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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품 상품권 한 해 27조원…지정 업체 대박 로비 치열했다
'바다이야기 의혹'의 이면엔 거래 규모가 국방예산(올해 22조5000억원)보다 크다는 상품권 암시장이 있었다. 성인오락실에선 이용자에게 돈 대신 상품권을 지급한다. 하지만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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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기의표준이야기] 속도위반
한 경찰이 시속 20㎞로 가는 차를 세웠다. 운전자는 연세가 드신 할아버지. 경찰은 너무 천천히 운전하시는데 차에 무슨 문제라도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할아버지는 불만스러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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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경력으로 본 헌재 재판관 후보자
김종대 후보 병실 찾아 '무죄 선고' 화제 전효숙.조대현 재판관에 이어 세 번째로 헌법재판소에 입성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사법시험(17회) 동기다. 노 대통령과는 연수원 동기 친목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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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점 맴도는 주한 미공군 '직도 사격장'
한.미 간에 논란이 되고 있는 직도 사격장 문제를 놓고 지난해 10월 이후 1년이 다 돼 가도록 국방부와 군이 아무런 후속 조치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군 고위 관계자가 13일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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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골퍼가 친 공에 부상 대비 안 한 본인 책임 40%"
골프장에서 동반자인 초보 골퍼 앞에 서 있다 공에 맞아 다쳤다면 누구의 책임일까. 평균 타수 100타가 넘는 골프 초보자인 김모씨는 2003년 4월 비슷한 실력의 가족 및 친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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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코디 장편소설 '크라임 제로 1·2'
댄 브라운보다 앞선 1997년부터 종교와 과학을 넘나드는 작품을 꾸준히 출간해오고 있는 영국의 스릴러 작가 마이클 코디의 두 번째 작품 《크라임 제로》가 노블마인에서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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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플란의BizEnglish] 370. Rule out
판결의 뜻이 있는 동사 rule을 out과 함께 쓰면 규정에서 벗어나 있다고 판결하다, 즉 '제외하다'의 의미로 많이 사용됩니다. ▨ CONVERSATION ▨ A:Is 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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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성 전 국세청장 돌연사임 왜?
이주성 전(前) 국세청장의 사표 미스터리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 이전청장은 6월 27일 오후 6시 경에 급작스럽게 사의를 발표했다. 당연히 개인비리가 사정당국에 적발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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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치료제로 아토피 치료 … ` 법원, 의사 재량권 인정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김상준 부장판사)는 28일 암.관절염 등에 사용되는 각종 면역질환용 주사제를 아토피 치료에 사용했다는 이유로 업무정지 및 요양급여 환수처분을 받은 의사 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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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치료제로 아토피 치료 … " 법원, 의사 재량권 인정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김상준 부장판사)는 28일 암.관절염 등에 사용되는 각종 면역질환용 주사제를 아토피 치료에 사용했다는 이유로 업무정지 및 요양급여 환수처분을 받은 의사 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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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치료법 없다면 `의학적 결단` 존중해야`
암ㆍ관절염ㆍ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등 각종 면역질환용 주사제를 본래 목적이 아닌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사용한 의사에게 관련법 및 고시 위반으로 업무정지 처분을 내린 것은 부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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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쏙] 신문으로 생각 키우면 '박사'
논술을 잘 하려면 정보를 분석, 비판적으로 받아들여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야 한다. 사진은 초등생용 통합논술 월간지 ‘퍼니’의 내용. 캐릭터가 돈이 된다는 기사를 읽기 자료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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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핥기 검사+늑장 대처 `합작품`
사상 최대 규모라는 학교 급식 사고의 파문이 커지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의 집계에 따르면 16일 이후 CJ푸드시스템으로부터 단체 급식을 받은 뒤 학생들이 식중독이 의심되는 증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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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핥기 검사+늑장 대처 '합작품'
CJ푸드시스템이 급식하고 있는 68개 학교에 교육부가 급식 중단 조치를 취한 23일 서울 숭의여고 학생들이 집에서 가져 온 도시락을 먹고 있다. 신동연 기자 사상 최대 규모라는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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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칼럼] 독일 월드컵 관련 기사·제목 재기발랄하고 톡톡 튀듯 경쾌
월드컵 토고 대첩 때 응원하러 머문 광화문은 애국심으로 불타고 있었다. 보름달을 안은 것처럼 가슴이 뜨거웠다. 문득 이 땅에 얼마나 희망이 없으면 목숨을 건 듯이 축구에 열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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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성범죄자 없는 마을' 인기
미국 전역에서 성범죄자를 이웃에 두기를 거부하는 새로운 '님비'(NIMBY) 현상이 확산하고 있다고 일간 USA 투데이가 18일 보도했다. 택지개발 업체가 성범죄자 축출을 단지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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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채무회피 목적 명의신탁 부동산 소유권 돌려받지 못해"
빚을 갚지 않거나 탈세를 위해 부동산을 다른 사람 명의로 옮겨 놓았을 경우 원래 주인은 부동산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이는 부동산의 실제 주인이 명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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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구성 이렇게 바뀐다
이용훈 대법원장이 7일 임명 제청한 5명의 대법관 후보는 모두 법원과 검찰의 정통 엘리트 코스를 밟은 인물이다. 특히 후보자 5명 중 3명(이홍훈.김능환.안대희)이 경기고 출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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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념 편중 우려 씻은 대법관 제청
이용훈 대법원장이 다음달 퇴임하는 대법관 5명의 후임으로 어제 이홍훈 서울중앙지법원장 등 현직 법원장 4명과 안대희 서울고검장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했다. 대법원은 수십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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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선 실패한 정치인 평가 왜 하필 멀로니를 닮으려 하나"
언론 보도에 따르면 노무현 대통령은 2일 청와대 정책홍보토론회에서 1990년대 초 캐나다의 집권 보수당이 연방 소비세 제도를 국민의 여론에 반하여 밀어붙인 대가로 선거에서 완패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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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공사, 환경 해쳤다 보기 어려워"
천성산 원효터널 공사현장. 이 터널공사(13.28km)는 2003년 10월 소송이 제기돼 세 차례 중단됐다가 지난해 12월 재개됐다. 송봉근 기자 대법원3부(주심 김영란 대법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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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탐·구 ⑩ 충남도지사
◆열린우리당 오영교 후보는=고대 경영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던 1972년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그리고 30여 년간 공직에 몸담았다. 시작은 국세청 사무관이었지만 20여 년간을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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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 김대업씨 동생 의문사위 조사관 채용
2002년 대선 당시 '병풍' 주역이었던 김대업씨의 친동생이 대통령 직속 '군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조사관으로 채용된 것으로 밝혀졌다. '병풍'이란 지난 대선 때 제기된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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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법부 독립 지켜낼 대법관 인선해야
7월로 예정된 대법원 개편을 앞두고 사법부 안팎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대법관 5명이 바뀌는 이번 개편으로 이용훈 대법원장 취임 이후 전체 대법관(대법원장 제외) 12명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