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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고추·고추씨 섞어 빻은후 색소 물들여 양산
서울지검 박휴상검사는 2일 불량고춧가루를 대량으로 만들어 시중에 팔아온 인왕시장 31호 부흥고추상회 주인 김옥란(47), 고추판매상 조정자씨(40)등 2명을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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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광장에 방화 관객 377명 소사
【테헤란 20일 AP합동】「이란」서남부 석유도시 「아바단」항의 「렉스」영화관에서 19일 밤 반정부 회교도 극렬분자들의 「가솔린」방화로 인한 화재로 극장 안에 있던 관객들의 대부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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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가에 잇단 충격…대출기업 명단 누설 책임자 파면|세금문제가 생활의 제일 큰 관심…상의상담 97%차지|동방 등 2개 원양회사 호주와 합작회사 추진
★…최근 금융 가는 대출 기업명단 자료누출 책임을 지고 은행원이 징계 당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듯. 자료 누출로 벼락을 맞은 은행은 상업은행-. 3명의 부장포함 행원이 파면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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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하면 정치적 흥정거리 PL480|김동조씨 증언의 협박무기가 될까…
미 공법(PL)480이 새삼스레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미 의회가 김동조 전주미대사의소환을 놓고 비 군사원조의 중단이라는 무기로 위협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 군사원조라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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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 후기 문헌 영인본 출간
조선조 후기에서 일제병탄(한일합방)에 이르는 격동기의 문학·사상·사회경제사 관계 문헌이 한국학 문헌연구소(대표 백정재)부설 출판사 아세아 문화사에 의해 영인본으로 정리되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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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잡지 불티나는 「프랑스」|아르헨티나 「월드·컵」출전권 따낸 후 「붐」일어
【파리=주섭일 특파원】「프랑스」언론계는 축구전문잡지들이 『찍었다하면 매진』되는 대 선풍을 일으켜 선거 철에도 큰 재미를 보지 못한 신문위기설에 돌파구를 열었다. 축구잡지의 매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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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걸음 「트럭」에 2명 사상
5일 하오 4시20분쯤 서울 종로구 사직동 227의1 인왕 「스카이웨이」입구에서 「택시」를 기다리던 장주경씨(54·서울 마포구 성산동 250의32)와 장씨의 외동딸 승원양(9)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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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동일쌔 신병확보 홍콩경찰
【홍콩=이창기특파원】최은희씨 실종사건을 수사중인「홍콩」경시청특별수사본부는 12일하오 이사건의 배후인물로 지목된 중국인 왕동일씨가 「홍콩」서남쪽 20㎞쯤 떨어진「난타오」섬의 한주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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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적가능성 없다 왕동일씨는 모르는사람"
최은희씨의 실종을 「홍콩」에서 확인한 후 미국에간 최씨의 전남편 영화감독 신상옥씨는 10일하오1시(한국시간) 본사「로스앤젤레스」지사에 나와 본사와의 국제전화에서 『최은희씨가 백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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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 모자라는 공기업… 올 들어 1천 여명 이직
한전을 비롯한 국영기업체의 이직자 수가 크게 늘고 있다. 관계 당국의 집게에 따르면 올 들어 7월말 현재 한전이 기술직 2백49명, 행정직1백36명 등 총3백85명으로 지난해 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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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들은 『바캉스』때 책을 더 많이 읽는다
【파리=주섭일 특파원】지난 7월1일부터 본격화된 「프랑스」의 「바캉스」는 오히려 「독서의 계절」이다. 각 신문·잡지마다 1∼2개월의 「바캉스」를 해변이든 「몽블랑」등의 산에서든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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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회사 차린 이구씨…이방자여사도 이사취임
★…구이왕실의 종손이며 미MIT공대건축과 출신인 이구씨가 해외건설에 진출하겠다는 목표아래 건설회사 한국흥화기업을 새로 설립,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새로 설립된 흥화기업은 자본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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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서 푸대접받는 화교들의 「한자신문」
동남아의 2천여만 화교들에게 오랫동안 정신적 지주역할을 해오는 한편 이 지역의 언론계에 큰 영향을 끼쳐온 한자신문들이 정세의 변화에 따라 시련을 겪고 있다. 화교국인 「싱가포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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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연360억불을 캐는 석유제왕 「아람코」
애당초 「아람코」의 위치를 물은 것부터 잘못인지 모른다. 「제다」에서 만난 「호텔」지배인은 왕도 「리야드」에 있다했고, 「리야드」공항의 영국인관리는 다음 비행기편으로 동부지역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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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양주바람
상당량의 외국산 양주가 미군PX등을 통해 시중에 유출됐을 매에도 『양주한잔 하러 가자』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은 극히 제한된 부유층이었다. 인사치레의 선물로서 양주는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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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전쟁과 평화, 모두가 고객" 벨기에 병기공장
「벨기에」제3의 도시「리에지」교외「헬스탈」마을에 묘한 이름의 주식회사 FN이 있다. FN은 국립제작소의 불어 약자로 외국인에게는 무엇을 만드는 곳인지 전혀 알 길이 없지만 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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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산 「헬」기에 가짜부속 투성이-『「나토」』·중동 각국들 법석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의 대잠함 방어전략의 주축을 이루기도 하고 「엘리자베드」영국여왕, 「사다트」「이집트」대통령 및 「이란」왕의 주요교통수단이 되고 있는 미제 「헬리콥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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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가 5%와 10%로 2원화 인상
【도하(카타르) 외신종합】13개 석유수출국기구(OPEC) 석유상들은 유가 인상에 대한 단일안 조정에 실패, 산유국간에 이원 가격제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정통한 소식통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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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인 고용한 북괴의「오슬로 마약대리점」|윤곽 드러나기 시작한 북구의 밀매조직
【헬싱키=주섭일 특파원】북구4개국과「스위스」까지 확대된 북괴대사관 밀수조직이 윤곽을 드러냈다. 밀수 총 사령탑은 동「베를린」이며 판매 총본부는「오슬로」였다. 북괴 동「베를린」주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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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상 수상 일소설 역본 판금|문공부 "퇴페·음란"…오역 투성이
문공부는 30일 최근 번역·간행된 금년도 일본「아꾸다가와」(개천) 문학상 수상 작품인 『끝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촌상용 작)를 판매금지하고 배포분을 회수키로 했다. 문공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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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일본수표 4백만엥|한국돈으로 바꿔
서울시경은 18일 재일교포가 만든 가짜 일본수표를 국내에서 팔아온 김동학씨(41·서울 영등포구 신길4동 196)를 위조 유가증권행사및 사기혐의로 구속하고 알선책 신명자씨(35·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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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계의 새 영웅 파바로티
『「오페라」의 왕』으로 군림했던 「엔리크·카루소」이후 50여년 만에 최대의 「오페라」영웅이 탄생했다고 하여 화제다. 요즘 미「오페라」계를 뒤흔드는 이 「이탈리아」출신의 「테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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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히드」추문으로 득보는 불·동구무기상들|뇌물 먹고도 뒤탈 없으려면「프랑스」제 무기를 사라
미「록히드」항공사의 뇌물사건으로 회심의 미소를 머금고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미국과 경쟁상대인 「프랑스」·소련·동구의 무기상인들일 것이다. 지난해 미제F-16과 불제「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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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특별기획|제3세계 국제정치의 새 주역인가|불 르·몽드지 「앙드레·퐁텐」주필의 분석을 듣는다
제3세계는 아직 단일통합 세력으로서의 속성은 모두 갖추지 못했지만 급속히 국제 정치무대의 새로운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새로운 세력의 등장은 서방세계에 의해 주도되어 온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