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 Focus] 강릉의 커피 명가 ‘테라로사’ 이윤선 부사장
인생을 바꾸는 변화는 때로는 천천히 이뤄진다. 그것도 본인의 노력에 의해서. 강원도 강릉에서 공장형 커피숍으로 유명한 ‘테라로사’의 이윤선(36) 부사장도 그랬다. 테라로사는 2
-
[f INVEST] “시큼 쌉싸름한 향 … 프랑스 셰프도 반했죠”
1990년대 초 영국 스코틀랜드에 있는 헤리옷 와트 대학원 양조학과에 늦깎이 한국인 유학생이 있었다. 어느 날 담당교수는 세계 각지에서 모인 학생들에게 자기 나라 대표 술을 갖고
-
프랜차이즈 창업 성공사례 인터뷰 ‘오늘통닭’ 하남점 조형준 점주
프랜차이즈 창업은 개인 창업보다 실패 위험성이 적다. 프랜차이즈 창업의 성공률이 높은 이유는 이미 성공공식을 가지고 있는 본점의 노하우를 쉽게 전수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
추락한 매출도 살렸다 …소통의 힘
“창업보다 수성(守城)이 어렵다”는 말이 있다. 사업을 시작하긴 쉬워도 성공적인 사업을 이어가긴 어렵단 얘기다. 실제 창업 대비 폐업률은 80%에 달한다. 창업자 중 5년 이상
-
[최지영 기자의 장수 브랜드] 포장김치 1호 ‘종가집 김치’
1980년대 정부는 김치의 세계화를 꾀했다. 그러려면 언제 어디서나 맛이 다르지 않도록 표준화가 필요했고, 바다를 건너 수출하려면 신선하게 수송할 수 있는 특별한 포장도 있어야
-
[창업] 가게 운영, 품 덜 드는 노하우 알려드릴까요
치킨전문점이나 주점은 수요층이 넓고 비교적 적은 비용이 들어 소자본 창업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하지만 일하는 시간이 길고 많은 메뉴를 조리하는 어려움 때문에 도전을 꺼리는 이들도
-
커피향에 취해 커피맛에 빠져…
‘커피’를 말하는 한 가족이 있다. “브라질산 몬테 알레그레 원두를 로스팅(볶음)했는데 부드럽고 구수한 맛이 일품이야.” “꽤 괜찮은 태국산 커피를 발견했어.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
[최지영 기자의 장수 브랜드] LG생활건강 치약 ‘페리오’
1954년 출시된 럭키치약은 70년대 후반 들어오면서 독보적 위상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수입 자유화로 외국 치약이 밀려 들어왔고, 소비자들의 눈높이도 높아졌기 때문이다. 79년
-
[최지영 기자의 장수 브랜드] 오리온 초코파이
지금이야 초콜릿 과자가 널려 있지만 30여 년 전만 해도 생소했던가 보다. 1973년 미국 조지아주. 오리온의 김용찬 과자개발팀장(90년 퇴사)은 출장길에 들른 한 호텔 카페에서
-
[e칼럼] 실적 가로채기 6단계
언젠가 김영삼 전 대통령이 이런 유명한 말을 했다. “머리는 빌리믄 된다.” 그 영향일까? 남의 머리를 무단으로 빌리려는 자들이 늘어났다. 보스처럼 굴면서 아랫사람들의 아이디어를
-
[e칼럼] 사내루머 전성시대
루머 전성시대다. 연예인에 관한 루머는 기본이고, 크게는 대한민국에 관한 루머부터, 정치권과 정부에 관한 루머는 물론, 기업에 관한 루머, 심지어 직장인 사이의 루머까지. 루머에
-
[e칼럼] 유행병, ‘그냥 참았다?’
직장인을 상대로 인터뷰도 하고 설문조사도 하다보면, 가끔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고 대답을 하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래서 어떻게 대처를 했느냐고 물어보면, 10명 가운데 9명
-
급락장에 쏟아진 1만6000개 중 ‘매도’ 추천 전무
국내 1000여 명의 애널리스트가 작성한 보고서에서 올 들어 ‘매도’ 추천은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SUNDAY가 금융정보업체인 Fn가이드에 의뢰해 34개 증권사
-
급락장에 쏟아진 1만6000개 중 ‘매도’ 추천 전무
관련기사 도마 오른 증권사 보고서 국내 1000여 명의 애널리스트가 작성한 보고서에서 올 들어 ‘매도’ 추천은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SUNDAY가 금융정보업체인
-
회사가 왜 당신을 채용하지 않았는지 알고 있나?
비정규직 800만명, 청년 실업자 100만명 시대다. 부푼 꿈을 안고 취업 전선에 뛰어들었다가 번번이 실패를 경험했던 사람들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최근 발표한 ‘2008 대졸 신
-
“작두에 올라탄 심정 변함 없다”
여전히 자신감이 넘쳤다. 변한 게 있다면 얼굴이 까무잡잡해지고 뱃살이 확 줄었다는 것. “잦은 해외 출장에 골프 라운드 횟수가 늘어 그렇다”고 했다. 2006년 3월 돌연 사표를
-
기숙사 생활 괜찮나요?
아직 어린 것 같기만 한 아이들을 학교 기숙사에 보내고 나면 부모들은 걱정이 앞선다. 아이의 일거수일투족을 확인하고 싶은 것이 엄마 마음. 명지외고와 상산고 기숙사를 통해 학부모
-
우리 ‘노하우’를 거저 먹겠다고?
유명 음식점의 맛이 외부로 흘러나가는 일이 적잖다. 마늘 맛과 향을 앞세운 이탈리아 레스토랑으로 꽤 알려진 매드포갈릭도 그런 일을 당했다. 이 음식점은 지난해 말 전북 지역에 비슷
-
식품 새로 나왔다더니…비슷한 신제품 왜 많나?
ㅌ 직장인 A씨는 어젯밤 술에 취해 ‘드림카카오’를 샀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다음날 주머니에는 ‘美카카오’가 들어 있었다. 주부 B씨는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를 장바구니에 넣었다
-
[소금별 왕자의 경제 이야기] (18) 신이 내린 직장은 이렇게 탄생했지
사흘간 포스틸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다음날 소왕에게서 연락이 왔다. 시간이 어떠냐고 했다. 이강은 취재한 걸 정리하느라 좀 바쁘다고 했다.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었으나 그는 충분
-
[재취업] 옛날 직장 생각 빨리 버려라
'평생직장'의 신화가 무너지면서 일터를 옮기는 직장인이 많아졌다.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인력 이동 사례가 눈에 많이 띈다. 대기업은 가능성 있는 인재를 중소기업에서 발굴하기를
-
고향 인재 키우는 '향토기숙사'
새학기를 맞아 '향토 기숙사' 에 생기가 넘친다. 지자체 등이 연고(緣故)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사업 차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곳들에선 갓 입사한 대학 새내기들과 재학생 선배들
-
2억 투자해 月 월순익 700만원선...박동준 사장의 일본 우동집
서양 요리의 비결이 ‘소스’에 있다면 동양 요리의 비결은 ‘국물’에 있다. 국물요리 중 가장 대표적인 요리는 바로 우동이다. 가락국수로 대변되는 한국 우동은 대개 어묵국물이나 멸치
-
[커버스토리] 벤처로 간 기업인들
"일깨나 했다고 자부해 왔는데 솔직히 이곳이 더 힘듭니다. 무엇보다 끊임없이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는 게 부담스럽습니다." 자유기업원에서 허브포털 기업인 인티즌으로 옮긴 공병호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