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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사설] 우울한 성탄절 아침, 그래도 희망을 놓지 말자
성탄절 아침이다. 하지만 앞뒤 좌우를 둘러봐도 도무지 웃을 일이 없다.우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이 속수무책이다. 24일 현재 도살 처분됐거나 예정인 가금류 수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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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성탄절 아침, 그래도 희망을 놓지 말자
성탄절 아침이다. 하지만 앞뒤 좌우를 둘러봐도 도무지 웃을 일이 없다. 우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이 속수무책이다. 24일 현재 도살 처분됐거나 예정인 가금류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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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만난 문재인 "반기문 총장, 경쟁자 될지 몰라 평가하기 어려워"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초정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뉴시스]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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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레터] 아직까지, 아직까지
워싱턴에서 포탄이 하나 발사됐다. ‘페드’(Fed,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기준금리를 0.25%p 인상했다. 금리 인상은 예고돼온 폭탄이다. 한국 금융시장은 그래서 ‘아직까진’ 평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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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헌재 결정까지 여전히 안갯속”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가결되는 순간 서울 서린동 SK 사옥에서도 임직원들이 사무실 곳곳에서 TV를 통해 국회 생중계 장면을 지켜봤다. SK 관계자는 “탄핵안이 부결됐을 때보다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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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 시원히 진실 못 밝힌 대기업 총수 청문회
‘최순실 국정 농단’ 국정조사는 국민의 자존감을 다시 한 번 짓밟았다. 어제 2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대기업 총수 9명은 미르·K스포츠 재단에 대한 재계의 지원 과정에서 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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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대한민국 ‘운명의 1주일’
대한민국의 명운을 가를 ‘격동의 1주일’이 시작됐습니다. 오는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표결까지 굵직한 정치 일정이 이어집니다. 최순실 사태와 관련한 국정조사 특위는 오늘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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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치 보복 없다’…힐러리 각종 스캔들 덮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대선 라이벌이었던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 스캔들’과 ‘클린턴재단’ 등과 관련한 수사를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트럼프 정권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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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상황 달라졌다” 국회 추천 총리 거부 시사
━ 최순실 국정 농단 대통령 거취 놓고 대치 장기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당은 21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을 각각 당론으로 확정했다. 이에 대해 이정현 새누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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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언론과 검찰의 컬래버레이션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앞을 내다보기 힘든 세상이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Brexit)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까지 설마 했던 일들이 번번이 현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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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이 묻고 김부겸이 답하다] “혁명적 열기만 있는 100만 집회…‘혁(革)’ 그 이후도 생각하자”
━ 대선 특별기획 차기 주자 릴레이 인터뷰 ③ 우리 두 사람은 혁명의 열기가 소용돌이치는 광화문 한가운데 서 있었다. 원래 이 시리즈는 2017 대선주자 릴레이 인터뷰로 기획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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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결국, 천적은 나였던 거다
전영기 논설위원미국 뉴욕에서 아베 일본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와 만나는 장면은 부러움이다. 아베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폐기하고 안보 무임 승차에 대가를 치르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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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레터] 시간아 흘러라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수사를 위한 특검법이 오늘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한때 법사위에서 여야가 대립하면서 난항을 겪는 듯했으나, 국회의장이 직권상정 가능성을 내비치자 결국 처리됐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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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이 모든게 판타지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어제(16일) 하루 사람들의 입에 가장 많이 오르내린 단어는 아마 '길라임'일 겁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차움의원을 이용할 때, 2010년 방송된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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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국으로 달려가는 대통령
━ 조사 연기 다음 날 “엘시티 비리 수사하라” 지시…정치권에 반격 [일러스트=박용석]최순실 사태로 퇴진 압박을 받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돌연 부산 해운대관광리조트(엘시티)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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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대통령이 뭐길래?
이정재 논설위원나라가 멈춰서고 있다. 여기 세 개의 장면이 있다.첫 번째는 정부, 기획재정부다. A국장은 요즘 “그냥 하던 일만 한다”고 했다. 사실은 “아무 일 안 한다”의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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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권력은 행동으로 마무리된다
권석천 논설위원1815년 2월. 전직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이 유배지 엘바섬을 탈출했다. 유력 신문의 1면 제목은 상황 변화를 한 치의 오차 없이 따라갔다. ‘살인마, 소굴에서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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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탄핵으로 가고…내각제 개헌해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3일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해 "정치체제에 변화를 가져오지 않고선 안 된다. 내각제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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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바마케어 일부 아주 마음에 든다”
트럼프 당선 이후 무슬림·흑인·여성 향한 증오 범죄를 막는 것을 의미하는 ‘안전핀 운동’이 번지고 있다. 한 미국인이 가슴에 안전핀을 찬 모습. [트위터 캡처]도널드 트럼프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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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공약 따로, 실행 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오바마케어(건강보험개혁법) 철폐,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 대한 특검, 멕시코 국경 장벽 설치 등 주요 공약을 유보·수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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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의 시시각각] 박근혜 대통령의 착각
박재현 논설위원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바닥을 친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5%의 지지율이 다져지면서 주말 집회가 끝나면 회복 기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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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통령은 2선 후퇴 밝히고 야당은 대화에 응하길
야 3당이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추천 총리’ 요청을 걷어찼다. 대신 이번 주말 촛불집회엔 당 차원에서 참여키로 했다. 물론 최근의 국정 붕괴는 전적으로 박 대통령이 자초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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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 국회 총리추천 거부…여당 “트럼프 쓰나미 오는데”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등 야 3당이 9일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제안한 국회의 국무총리 후보 추천 요청을 “일고의 가치가 없다”고 거부했다. 야 3당은 또 주말인 12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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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누가 웃을까…이르면 오전 10시 윤곽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미국 대선.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지난 선거전은 최고 ‘비호감’ 끼리의 대결, 가장 추잡한 선거전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