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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피셔와 함께하는 ‘베토벤 사이클’ 뮤지컬 무대엔 광복 70주년의 함성
로열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와 내한 공연을 펼치는 지휘자 이반 피셔. 2015년에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이 이어진다. 독일 오케스트라들의 무대가 유난히 많은 것도 특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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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에 마음 싣고 징글벨, 징글벨~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45)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욱 잘 알려진 인물이다. 섬세함과 강렬함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표현력, 좌중을 압도하는 매력적인 목소리를 인정받으며 국제재즈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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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공동경비구역' 역대 최다 후보 기록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 ‘올해의 뮤지컬’ 후보에 오른 ‘공동경비구역 JSA’(왼쪽)와 ‘프랑켄슈타인’. ‘공동경비구역 JSA’는 14개 부문 후보에 올라 최다 노미네이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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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맵-대학로] 청춘 살아 있는 문화 백화점
대학로는 스펙트럼이 넓은 동네다. 그저 공연의 메카가 아니라, 그 너머로 꽤 다양한 문화가 겹쳐있다. 마로니에 공원 주변은 대학로 공연 문화의 시작을 함께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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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네" 질리지 않는 명품 뮤지컬 이번에도 뜬다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네~”신중현의 노래 ‘미인’처럼 매력적인 뮤지컬이 올 연말 다시 돌아온다. 공연장 근처를 오가며 한 번쯤 접했음 직한, 작품성과 흥행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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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김염(金焰)과 풍운의 상하이
마도(魔都) 상하이 20세기 초 상하이는 격동의 국제도시였다. 동양의 파리( Paris of the East) 라고도 하고 동양의 여왕(Queen of the Orient) 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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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엔 안 그랬는데 지금은 감탄할 일이 없다고? 그래서 예술이 필요한 것
1 에마뉴엘 드마르치-모타가 연출하고 엘로디 부셰가 출연한 오르바트(Horvath)의 작품 ‘카지미르와 카롤린(Casimir et Caroline)’. ⓒJean-Louis F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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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엔 안 그랬는데 지금은 감탄할 일이 없다고? 그래서 예술이 필요한 것
1 에마뉴엘 드마르치-모타가 연출하고 엘로디 부셰가 출연한 오르바트(Horvath)의 작품 ‘카지미르와 카롤린(Casimir et Caroline)’. ⓒJean-Louis 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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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라도 좋아,초능력자로 신나게 살아봤으면
2012년 대한민국 전체를 관통한 키워드는 ‘힐링’이었다. 공연계도 예외는 아니어서 송년 시즌을 맞은 지금도 ‘힐링’을 내세운 공연들이 대세다. 뮤지컬 팬들이 뽑은 힐링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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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처럼 쏟아지는 이 가을 세계 무용·연극 잔치
초가을 바람이 선선하다. 문화나들이에 제격이다. 공연계도 바빠졌다. 세계 각국의 연극·무용 등이 줄줄이 찾아온다. 서울연극올림픽·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서울국제공연예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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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명성황후’ 15년 뒷얘기들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가 열다섯 살이 됐다. 1995년 초연 이후 130만 명의 관객이 들었다. 공연 횟수도 1000회를 넘겼다. 브랜드 가치가 견고해졌다. 이름값만큼 우여곡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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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연주는 싫다, 우린 악보 앞에 진지하다
“2악장의 서정성이 놀라운 작품이다.” “피아니스트 에밀 길레스가 2악장을 특히 잘 표현했다.” 피아니스트 백건우(왼쪽)와 김대진이 연주할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4번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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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20대 분량의 물이 만든 '팬텀의 지하호수'
팬텀이 돌아왔다. 2001년 초연 당시, 24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공연계의 혁신을 이끌었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23일 1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대장정에 앞서,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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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밤, 화끈한 뮤지컬 공세
가히 한여름밤의 뮤지컬 전쟁이다. 올 여름 국내 공연장은 뮤지컬이 점령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울 및 수도권 지역 1000석 이상 주요 대형 극장의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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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더 뮤지컬 어워즈’] 심사위원 226명, 생생한 현장 목소리 담는다
“심사도 과학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축제 ‘더 뮤지컬 어워즈(The Musical Awards)’가 올해로 3회째를 맞아 ‘진화하는 시상식’을 내걸었다. 2007년 출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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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 기다렸다” 설레는 공연계
대입 수능의 꼭짓점을 치고 나면 바야흐로 달력은 본격적인 연말 시즌을 가리킨다. 흥겨운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공연계 곳곳에서 풍성한 무대를 차렸다. 연말은 공연계가 가장 기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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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뮤지컬어워즈] 깜짝 객석공연에 1500여 관객들 환호
시상식 자체가 한 편의 뮤지컬이었다. 끼 많은 배우들의 한바탕 재주 자랑에 막판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었던 수상자 보안, 시상식 사이사이 관객을 놀라게 한 깜짝 쇼까지. 제2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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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소극장 뮤지컬’도 뽑는다
‘한국의 토니상’ 더 뮤지컬 어워즈(The Musical Awards) 시상식이 내일로 다가왔다. 지난해 출범과 동시에 공정성과 권위를 갖춘 국내 최고의 뮤지컬 축제로 주목받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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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뮤지컬어워즈] 본고장·변방의 충돌 … “올해 최대 격전지”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잔치 제2회 더 뮤지컬 어워즈(28일 오후 7시30분 국립극장)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시상식의 또 하나의 관심 부문은 ‘최우수 외국 뮤지컬상’.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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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 … 넘치는 끼 … 무대위 그들은 “넘버 원”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잔치인 제2회 ‘더 뮤지컬 어워즈’가 28일 오후 국립극장에서 열린다. 시상식의 최고 격전지는 남녀주연상 부문. 누구 한 명을 딱히 골라내기 어려울 만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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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구나 10년 만에, 배뱅이가
뮤지컬 ‘굿모닝 배뱅이’3월 30일까지 대학로 상상블루 소극장화~목 오후 7시30분, 금 오후 2시30분·7시30분, 토·일·공휴일 오후 2시30분·6시30분(월 쉼)“국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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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뮤지컬 비켜” 연극의 반격
연극 ‘늘근 도둑 이야기’(左)와 ‘서툰 사람들’(中)의 한 장면. 12일 ‘서툰 사람들’이 공연된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은 평일임에도 단 한자리도 빈 좌석 없이 꽉 채워졌다(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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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할리우드 영상에 남루한 일상 펼쳐져
겉은 컴퓨터그래픽으로 포장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처럼 화려하다. 그런데 그 안을 들여다보면 초라하고 나약한 인간 군상의 이야기로 점철된다. 비루한 일상에 현미경을 들이대는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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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은 마돈나보다 섹시하다
“수익만 생각한다면 365일 뮤지컬만 올리고 싶죠.” 우리나라 최대의 객석 규모를 자랑하는 세종문화회관 관계자의 말이다. 뮤지컬을 찾는 관객 수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