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기업의 가훈 경영
삼성, 남의 의견 존중하는 ‘경청’ “정군(鄭君), 붓글씨로 쓸 글 좀 가져오게.” ‘기업제민(企業濟民)’ ‘고객제일(顧客第一)’ 등 사자성어로 붓글씨 쓰는 것을 즐긴 고(故)
-
대기업의 가훈 경영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가훈은 집안 어른이 자손에게 일러 주는 가르침이다. 그 집안 사람이 살아가는 기본 모습이기도 하다. 대기업 오너의 가훈이 의미 있는 것은
-
[j Global] ‘한국인 CEO 수출 1호’ 인도 비디오콘 최고경영자 김광로
‘세상을 바꾸는 생각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달 9, 1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0 테크플러스’가 열렸다. ‘신개념 지식 콘서트’를 표방한 이 행사에는 경영·과학·디자
-
서울북촌으로 가는 공정여행
서울 도심 한복판에 공정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생겼다. 한옥마을로 유명한 북촌이 그 곳이다. 공정여행은 현지 주민의 삶과 문화를 존중하고, 여행지의 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
[j Focus] 창립 20년 시공사 사장 전재국 - 전두환 전 대통령 장남
시공사(時空社). 1990년 만들어져 올해 20년이 된 꽤 잘나가는 출판사 이름이다. 600명이 넘는 직원에 매출액이 2000억원을 넘는 커다란 회사다. 이 회사가 더 유명해진 건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상하이 엑스포 중국관은 ‘애국노인’ 마상보
▶1929년 겨울 정·관계와 학계 인사들이 뤼야탕(綠野堂)에 칩거 중인 마상보(앞줄 왼쪽 둘째)를 방문했다. 마상보는 어느 정권이 들어서건 원로 대접을 받았지만 권력을 행사한 적
-
상하이 엑스포 중국관은 ‘애국노인’ 마상보 칩거 장소
1929년 겨울 정·관계와 학계 인사들이 뤼야탕(綠野堂)에 칩거 중인 마상보(앞줄 왼쪽 둘째)를 방문했다. 마상보는 어느 정권이 들어서건 원로 대접을 받았지만 권력을 행사한 적은
-
누구나 박정희를 알지만 누구도 박정희를 모른다③
생존_찢어지게 가난한 모친, 낙태하려 마신 간장 뚫고 태어나다 운명_3군을 다스릴 관상,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똑같은 사주 욕망_일본장교·北내통 소령…긴 칼 차고 싶던 權富 지향의
-
“제품 알아야 좋은 글씨 나와 참이슬 땐 소주 엄청 마셨죠”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강병인 작가가 지금까지 작업한 술병들을 배경으로 앉아 있다. 신동연 기자 강병인(48) 작가의 작업실 이름은 ‘술통’이다. 2일 오전 11
-
“제품 알아야 좋은 글씨 나와 참이슬 땐 소주 엄청 마셨죠” ”
강병인 작가가 지금까지 작업한 술병들을 배경으로 앉아 있다. 신동연 기자 관련기사 “의미만 존재하는 글자에 수 많은 감정 불어 넣지요” 디지털시대에 손 맛으로 감성 자극하는 캘리
-
[호암 탄생 100주년] 정준명 전 삼성 회장비서팀장 기고
◆인간미 호암 탄생 100주년 1910. 2. 12 ~ 1987. 11. 19동양 속담에 돈과 권력 가진 사람에겐 친구와 벌레가 낀다는 말이 있다. 호암은 벌레가 끼지 못하게도 하
-
[서소문 포럼] 누가 안중근을 ‘반쪽이’ 만들었나
올 초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신년 음악회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다. 주최 측인지라 오랜만에 서초동을 찾아온 문화부의 관리 몇이 한 울타리 안에 있는 서예박물관을 들렀다. 평소
-
눈물짓는 이태백·사오정氏 희망이 없다고요? 당신, 아직 괜찮은 사람입니다①
나는 중학교를 못 가고 야학도 중퇴했고 열다섯에 정비소 ‘시다’였고 서른일곱에 리어카 과일장수였고 마흔일곱에 ‘둘둘치킨’ 사업을 일으켰고 쉰셋에 중구청장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
1910년 5달러에 강탈한 일본, 1분 뒤 10달러에 팔았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03년 당시 대한제국 주미 대사관의 모습(사진 1)은 100년의 세월이 흐른 뒤에도 고스란히 남아 있다(사진 2). 당시 대사관의 내부
-
1910년 5달러에 강탈한 일본, 1분 뒤 10달러에 팔았다
1903년 당시 대한제국 주미 대사관의 모습(사진 1)은 100년의 세월이 흐른 뒤에도 고스란히 남아 있다(사진 2). 당시 대사관의 내부는 샹들리에와 태극 문양 쿠션으로 우아하
-
청계천의 사또 이야기꾼
“여러분, 지난 4년간 청계천에서 물구경 실컷 하셨죠. 청계천은 물구경만 하는 곳이 아니예요. 서울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장소입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서울의 역사를 설명하기 위해
-
추석 차례상 차리기…예절 교육 찬스
한가위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추석을 잘 활용하면 훌륭한 교육의 장이 된다. 서울 방산초 3학년 백영서양, 박정우군과 함께 추석 차례상과 예절에 대해 알아봤다. 글로벌 시대일수록
-
이어령의 한국인 이야기 소금장수 이야기⑤
이야기책을 읽어주시던 평소의 어머니와는 달랐다. 방바닥에 벼루와 먹, 그리고 신문지를 깔아놓으시고는 “너도 이젠 학교에 갈 나이가 되었다. 그래서 오늘은 글씨 연습도 할 겸 입춘
-
“봉급쟁이 각박한 삶, 오아시스 같던 월급날이여!”
불과 20여 년 전만 해도 줄을 서서 월급봉투를 받던 광경이 일상적인 모습이었다. 이제는 거의 모든 직장이 계좌 이체를 통해 월급을 지급하지만, 아직도 일부 기업에서는 현금 지급
-
[위·아·자 나눔장터] 낙찰 받아 ^ㅡ^ 어려운 아이들 도우니 ^ㅡ^
전국의 명사 기증품 경매 코너는 가장 뜨거운 곳 중 하나였다. 수많은 사람이 몰려들어 기증품을 낙찰받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경매에서 유찰된 상품은 아름다운가게 인터넷 홈
-
[me] 문근영 “신윤복이 성장하면서 저도 크는 느낌”
국민여동생 문근영(21)이 남장여자를 연기한다. 아니, 남자와 여자 두 가지 역할을 모두 연기한다. 이 사실만으로도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가 됐던 드라마가 있다. 24일부터 방영되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스승 이름으로 장학재단 세운 당대의 명필 치궁
▲치궁은 평소 인형을 좋아했다. 개구리 인형이 가장 가까운 친구였고 외출할 때는 토끼 인형을 팔에 안고 다녔다. 김명호 제공 1993년 11월 김영삼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다.
-
스승 이름으로 장학재단 세운 당대의 명필 치궁
치궁은 평소 인형을 좋아했다. 개구리 인형이 가장 가까운 친구였고 외출할 때는 토끼 인형을 팔에 안고 다녔다. 김명호 제공 1993년 11월 김영삼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다. 일
-
[사진] 김수환 추기경의 드로잉 작품
김수환 추기경의 드로잉 작품 4점. > 18일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동성고 100주년 기념전에 출품할 자화상을 그리는 김수환 추기경. > (서울=연합뉴스) *** 85세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