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새벽6시부터 하루도 안거르고 20여분 산책

    『석수만년난향사시』란 서예가 일중 김충현씨의 글씨인 가로로된 족자가 걸려있는 20여평가까운 넓은 사무실. 2개의 난초화분이 있는 이 사무실에서 성신여대 학원장이고 재단이사장인 이숙

    중앙일보

    1984.10.11 00:00

  • 가정의학|치아질환 최상묵

    요즘은 아이들이 입속에 이상한 모양의 철사나 쇠붙이로된 소위 교정장치라는 것을 끼고 있는 것을 흔히 볼수 있다. 옛날보다 안경을 낀 아이들이 현저히 늘어난것처럼 치아가 삐뚤게 나오

    중앙일보

    1984.05.30 00:00

  • 쓸쓸한 세모…병상의「마지막 상궁」|구호미로 투병하는 김명길 할머니

    「마지막 상궁」-. 조선조의 영화와 비극을 한몸으로 산 순종비 윤씨외 시녀 김명길 할머니(92)가 다섯달째 병상에 누워 쓸쓸한 세월을 보내고 있다. 병상을 지키는 사람은 역시 90

    중앙일보

    1983.12.26 00:00

  • 요정서만 70평생|정년 퇴직한「장원」지배인 박임득씨

    요정 수발로 평생을 보낸 박임득씨(70·장원지배인·서울 청진동135)가 11일 정년 퇴직했다. 관공서나 회사가 아닌 일개 음식점에서 일하던 사람에게「정년퇴직」이란 걸맞지 않은 말일

    중앙일보

    1982.06.14 00:00

  • 건강의 창(눈)

    눈은 마음의 창이자 건강의 창이라고 한다. 또 몸이 천냥이면 눈은 9백 냥이라고 해서 눈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건강한 눈 관리와 보호를 위해 흔히 잘못 생각하기 쉽거나 궁금해하는

    중앙일보

    1982.05.20 00:00

  • 70tpk지 키 3cm 준다

    30고개를 넘어서면서 사람들은 누구나「몸이 예전같지 않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10대 때의 성장과정을 거쳐, 20대에 활짝 꽃을 피운 인간의 신체기능은 30줄에 들어서면 서서히

    중앙일보

    1982.05.08 00:00

  • 불작가 「조르지·심농」옹 대하자서전집필

    탐정소설 『「메그레」경감』 「시리즈」로 널리 알려진 세계최다작가이자 최대의 여성편력가인 「조르지·심농」옹(78)의 55년 동안의 집필생활을 총결산한 대하자서전이 내년에 출간될 예정

    중앙일보

    1981.03.14 00:00

  • (3032)|제72화 비관격의 떠돌이 인생-『조선 민요집』출판

    어떤 사회 어떤 인물에게도 적이란 것이 있다. 부 세출의 대 시인 북원 백추에게도 그를 질시하고 중상하는 좁쌀낟 같은 군소의 적이 있다는 것은 별로 놀랄 일이 못된다. 그러나 나로

    중앙일보

    1981.02.07 00:00

  • "강기·씹기·산책"을 신조로-국어학자 이희승 박사

    『사람은 우선 강기가 있어야해요』 평생 아픈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살았다는 일석 이희승 박사(86)의 첫마디다. 지금도 단국대학교 내 동양학 연구소의 형광등 아래서 안경없이 신문을

    중앙일보

    1981.01.21 00:00

  • (5)원인도 병명도 모른 채 외로운 투병4년 담양 고씨 일가

    담양 고씨 일가-. 70년대 들어 무서운 눈앞의 현실로 나타난 환경오염, 공해 피해의 상징. 고씨네 6인 가족의 딱한 사연을 모르는 사람이 적다. 78년3윌5일 본보의 첫 보도 이

    중앙일보

    1980.12.20 00:00

  • 고향…그 포근한 추억 | 황베드로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아름다움이 있다면 생명과 사랑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창조자로부터 축복으로 받은 나의 생명은 자라는 기쁨, 이웃과 사귀는 기쁨, 그리고 자연을 누리는 신비로운

    중앙일보

    1980.09.25 00:00

  • (50)학교 근시는 빨리 손쓰면 낫는다

    근시란 흔히 안구의 앞뒤 축이 정상 눈보다 커서 눈 속에 들어온 외계의 평행광선이 망막 위에 초점을 맺지 못하고 그보다 앞에 초점을 맺는 눈이다. 이래서 특히 먼 곳을 볼 때에는

    중앙일보

    1980.03.20 00:00

  • 특별취재 아프리카 적도를 가다 사랑과 구원의 복음 70년... 인술의 성지 「슈바이처병원」

    「슈바이처」 병원은 「인술의 성지」-. 「가봉」 국토의 동에서 남서로 대서양 하구를 향해 흐르는 「오고웨」 강변 「랑바레네」 언덕 원시림 속에 자리잡은 「알베르트·슈바이처」병원은

    중앙일보

    1978.10.26 00:00

  • 교회의 진정한 재산은 가난한 사람들입니다.

