장 이 문제] 대구 내환동 곡기마을
"도로가 마을을 둘러싸다니…. 세상에 이런 데가 어디 있나. " 대구시 수성구 내환동 속칭 곡기마을 주민들은 어이없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대대로 포도.복숭아농사를 지으며 살던 마을
-
신세대 군인들 농촌 일손돕기 구슬땀
들판마다 일손이 부족한 요즘, 신세대 장병들이 들판에서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공군 11전투비행단은 지난 1일부터 매일 하루 1백여명씩 부대 인근에서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
[기획취재] 무분별 서해안 개발 피해는 주민 몫
"비만 오면 토석채취장에서 흘러내린 흙과 돌로 저수지가 메워져 농사짓는 데 이만저만 애를 먹는 게 아닙니다. 올들어 저수지에서 퍼낸 흙만 트럭 1천대분이나 됩니다. " 충남 당진군
-
[망가지는 서해안 산들] 주민피해 실태
간척사업 매립용으로 흙과 돌이 파헤쳐진 경기도.충남.전남북의 서해안 일대 산들은 대부분 복구는 뒷전인 채 흙과 돌들이 그대로 드러난 채 방치돼' 주변 경관을 해치고 생태계파괴 등
-
전국 포도농가 비상…한국·칠레간 자유무역협정 내년 발효
한국-칠레간 자유무역협정(FTA)이 내년부터 발효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국 포도재배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3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우리 나라와 칠레는 상호무역 증대를 위해 올
-
'설 물가' 급등…장보기 겁난다
설을 앞두고 제수용품 등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며 서민들의 허리를 죄고 있다. 특히 지난해 농산물 작황이 좋지 않았고 최근 한.일 어업협정 영향으로 생선 출하량이 줄어드는 등 악재가
-
남부 이상기온 탓 생태계 '반란'
최근 이상기온으로 수확이 끝난 논에서 벼이삭이 다시 패고 봄꽃이 난데없이 빨리 개화하는 등 전국 곳곳에서 생태계 이변이 일어나고 있다. 1일 경남거제시연초면연사리 주민들에 따르면
-
포도밭 염분피해 보상길 열어…화성군 최만진씨
염분피해로 농사를 망친 농민들이 한 영농인의 끈질긴 집념에 힘입어 30억원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포도생산지로 널리 알려진 화성군서신면 고포마을 최만진 (崔晩鎭.4
-
채소·과일값 들쭉날쭉
채소와 과일 값이 이상기류를 보이고 있다. 배추.무 값은 오르고 오이 값은 떨어지는 가운데 수박은 가격이 내리고 복숭아.포도 값은 오를 조짐을 보이는 등 가격 등락이 품목에 따라
-
[나는 이렇게 부농됐다]13.전남영암 문종언씨
"뭐, 성공했다고 내세울 정도도 아닌데…. 쑥스럽구먼요. " 도시생활을 하다 무일푼으로 농촌에 돌아와 7년여만에 2만2천여평을 일궈낸 전남영암군시종면신연리 문종언 (文鍾彦.41)
-
독일 '와인 퀸' 비기트 제헤…“트랙터 모는 건 기본”
"트랙터 모는 것 정도는 기본이에요. 사실 '와인 퀸' 이 된 이후로 밭일을 도와드릴 시간이 줄어들어 부모님께 죄송한 걸요. " 환하게 미소짓는 비기트 제헤 (23) 의 얼굴엔 농
-
독일은 지금 청포도의 계절…당도 높은 고급와인 생산
가을 햇빛을 받으며 유유히 흐르는 라인강. 그 가파른 협곡에 가지런히 펼쳐진 포도밭. 단풍이 들기 시작한 잎새 아래로 풀빛으로 영근 작은 포도송이들 - .화이트와인이 전체와인생산량
-
작은 선물에도 정성을…손수고른 물건 깔끔하게 포장
결실의 풍요로움을 한껏 누릴 수 있는 한가위. 한해 농사를 끝내고 수확한 곡식.과일등으로 떡도 빚고 술도 담가 한해동안 신세졌던 이웃들과 나눠 먹으며 감사의 뜻을 전하는 민족고유의
-
"추석선물 내고향 특산물로 하세요"
"올 추석 선물은 내고향 특산물로 하세요. " 조상의 은덕을 기리고 가족끼리 정을 나누는 추석. 수입식품이 추석 차례상까지 점령해가고 있는 세태에 각 지방의 '신토불이 (身土不二)
-
10일 수도권 최대산지 대부도 포도축제
"여러분을 포도축제에 초대합니다." 수도권 최대 포도생산지로 알려진 안산시대부도 주민들의 '대부포도대축제' 가 10일오전10시 방아다리앞 공터에서 개최된다. 앞서 이곳 주민 6천여
-
경북지방 포도재배 잦은 비로 큰 피해
다른 해보다 올해 유달리 많이 내린 비로 물풍년은 됐으나 포도재배농들은 포도가 익기 시작할 무렵의 잦은 비로 인한 열과 (裂果) 현상으로 큰 피해를 보고 있다. 열과현상은 포도나무
-
전북 무주 소천리 일대 첫 환경농업지구 육성 전망
'반딧불이와 그 먹이 다슬기 서식지 보호지역 (천연기념물 제322호)' 으로 지정된 무주군설천면청양.소천리 일대가 전국최초로 환경농업지구로 육성될 전망이다. 무주군 김세웅 (金世雄
-
영동.옥천 포도 작황 부진
충북영동군학산면봉림리 박정용 (朴正用.53) 씨는 요즘 포도밭에 나갈 때마다 한숨이 절로 나온다. 벼농사에서 포도농사로 작목전환한지 10년이 됐지만 작황이 올처럼 나쁜 적이 없었기
-
증가하는 도시 실업자 불구 농촌에서는 여전히 일손 부족
명예퇴직.조기퇴직.감원바람 이후 도시에서는 일할 곳을 찾지 못해 노는 실업자가 많지만 농촌에서는 여전히 일손 부족에 허덕인다. 때문에 농촌 품삯은 올해도 연례행사처럼 어김없이 오르
-
천안시의회 민태일의원,선진국 포도농업 연수체험담 펴내
“미국은 임금이 싼 멕시칸을 활용하는데다 대량생산 체제를 갖춰 생산단가를 낮출 수 있으며 칠레는 인건비가 워낙 쌉니다.우리나라도 생산비 인하를 계속 연구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
제1회 충북도민대상 수상자 임창호씨
제1회 충북도민대상(농어민 부문)수상자인 임창호(任昌鎬.67.옥천군동이면세산리.사진)씨는 포도 재배로.입신'한 농민이다. 반평생을 포도농사에 전념해온 任씨는 그래서 미래에 대한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