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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를 연주한다' 낭만더한 야니 새앨범
'신화를 연주하는 사나이' 그리스 출신 뉴웨이브 작곡가 야니가 새 앨범 〈이프 아이 쿠드 텔 유〉를 발표했다. 전세계의 민속선율과 다양한 현대적 리듬을 재료로 만든 고혹적인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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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로 듣는 경기민요
경기민요를 아카펠라나 라틴재즈같은 다양한 장르로 감상할 수 있는 이색 무대가 마련된다. 국악인 이호연과 국악예술원이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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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산책] DCN, 여름 영화특집 마련 外
*** DCN, 여름 영화특집 마련 DCN은 7월1일부터 채널 이름을 OCN (오리온 시네마 네트워크.CH22) 으로 바꾸고 여름특집으로 '서머 무비 바캉스' (밤10시) 를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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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일본 출판계, 노스트라다무스 '특수'
세기말에 밀레니엄 전환기까지 겹치면서 '종말론 (終末論)' 이 기승이다. 프랑스와 일본에선 16세기 점성가인 노스트라다무스가 예언한 7월 지구 종말설에 대한 관련 서적출판 열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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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성] 신예만화가 천계영씨
지금의 30대가 지난날 '캔디' 에 열광하고 '테리우스' 때문에 밤을 지샜다면 지금의 10대는 만화 '언플러그드 보이' 에 열광하고 남자주인공 '현겸' 이 때문에 몸살을 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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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프랑스 예술전문학원과 분원설치 계약
춘천시는 프랑스의 유명한 예술전문학원인 조프랭비스 인터내셔널 (JBI) 의 설립자인 조프랭비스 회장 등 관계자가 오는 25일 춘천시를 방문, 3년과정의 한국 분원설치에 대한 정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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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11월 23일
조숙한 '트윈스세대' "아이들 것은 너무 시시해. " 서구의 초등학생들, 언니 오빠들의 취향을 너무 일찍 본뜨는 등 갈수록 조숙해진다. '트윈스' 라 불리는 이 세대는 패션감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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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영화]론 스타
베일 속 과거 밝혀라 □…론 스타 (31.캐치원 밤10시) = '메이트 원' (87년) '패션 피시' (92년) 등의 작품으로 미국 인디영화의 대명사로 불리는 존 세일즈 감독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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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답사 행사기획 조권섭씨,“활발한 토론장 기대”
"우리는 학교교육을 통해 르 코르뷔지에, 루이스 칸, 아돌프 로스, 루이스 바라간, 주제페 테라니 등 수많은 서양의 거장들로부터, 안도 타다오와 프랑크 게리 그리고 해체주의에 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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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스타일]"거칠수록 끌린다"… 하드보일드 제2전성기
먼저 세상은 더럽고 음모로 가득차 있다고 인정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세기말의 영화와 문학에서 다시 솟아나고 있는 '하드보일드 스타일' 이 결코 와닿지 않을 것이다. 하드보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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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판대의 외설잡지
'어느날 나는 친구집엘 놀러갔는데 친구는 없고 친구 누나가 낮잠을 자고 있었다.친구 누나의 벌어진 가랭이를 보자….' 화장실 벽에 씌어 있을 법한 이 구절은 80년대 초반에 씌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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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 폭발적 사운드.현란한 몸짓 관객압도
한 재미동포 청년 뮤지션이 일으킨 '파동'에 국내 음악팬들의 가슴이 일렁거리고 있다. 전자바이올린의 강렬한 사운드와 현란한 몸짓으로 무대를 달구는 일렉트릭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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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제목도 요지경 '화끈'경쟁 '후끈'
비디오 제목은 얼핏 드는 생각과 달리 영화 제목과 차원이 다르다.극장 영화는 스타와 장르가 제목을 압도한다.그러나 비디오 대여점의 진열대에 서가의 책과 같은 형상으로 늘어서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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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오트 쿠튀르(고급맞춤복)컬렉션
「여성들이 옷에 대해 품는 꿈의 결정체.하지만 모든 여성들이가질 수는 없는 꿈」. 해마다 두차례씩 파리에서 열리는 오트 쿠튀르(고급 맞춤복) 컬렉션 무대엔 전세계 극소수 소비자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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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극장가 액션.스릴러.컬트 영화 풍성
이번 주 극장가의 식단은 풍성하다.할리우드의 흥행대작 2편이격돌하고 컬트영화의 고전 1편이 처음으로 선보이며 수준급의 이탈리아 스릴러물도 개봉된다.여기에 호주감독이 할리우드에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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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재즈"펴낸 재즈칼럼니스트 장병욱씨
재즈열풍이 거세다.고개를 들면 어디에서나 재즈가 눈에 띈다. 젊은이들이 모인 대학가 카페에도,TV 광고에도,거리를 장식하는패션에도,신세대를 겨냥한 잡지에도 재즈는 단골메뉴로 등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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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과열현상
필자가 85년 「아트블래키와 재즈 메신저스」의 한 앨범을 국내 라이선스음반으로 출반하면서 재즈의 동향을 피부로 감지했을 당시 국내재즈의 흐름은 극소수의 뮤지션및 주한 미군 군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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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레미제라블.패션쇼
원제:Les Miserables.『남과 여』의 거장 클로드 를루슈 감독이 빅톨 위고의 원작을 1,2차대전을 배경으로 재해석 한 작품.주인 살해 누명을 쓰고 종신형을 선고받은 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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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대국의 체면
매년 봄.가을이면 파리의 거리가 세계각국에서 온 바이어로 출렁인다. 그 유명한 루브르박물관의 중간 마당에 위치한 피라미드모양의 유리 구조물 아래에는 유명한 디자이너들이 만든 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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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디자이너 다카다 서울 패션쇼
그간 매스컴을 통해서나 구경하던 해외 유명디자이너들의 컬렉션출품 의상들을 서울 무대에서 고스란히 구경할 수 있는 기회가 늘고 있다. 지난 24일 롯데월드호텔에서 세차례에 걸쳐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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슐레진저등 거장3명의 최근작 내달 추석전후 국내상영
『미드나잇 카우보이』(68년),『1900년』(76년),『블루』(92년)와 『화이트』(93년)를 내놓았던 巨匠 존 슐레진저,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크지시도프 키에슬롭스키감독의 최근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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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골프.예능유학(下)
일본 東京都의 야마노(山野)미용예술단기대학 1년에 재학중인 黃貞淑양(24)은 요즘 토털 패션 전문가의 꿈에 부풀어 있다. 『의상에서 미용.화장까지 여성이 외부로 표출하는 모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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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 마르고 출연 이자벨 아자니
영화와 사진과 패션의 거장들이 만났다.이 만남은『카미유 클로델』로 유명한 이자벨 아자니가 4월초 현존 최고의 사진작가로 명성을 얻고 있는 리처드 애브던의 뉴욕 스튜디오를 찾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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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잇는 세계 정상급 연주
세계 정상급 해외 연주가들이 잇따라 내한공연을 가질 예정이어서 음악팬들을 설레게 하고있다. 내달 초까지 내한연주회를 펼칠 솔리스트들은 첼리스트 오프라 하노이를 비롯해 바이얼리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