    【바티칸시티27일AP·AFP종합】새로 선출된 교황 「요한·바오로」1세는 겸손을 평생의 「모토」로 삼아왔고 신중성과 중용, 그리고 겸양을 추구해온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다. 제2백63

    중앙일보

    1978.08.28 00:00

  • (5)총 점검…한국과 외국의 경우|「시험」과「금력」의 2중고 홍콩

    「홍콩」을 자주 여행하는 외국인들은 이곳 어린이들치고는 얼굴이 너무 희고 안경을 낀 어린이가 많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것은「홍콩」어린이들이 중·고동학교에서 대학에 이르는 진학

    중앙일보

    1977.09.21 00:00

  • 삼각 바퀴가 달린 차가 언덕길도 마음대로|미 베스트셀러 『미래의 사실』에 실린 깜짝 놀랄 만한 미래의 발명품 몇가지

    어제의 꿈같은 얘기가 오늘은 현실로 나타나는 것이 과학 세계다. 기발하고 편리한 각종 과학 발명품들이 끊임없이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꿈같은 얘기들을 모은 『미래의 사실』이란

    중앙일보

    1977.08.04 00:00

  • (4)건강(상)|김명선 박사의 경우

    팔순을 눈앞에 둔 김명선 옹(79·전 연세대 의대학장·의박)은 눈부신 은발에 미소마저 맑고 건장해 보였다. 대화를 하면서도 활기에 넘친「제스쳐」를 늦추는 일이 없었다. 그는 요즈음

    중앙일보

    1976.10.14 00:00

  • 신저 『한국고대사연구』출간 팔순의 이병도 박사

    『80이 넘으니 기력이 쇠해 교정은 볼 수 있어도 글쓰기가 그렇게 힘들 수가 없구만. 원고지 10장만 써도 팔이 아프고 눈이 침침해 돋보기 안경에 확대경까지 사용해야되니…』 최근

    중앙일보

    1976.04.19 00:00

  • 신춘「중앙문예」가작소설

    은정이 김신부의 방을 드나들게 된 것은 아주 쉽게 시작된 일이었다. 어느날 그가 지나는 길에 우연히 그녀의 집엘 들렀고 그가 돌아 갈 무렵 마침 비가 내렸기 때문에 그녀는 부득이

    중앙일보

    1976.01.10 00:00

  • (1088)|약사창업(9)

    이응선의 사후 빈 껍데기만 남은 조선매약과 화평당을 응선의 막내동생 동선과 함께 걸머진 조종국의 일생은 데릴사위로서의 보람과 시름이 어린것이었다. 외딸에 서자들만 많은 처가살림을

    중앙일보

    1974.07.17 00:00

  • 퇴역 원로들의 근황

    - 신경통 말끔히 나아 수덕사로 여행 떠나|초탈한 허무주의는 속세 미련 못 버린 탓· 청남 정구영(78)씨는 요즈음 자신의 건강에 흡족하다.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심한 신경통으로

    중앙일보

    1973.09.15 00:00

  • (10)즉결판사 10년-서울형사지법 최만행 부장판사

    서울형사지법 즉결과. 세상에 태어나 궂은 일 저지를 때 한번씩 들러보는 곳이다. 언제나 봐도지린내 같은 퀴퀴한 냄새가 나는 법정, 햇빛마저 잘 들지 않아 어두컴컴하다. 상오10시.

    중앙일보

    1972.01.20 00:00

  • 프랑스 현대사…드골|나는 위대한 「프랑스」조국의 영광을 더 사랑했다

    육군사관학교를 거쳐 대통령의 지위에 오르기까지 그가 걸어온 인생 80년은 바로 조국「프랑스」의 산 역사이기도 하다. 육군 대령으로 제2차 세계 대전을 맞은「드골」은 1940년 5월

    중앙일보

    1970.11.11 00:00

  • 종례와 함께 숨진 노교장|교단서 35년…동명교 노동빈

    평생을 교육에 바치던 동명국민교 노동빈 교장(55) 이 17일하오 4시30분 직원종례 때 뇌일혈로 쓰러져 숨졌다. 노교장은 이날 『안색이 좋지 않으니 댁에서 쉬라』고 유구영교감이

    중앙일보

    1969.06.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