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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걸리던 개표 1분 만에 끝 “한국 덕에 99.9% 투명한 선거”
키르기스스탄 국회의원 선거일인 지난 4일 수도 비슈케크의 1001번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한국의 광학판독개표기(PCOS)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김경희 기자]4일 오후 8시(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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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후반기 친박계 국정장악 전략
박 대통령 전면에 내세우는 선거전략이 새누리당의 살 길이라는 논리 확산… 보수당의 대선주자는 현직 대통령과 관계 개선이 필수라는 점도 부각 8월 25일은 박근혜 정부의 임기 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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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은 계몽 대상' 민주당 버려야 할 '코드' 셋
민주통합당 의원총회가 열린 24일 국회에서 노영민·추미애 의원과 윤호중 사무총장(앞줄 왼쪽부터) 등이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서민 대 귀족,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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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세상탐사] 유권자가 더 현명해야 하는 이유
평균적인 인류의 삶은 예수 탄생 이후 1800년이 넘도록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극히 일부 계층에 편중된 부를 제외한다면 나머지 사람들의 삶은 ‘산다’라기보다 ‘연명한다’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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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안, 단일화 룰싸움 다걸기 … ‘박원순 트라우마’ 때문
문재인 민주통합당,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후보 단일화를 논의하기 위한 각 후보 협의팀 첫 회의가 13일 서울 통의동 갤러리 ‘류가헌’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안 후보 진영의 이태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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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애의 시시각각] 84%
고정애정치국제부문 차장 84%.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전당대회 득표율이다. 전당대회장 배경이 붉은색이어선지 정치권과 거리 있는 인사 몇몇이 공히 중국 공산당 당대회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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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를 위해 내일 투표장에서 멋진 홈런 칠 생각
야구의 ‘양신’에서 예능의 ‘양새댁’으로 변신한 지 1년여가 흘렀다. TV 예능 프로그램에 도전하자 주변에서 걱정이 많았다. 사실 나도 그랬다. 칼 하나만 들고 험한 숲속에서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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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청년들은 왜 ‘얌전’할까
4·11 총선이 코앞이다. 서로 다른 예측과 예견 속에서도 전문가들의 공통적 견해는 이것이다. ‘총선의 향배는 젊은이들의 투표 참여에 달려 있다’. 이렇게 한국의 청년들은 다시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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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버스’ 누른 박원순 SNS … 젊은층 오후에 몰렸다
야권 단일후보 경선이 열린 서울 장충체육관 앞에는 3일 오전 10시부터 ‘민주당 버스’가 줄을 잇기 시작했다. 20여 대의 버스에서 내린 사람들은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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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로 생각해 안 교수 줄곧 관찰”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서울대 안철수(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교수는 정말 10·26 서울시장 보선에 출마할 것인가. 지난주 정치권은 이 문제로 온통 시끄러웠다. 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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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먹는 구식 정당 불필요, 각 분야 전문가 50명이면 충분”
관련기사 “대선 후보로 생각해 안 교수 줄곧 관찰” -두 사람이 정치를 염두에 둔 행사였나. “그런 것은 아니고 절망하고 자살하는 대학생들을 보는 게 가슴 아파서 위로하고 격려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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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황기에 태어나 성장 때 불황 쓴맛...그들은 반골이 됐다
30대가 ‘반골 세대’로 떠오르고 있다. 취업전쟁을 치르고 있는 20대, 486세대로 특화되는 40대 사이에서 별다른 관심을 끌지 못하던 30대가 최근 정치·사회·문화적으로 반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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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황기에 태어나 성장 때 불황 쓴맛...그들은 반골이 됐다
직장 생활 8년차인 김지연(32·여)씨는 지난해 9월 결혼한 뒤 전세대란의 직격탄을 맞았다. 전셋값이 너무 올라 서울에선 아파트는커녕 다세대 주택도 구하기 힘들었다. 경기도에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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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옥 순애보 … 폐암수술 아내 돌보려 7월 초부터 정치 중단
민주당 ‘컷 오프’(예비경선)를 하루 앞둔 8일 한광옥(사진) 상임고문은 한 당권주자의 전화를 받았다. 이 주자는 예비경선 이야기를 하면서 자기를 지지해 달라고 했다. 한 고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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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천안을 보궐선거 후보들을 만나다 자유선진당 박중현
7월 28일은 천안을(서북구)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있는 날이다. 국가와 지역을 위해 우리 의견을 대변할 인물을 뽑아야 한다. 보궐선거는 많은 사회적 비용이 소비되지만 유권자 관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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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하고 케익드세요" "용지 한장 더 주세요" 네티즌도 투표열기 후끈
지역의 참일꾼을 뽑는 제5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투표일. 2일 오후 4시30분 현재 인터넷 커뮤니티와 주요 포털사이트 게시판 등에선 네티즌의 ‘투표 독려’ 투표 체험기’ 댓글이 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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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동지서 맞수로’ 경기
과거의 ‘운동권’ 동지에서 24년 뒤 ‘선거 맞수’로 만난 한나라당 김문수(사진 왼쪽) 경기지사 후보와 국민참여당 유시민(오른쪽) 경기지사 후보의 13일간 전쟁이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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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부대 알바 뛰던 ‘하우스보이’오리건주 ‘小대통령’꿈 향해 돌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재미동포 1세 임용근이 미국 오리건주 주지사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100년을 넘긴 한인 미국 이민사에 최초의 일이다. 소수민족 출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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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D-2] “1분 1초가 아깝다” 양당 대표 강행군 르포
10·28 재·보선이 이틀 남았다. 강원도 강릉을 제외한 네 곳의 승부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두 ‘정’ 대표는 속이 바짝 타들어간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공중화장실에서 옷을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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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D-9 중간 점검] ‘노무현 소환’ 득 될까 독 될까
4·29 재·보선에 ‘노무현 전 대통령 검찰 소환’이란 태풍이 상륙을 앞두고 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현직 대통령 주변도 수사해야 한다”고 예방주사를 놓고 있다. 한나라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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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후계구도 드러나나
8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김일성정치대학에서 최고인민회의 제12기 대의원 선거 표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3기 체제를 시작하는 최고인민회의 1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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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승부처를 가다 버지니아
미국 대통령 연구로 유명한 버지니아주립대 정치학센터의 연구책임자 코델 펠크(사진)는 흑인이다. 그는 지난달까지 이 지역 유력 신문 ‘리치먼드 타임스-디스패치’에서 기자 및 칼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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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심리학, 습관에게 말을 걸다 外
인문·사회 ◇심리학, 습관에게 말을 걸다(앤 가드 지음, 이보연 옮김, 시아출판사, 304쪽, 1만3000원)=감춰진 속마음이나 상처가 어떻게 습관으로 드러나는지 그 내면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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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열전24시] 한국정치 ‘상식’에 도전하는 두 정치 새내기
한국 정치엔 괴물이 있다. 이 괴물은 선거 때만 되면 몸집이 커져 바른 정치인들의 꿈을 잡아먹는다. 백에 구십구는 괴물과 타협을 한다. 한국 정치의 오랜 상식이다. 괴물의 정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