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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위기 재발 막으려면 보유액 3000억 달러 돼야”
외환위기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외환보유액을 더 많이 쌓는 게 최선책이며, 적정 규모는 3000억 달러 정도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김태준 한국금융연구원 원장은 28일 서울 은행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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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알아두면 좋은 등산 방법
늦었습니다. 벚꽃이 팝콘처럼 펑펑 터지기 전에 뵈어야 했습니다. 들과 산에 아지랑이가 꿈틀댈 때 드려야 했습니다. 등산인구 1500만 명 시대입니다. 한 달에 한 번 이상 산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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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는 아직도 배가 많이 고프다
경제에 훈풍이 불고 있다고들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지 않는다. 실물경제 회복은 둘째 치자. 국제금융 시장의 불안조차 끝나지 않았다. 지난달 국제통화기금의 ‘글로벌 금융안정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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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의 시대는 계속된다
세계 기축통화인 달러의 위상을 끌어내리려는 중국의 시도는 국제어인 에스페란토만큼이나 세계의 관심을 끌었다. 좋은 아이디어일 수는 있었지만 맞장구를 치는 나라는 많지 않았다.중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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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언제까지 ‘펀더멘털’ 타령만 할 것인가
세계 경제에는 상식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일이 많이 일어난다. 금융위기의 진원지는 미국인데 달러화는 강세로 가고 있다. 경기 침체가 극심한 일본의 엔화는 초강세다. 한국 경제의 ‘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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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환율 오름세로 돌아서나
중국 위안(元)화 환율이 급등하고 있다. 인민은행이 고시한 2일 위안화 환율은 미 달러당 6.8527로 마감해 전날보다 0.032% 올랐다. 전날엔 한때 거래제한폭인 0.5%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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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적정환율은 1000원 정도”
“900원은 너무 낮고, 1300원은 너무 높다. 아마 1000원쯤이 될 수 있다.” 세계적인 통화 전문가인 로버트 먼델(사진)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는 12일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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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70문 70답 … 한국경제 체질 개선의 해법
한국경제, 패러다임을 바꿔라 신장섭 지음, 청림출판, 416쪽, 1만5000원 『한국경제, 패러다임을 바꿔라』는 경제위기를 염두에 두고 쓰인 것은 아니지만 한국경제의 문제들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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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시시각각] 위기설 이후에 남겨진 위기의 불씨
위기설(說)엔 역시 위기가 없었다. 요란했던 ‘9월 위기설’은 그 허망한 실체를 드러내면서 사그라들었다. 미국 정부가 빈사 상태인 주택담보대출 보증회사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에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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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북카페] 신자유주의 경제 ‘탈출구’는 없나
다시 발전을 요구한다 장하준·아일린 그레이블 지음 이종태·황해선 옮김, 부키, 280쪽, 1만3000원 『나쁜 사마리안인들』『쾌도난마 한국경제』 등을 낸 영국 케임브리지대 장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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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시장환율과 ‘환율주권론’
정부가 외환시장에 강도 높은 개입을 하는 것에 대해 비판 일색이다. 이렇게 시장을 거스르다가는 언제 시장의 힘에 다시 밀려 외환위기를 겪을지 모른다는 걱정에서부터 처음 고환율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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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달러 환전하니 두달새 400위안 줄어”
사업차 중국을 자주 찾는 유모(49)씨는 28일 베이징(北京)의 한 호텔에서 환전을 하다 깜짝 놀랐다. 1000달러를 바꿨는데 7000위안이 채 안 됐기 때문이다. 이 호텔의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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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금 등 가격 연계해 수익 노려
원자재가격이 연일 급등하면서 광물펀드나 곡물펀드 등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이들 원자재펀드는 크게 2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관련 상품에 직접 투자하는 펀드와 관련된 기업에 간접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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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EYE] 달러화, 급락이냐 점진 하락이냐
미국 달러화는 과연 어떤 속도로 어디까지 떨어질까. 달러화 가치가 떨어질 수밖에 없고, 그 하락이 시작됐다는 데는 어떤 경제 전문가도 이의를 달지 않는다. 국제통화기금(IMF)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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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위안화도 덩달아 하락 수출기업들'환율 2중고'
자동차 부품을 생산해 주로 미국과 중국으로 수출하는 코스닥 상장회사 A사는 요즘 ‘환율 2중고’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우선 연일 떨어지는 원-달러 환율로 미국 바이어들의 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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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위안화 또 최고치
중국 위안(元)화의 환율이 8일 달러당 7.7위안 선 마저 무너져 위안화 가치가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신화통신은 8일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고시하는 위안화 기준 환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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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치솟고 증시는 꺼지나
중국의 공식 통화인 인민폐(위안화)와 증시 흐름이 심상치 않다. 위안화 가치는 가파르게 오르고, 증시는 일단 폭등 현상을 멈췄다. 중국 증시와 위안화 흐름을 진단했다. ◆ 위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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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나라서 '바스켓 퀸'될래 !
여자프로농구 금호생명이 미국에서 찾아낸 한국인 2세 가드 마리아 브라운(23.사진)이 23일 입국했다. 브라운은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뉴욕 페이스대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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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절상 1년 … 중국 경제의 고민
꼭 1년 전인 지난해 7월 21일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위안화 가치를 달러에 대해 2.1% 절상했다. 또 사실상의 고정환율제를 복수 바스켓 통화제로 바꿨다. 너무 급히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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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중국 정부 12년치 통계 무더기 수술
중국 정부가 발표하는 경제성장률 통계가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국가통계국이 1993~2004년의 12년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9일 수정 발표했다. 당초 발표치에 비해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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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기법 도입" 중국 금융개혁 온힘
올들어 중국의 금융개혁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금융개혁은 외환.증권.은행.보험.채권.선물 등 금융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진행 중이다. 중국시장의 개방 확대를 노리고 있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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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아시아 순방 나서는 부시
15일부터 8일간 이어질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한.중.일.몽골 순방은 통상(通商) 문제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그중 역시 중국이 주된 목표다. 스티븐 해들리 백악관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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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은행 정책위원 "위안화 변동폭 넓혀야"
중국 인민은행의 위용딩(余永定) 화폐정책위원회 위원이 위안(元)화 환율 변동 폭의 추가 확대를 주장했다. 그는 2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의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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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공동통화 싹트나
아시아 13개국 통화의 가치를 가중평균한 '아시아 통화단위'(ACU)가 2006년부터 아시아 개발은행(ADB)에 의해 공표된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23일 보도했다. 달러.유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