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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당장 금융시장이 걱정인데 청와대는 “달러 부족 거의 해결”
▶뉴스 분석 8개월 전 국보 1호 숭례문이 불탔다. 소방관도, 물도 충분했지만 내부 도면을 찾느라 허둥대고 기와를 뜯을지 말지 우물쭈물하다 5시간 만에 모두 태웠다. 위기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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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 아세안 10개국 800억 달러 기금 조성키로
한·중·일 3국과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소속 10개국 정상은 24일 역내 국가 간 상호 자금지원을 위해 800억 달러 규모의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 다자화 공동기금을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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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급한 외국인 … 연일 ‘Bye Korea’
외국인의 매도 공세가 수그러들기는커녕 더 강해지고 있다. 외국인은 올 들어 22일까지 32조원 넘게 팔아치웠다. 이달 들어서 단 하루만 빼고 연일 팔자세를 지속해 4조원 가까운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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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1년 만에 지급보증 … 사고친 은행 또 국민이 뒤치다꺼리
▶뉴스 분석 정부가 외환위기 이후 11년 만에 은행 대외채무에 대한 지급보증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은행이 해외에서 빌린 돈을 갚지 못하면 정부가 대신 갚아주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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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77개월 만에 최고 “심리적 불안은 외환위기 방불” … 1300원 뚫을 수도
환율 급등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미국의 구제금융 법안이 의회를 통과했고, 우리 정부도 150억 달러를 시장에 풀기로 했지만 외환시장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특히 6일의 폭등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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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구제금융안 부결 여파로 각국 증시 폭락세로 출발
미 하원의 구제금융안 부결과 국제원유가 급락 여파로 세계 각국의 증시가 폭락세로 출발했다. 세계 금융시장에서 한줄기 서광으로 여겨졌던 미국의 금융안정화법안이 하원에서 부결돼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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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외화 조달, 급한 불은 껐지만 …
정부가 외화 자금시장에 100억 달러를 풀기로 한 것은 금융회사의 외화조달 사정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 당국자 입에서 “현재 국제 금융시장에서는 1주일짜리 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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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키코 쓰나미'…손실 1조6000억 넘어
‘태산’을 무너뜨린 키코(KIKO·통화옵션계약)의 여파가 심상찮다. 태산LCD는 키코로 인한 손실을 감당하지 못하고 앞서 16일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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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모기지 빅2’ 국유화 … 9월 위기설 ‘헛방’ 되나
가을 들어 금융시장을 뒤흔든 ‘9월 위기설’의 뿌리는 두 갈래다. 하나는 미국의 신용위기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에서 비롯된 미국 금융회사의 부도 위기가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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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팀 불신과 기업 KIKO 손실이 여전히 복병
금융 수장들 합창 “위기 없다” #장면1태국에서 올 들어 한국 채권 붐이 일었다. 1~8월 태국계 자금은 무려 9조원어치의 한국 채권을 사들여 한류 붐을 떠올리게 했다. 태국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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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만만히 보다 다친다
당분간 가급적 대출을 삼가고, 여유가 생기는 대로 있는 빚을 줄이는 게 좋을 법하다. 각종 금리가 상승세에 있는데, 국내외 금융 여건상 이런 추세는 상당 기간 지속될 공산이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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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1.5%P차 … 콜금리 인하 압력 커져
미국의 전격적인 금리 인하는 지구촌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 23일 오전 홍콩 증시가 반등하자 한 여성 중개인이 웃고 있다. 22일 브라질 상파울루 선물거래소에서는 헤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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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달러 800원대 환율시대 열리나
원/달러환율이 연저점(913.0원)을 위협했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보다 5.2원 급락한 915.1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25일 연저점 913.0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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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판 IMF' 창설 기초공사
한국.중국.일본과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회원국 등 13개국은 역내에 외환위기가 발생하면 각국의 외환보유액으로 만든 약 800억 달러 규모의 공동 펀드를 동원해 상호 지원하기로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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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내 집 마련 도움 주려 출발 우량 · 비우량 채권 섞어 부실 소지
“시원하게 장타를 날린 기분이구먼!”1982년 12월 17일 미국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에서 로널드 레이건은 장기주택담보대출(모기지) 변동금리제법(AMTPA)에 서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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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I Report] 아시아 통합과 국제통화기금
아시아는 최근 수년 간 세계 GDP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세계 성장의 절반을 차지하면서 세계경제의 성장엔진으로 부상했다. 이러한 인상적인 발전은 아시아가 세계경제 속으로 확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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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돈의 흐름을 좇아라"
영토 분쟁과 중국의 반일 시위 기사가 연일 지면을 장식하고 있다. 하지만 세상 돌아가는 것을 알려면 정부가 무슨 말을 하는지보다는 어떤 행동을 하는지 살펴봐야 한다. 미국의 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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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급락기 '환테크'] 해외송금은 나눠서 천천히
▶ 9일 시카고 상품거래소에서 외환 딜러들이 거래 주문을 하고 있다. 이날 장중 한때 1유로당 달러 환율은 1.30달러에 육박하기도 했다. [시카고 AP=연합] 원화 환율이 급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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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IMF에 '환율 방어 내역' 정기 보고
정부의 외환 파생상품시장 개입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재정경제부가 국제통화기금(IMF)의 요구에 따라 지난달부터 역외선물환시장(NDF)에서의 거래 내역을 IMF에 정기적으로 보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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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칼럼] 하반기 펀드 투자 준비 꼼꼼 가이드
■ “금리상승, 주가상승” 단지 시기와 폭이 문제다. 금융통화위원회에서 0.25%의 콜금리를 인상했다. 이는 “경기과열 조짐이 있다” 는 등 거시적으로 시장에 많이 반영되어있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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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자유무역권 불 붙이자
유럽연합(EU)이 완전 경제통합 단계로 들어가고 미국의 주도 아래 북미 자유무역협정(NAFTA)은 2005년까지 FTA를 남미 대륙 전체로 확대키로 했다. 두 개의 경제블록이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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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재정 위기 다소 진정
아르헨티나의 재정 위기가 다소 진정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채무 재조정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주가는 오르고, 국채 가산금리는 크게 하향됐다. 26일(현지시간)아르헨티나의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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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아르헨 스왑거래, 디폴트로 귀결가능성"
미국의 신용평가회사인 피치는 아르헨티나 정부가 외채구조 재조정을 위해 지난주 발표한 일부 단기채권 스왑거래안이 디폴트(채무불이행)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경고했다고 아르헨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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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총회 9∼11일 미 호놀룰루서 개최
진념 부총리겸 재경부장관, 전철환 한국은행 총재, 시중은행장 등 금융기관 대표들이 9-11일 미국 호놀룰루에서 열리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 활발한 금융외교를 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