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기식 신부 연행에서 구속까지-취재기자 방담|전 수사기관 분망…숨가빴던 사흘
-부산 미문화원 방화사건은 사건의 주범과 배후조종자 등이 성당이라는 종교영역을 은신처로 했고 최기식 신부 등 성직자가 적극 가담했다는 사실이 밝혀짐으로써 사건의 성격이 급전했다고
-
국가와 종교|성직자의 행위와 법질서
작금의 보도에 따르면 경찰당국은 부산의 미국문화권 방화사건의배후 조종자김현장이 가톨릭원주교구 교육원에 장기간 은신해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동교육원이 그를 은닉하게된 경위를 규명
-
종교는 양심을 중시
【광주=이석구 기자】김수환 추기경은 5일 『종교는 어느 특정에 의해 방향이 바꾸어지는 것이 아니고 항상 진리를 찾고 정의를 추구하며 인간다운 삶을 누리도록 이바지하는 것』이라고 했
-
"어디까지가 성역인가…"|실정법과 교회법…내외의 예를 살펴보면
이 땅에 천주교가 들어온 지 1백여 년. 숱한 박해와 순교의 역사를 남기며 이 나라 백성의 정신적 지주로 뿌리를 내린 천주교는 지금 국사범은닉으로 신앙전파에서 받았던 고통이나 시련
-
″교회·사찰을 팝니다〃|종교주간지에 매매광고 범람
『교회를 팝니다』『사찰을 양도합니다』-. 세속의 이해로는 소설이나 영화의 제목을 연상케 하는 종교주간지 등에 실린 광고들이다. 이들 광고는『급보』라는 제목에 종교건물의 평수·구조·
-
<국회본회의 질문·답변(요지)
▲홍종욱의원(민정)질문 = 대입시에서 전기로 몰린 대학들을 전·후기로 균형있게 조정하고 현행 선고사후지망제를 반대로 전환해야 한다. 과학영재를 키우기 위해 추진중인 과학고교를 대
-
무인가 신학교
벌써 문을 닫은 것으로 알았던 무인가신학교가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다. 문교부는 전국 1백19개 무인가신학교 가운데 56개교가 올해에도 4천5백명의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발표했
-
한국의 인간가족|혼자 사는 사람|서울 성북구 안암아파트 시인 박희진씨
현대사회로 접어들면서 혼자 사는 독신인구가 늘어나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가 되고있다.프렌치가이아나를 선두로 해서 독신남성인구가 많은 비율을 따지면 우리나라는 1백14위. 다른 나라에
-
미CIA·국무성 극비문서에 나타난 미국의「중동공작」팔레비 치하의 반체제 세력
76년 여름 이란의 국력은 20세기에 들어와 최고조에 이른 듯 했다.「팔레비」국왕의 위엄은 페르시아만을 건너 중동지역에 떨치고 있었다.「팔레비」는 오만의 도파르지역의 좌파반란군을
-
(1)흔들리는「팔레비」
중앙일보사는 이란의 회교 과격파 학생들이 지난 79년11월 테헤란주재 미대사관에서 압수해 최근 13책의 책자로 발간한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국무성의 극비정보 및 외교문서 전권
-
달력문화
캘린더란 말의 어원은 좀 의외다. 『고함을 지른다』는 뜻이다. 그 유래를 생각하면 아득한 옛날의 일을 눈에 보는 것 같다. 어느날 해가 지고 난 서녘, 어스레한 지평선위에 실날같은
-
사립학교존립의 근거
종교재단이 설립한 중·고교의 종교교육이 요즘 교육계의 논란을 빚고 있다. 이는 문교부가 시·도교위에 사립학교 정관개정준칙을 시달하면서 종교과목을 선택과목으로 격상시킨데 대해 기독교
-
종교과목 인정여부로 논란|문교부·재단측 해묵은 입씨름 재연|선택과목으로만 인정 문교부|전체 學生들이 배워야 재단측
중·고교평준화시책과 사학건학(건학)정신간의 해묵은 마찰이 최근 종교재단을 중심으로 표면화돼 가열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3일 문교부가 시·도교위에 사립학교 정관개정
-
오늘의 『길잃은 양』…민중등진 사람들
오늘날의 기독교가 예수와 어떤 관계가 있을까? 이런 질문은 기성 교회로선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중의 하나다. 왜냐하면 자타가 인정하듯 오늘의 교회와 예수와의 거리는 주식회사와 예수의
-
위암은 농민과 공원등에 많고 교사·사무원들 유방암잘걸려
【동경=신성순특파원】『위암은 농업종사자와 공장공원, 폐암은 어부와 페인트공에 많으며 식도암은 조리사·주물공·피혁공에 많다.』 최근 일본후생성의 「환경인자와 발암연구반」(반장 복간성
-
젊어진 학·예술원…활성화 기대
지난 4월 문화보호법개정으로 사실상 기능정지상태에 있었던 학·예술원이 12일 공석 중이던 정회원 64명(정원 72명)을 충원함으로써 새로운 컬러로 출범하게 됐다. 70세 이하의 정
-
애국가 필사본 3종을 발견|서지학자 안춘근씨가 입수
애국가의 작사자는 아직까지 수수께끼인 채 남아 있다. 최근 들어 서지학자 안춘근씨가 이 작사자 규명 작업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애국가의 원형으로 보이는 필사 자료들이 잇
-
중학교 성경과목 성적반영 문제 있다.
어느날 월말고사를 마치고온 중1년 생이 성경시험을 한문제도 못쓰고 왔다고 울고 있었다. 부모 마음으로는 언짢기도 했으나 성경과목은 성적에 포함되지 않으니 걱정 말라고 안심 시켰다.
-
단식
북「아일랜드」의『태풍의 눈』인「보비·샌즈」(IRA게릴라지도자)는 5일 66일의 단식끝에 세상을 떠났다. 이 단식은 물론 최장의 기록은 아니다. 81연판「기네스·북」에는 「스코틀랜드
-
(16)이탈리아노·집시-로마
그들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생겨났는지 자기들도 뿌리를 찾을 길 없다. 그들을 보통 집시라 부르지만 지역에 따라 그 호칭이 다르다. 전세계에 1백 50만명 가량 있다고 하며 영국·독
-
"최소의 가격으로 최대 효과를"|「사학수사」확대에 조심스런 전망
사학수사가 8일째 계속되면서 도를 더해 간다. 일부 사학의 해묵은 비리와 부정이 이번 기회에 철저히 파헤쳐지기를 바라는 마음은 간절하다. 그러나「교육기관」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보다
-
대화와 타협통해 단합|질서·정의사회를 추구
전두환대통령은 4일저녁 청와대영빈관에서 국내인사들을 위해 베푼 12대대통령취임경축 만찬에서 『대화와 타협을 통한 정치, 조화와 균형을 이룬 경제발전, 질서와 정의가 구현되는 사회,
-
특정 개념서의 해방이 주안|이 문교, 이데올로기 비판 교육관계자 협의회 연설
문교부는 18일 서울세종문화회관 대회의장에서 전국 각 대학 국민윤리 담당교수, 시·도교위 장학사, 고교교사 등 3백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데올로기」비판 교육관계자 협의회를 가졌
-
징역 1년6월 선고|추징금 2백17만원
서울형사지법 합의11부(재판장 김형기 부장판사)는 5일 지난해의 종교계 정화운동과 관련, 구속기소 된 전문공부 종무 담당관 한형수 피고인(47)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죄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