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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안 고문피해 소송중인 김성학씨 인생유전
지난 10월28일 저녁 TV 자막으로 처음 보도된 이근안씨의 자수 소식을 남다른 감회로 지켜본 사람이 있었다. 지난 85년 12월 경기도경 대공분실로 연행돼 간첩혐의를 조사받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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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씨 귀국표정]'사건해결 열쇠'노트북 안 가져와
'언론장악 문건' 을 작성한 문일현씨가 8일 오후 중국의 베이징을 출발,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자 양쪽 공항에는 수많은 취재진이 몰려 文씨의 출.입국 과정을 주의깊게 지켜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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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영화] MBC '분노의 악령' 外
분노의 악령(MBC 밤 11시) '드레스 투킬' (80년) , '스카페이스' (83년) , '미션 임파서블' (96년) 등을 연출한 브라이언 드팔마 감독의 스릴러물. 그가 동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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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 품은 '超첨단 마술카드'
.99년1월 어느날 서울대학병원 응급실.교통사고로 119구조차에 실려온 환자의 전자주민카드를 카드 판독기에 넣자 그의 병력이 즉시 나타났다.페니실린 거부반응과 희귀 혈액형인 R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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延邊당국"탈북자 돕지말라"-작년 우리기업.종교단체에 요구
중국 옌볜(延邊)자치주 공안당국이 옌볜에 진출한 3백여 우리기업과 종교단체들에 「탈북자들을 보호하거나 돕지말라」는 입장을전달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관계당국과 업계 등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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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옥수수밭 密愛끝 戰士와 결혼
북한 주민들이 가장 배고팠던 해는 93년으로,흉년의 후유증으로 노인과 아이들의 쓰러지는 광경이 여기저기에서 속출했었다고 주민들은 회고한다. 기자가 묵었던 집「아주마이」는 그때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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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TV 납량특집
천진난만한 소녀의 몸속에 도사리고 있는 불가사의한 존재 M. 연약한 소녀를 순식간에 마녀로 돌변시키는 M은 악마인가 아니면인간을 심판하는 신의 화신인가. MBC-TV는 1일 밤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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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양상선대표에 백억사기극/“은행관리중 경영권 찾아주겠다”4년간속여
◎전 해운사장 구속… 빼돌린 돈 압수 국내 굴지의 해운해사인 범양상선을 상대로 고위층을 통해 은행관리중인 회사경영권을 되찾아주겠다며 거액을 가로채 미국으로 도피했던 사기범이 검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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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부문 첫 개혁대상 지목/사이비언론 「청소」 나선 정부의 뜻은…
◎“건전언론과 격리 우리사회 「독버섯」 영원히 추방”/난립따른 금품갈취·청탁·이권개입 등 고질수술 정부가 사이비언론과의 싸움을 선언했다. 윗물맑기운동으로 공직자들의 몸가짐을 가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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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소망명 북한출신 고위인사들/“살해”위협에 시달린다
◎북한요원들 집까지 찾아와 협박/“6·25 남침사실 폭로 때문”/유성철·이상조씨 등 피해/한국정부에 외교적 대책수립 호소 【모스크바=김국후특파원】 해방후 북한에서 당정고위직을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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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재소 벌채인부 탈출 늘자 처형
◎모스크바 뉴스지 「특수기관원 만행」 폭로/체그도민서 만여명 억류생활/도망자 비밀감옥에 감금·고문 북한이 소련의 하바로프스크지역에서 소련과의 합작 벌목사업을 해오면서 북한 벌채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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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난 「이언제언」의 5공 언론 실상
12일의 국화문공위청문회는 이날 증인으로 나온 5공 언론정책의 주도자나 그 정책의 피해자 모두가 언론인 출신이었다는 점에서 「이언제언」의 5공화국 언론정책을 단적으로 드러낸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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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기관은 본래기능 수행토록"
민주화합추진위는 5일 전체회의를 열고 노태우 당선자에게 건의할 내용을 검토했다. 다음은 건의안 채택을 앞두고 분과위에서 진행된 토론내용 요지. ◇민주발전 분과위 ▲노정현 간사(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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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권력층」망신
검찰이 적발한 권력층 특수기관원빙자 사기사건은 구속자 수나 사기 금액등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전환기의 세태가 그대로 반영된 사건이란 점에서 뒷맛이 개운치 않다. 사기범들의 범행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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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 빙자·기관원 사칭 4억사취 8명
서명·관인 위조, 이권개입 「멸공훈련원」간판 제복에 배지달고 사기행각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김경회 대검검사)는 29일 총선거를 앞두고 사회기강이 해이해진 틈을 이용, 사설단체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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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현장에 변호사 입회해야한다"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을 계기로 정부가 고문방지를 위한 상설특별기구 구상을 밝히자 각계에서는 『때늦은 감이 있으나 고문은 기어이 추방돼야한다는 점에서 기대해볼만 하다』는 반응을 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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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 근친사칭 토지 사기단 2개파 20명 검거
현직 은행지점장과 예비역 대령. 대학교학과장. 전직목사등이 낀 고위층 근친을 사칭, 37억원을 가로채려던 토지사기단등 2개파 20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치안본부 특수수사2대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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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출입 여인 협박
서울시경은 8일 수사기관원을 사칭, 대낮에 호텔에서 나오는 여자들의 사진을 찍어 조사할게 있다며 금품을 가로챈 장영배씨(37·전과3범·서울 용두동232)등 일당4명을 공갈등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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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 도색때 폭약장치 가능성?
버마 아웅산국립묘지 폭발사건은 폭파시간이나 희생자의 위치, 상처부위등으로 보아 고도의 기술을 지닌 살인전문범이 치밀하고 조직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범인들은삼엄한 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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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뺨치는 소 첩보공작|레프첸코 밝힌 일본속의 소 스파이 활동
미국에 망명한 전KGB (소련비밀경찰) 소령 「레프첸코」 는 23일 발매예정인 일본판 리더즈 다이제스트 5월호에서 주일소련대사관 10층 KGB동경주재부를 중심으로 일본에서 벌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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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카터 회고록(50)|「신의를 지키며」…-국내 독점연재
4월11일 나는 고위 보좌관들을 모두 불러 인질구출작전을 다시 검토했다. 이란과격파들은 미국이 어떤 움직임을 보이기만 하면 『모든 인질을 당장 없애버리겠다』고 협박하고 있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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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문화원방화관련 15명 구속기소
부산지검은 29일 하오 부산미문화원 방화사건 관련자와 천추교 원주교구 최기식 신부(39) 등 관련피의자 22명에 대한 수사를 끝내고 최신부와 김현장(32·무직)등 15명을 국가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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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화한 해상밀수
한동안 잠잠하던 대일 해상밀수가 또다시 성행하고 있다. 최근 부산지검에 적발, 검거된 해상밀수단은 일제전자제품을 국내에 밀반입한 뒤 그 대금으로 거액의 히로뽕을 건네주었다. 밀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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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김광일(238)
수사기관으로 부터 감시와 미행을 당하고 있다는 생각 때문에 초긴장 상태에서 지내는 젊은이들이 간혹있다. 집 주변에, 학교안에, 그리고 자기가 가는 곳마다 수상쩍은 사람들이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