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석의 100년 산책] 대한민국이 지향하는 정의란 어떤 것인가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해방 직후니까, 프랑스와 이탈리아에 국제공산주의 사상이 팽창했을 때였다. 프랑스의 한 철학자가, 공산주의자와 미국의 자유주의 사상을 비교하면서 남긴 얘기를
-
[월간중앙] 최진석 서강대 명예교수의 고언
“철학의 빈곤이 가장 큰 문제… 이대로 가면 이명박 정권의 재판(再版) 된다” “尹, 安과 공동정부 약속 지키지 않고 권력을 검사 편중·MB 사람들로 채워” “생각하는 능력
-
‘해가 지지 않는 제국’ 천년의 흥망성쇠
합스부르크 세계를 지배하다 합스부르크 세계를 지배하다 마틴 래디 지음 박수철 옮김 까치 합스부르크 왕가 카를 5세는 1516년 외할아버지 사후에 외가의 스페인 왕위를 물려받았
-
유력가문과 결혼하며 영토확장, '해가 지지 않는' 천년제국[BOOK]
책표지 합스부르크 세계를 지배하다 마틴 래디 지음 박수철 옮김 까치 합스부르크 왕가 카를 5세는 1516년 외할아버지 페르난도 사후에 어머니 가문의 스페인 왕위를
-
감사원 뒤흔든 유병호 충격요법 “악폐 진상규명 시리즈로 할 것”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지난 4일 회의에서 “그간 감사원 내 여러 악폐(惡弊·나쁜 폐단)에 대한 진상 규명을 시리즈로 해나갈 예정이니 놀라지 말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
[최훈 칼럼] 대통령의 무덤 ‘관료주의의 포로’
최훈 편집인 퀴즈 하나. 가장 오래 부침 없이 권력을 이어 온 우리의 지배 계층은. ① 대통령 ② 의회 ③ 재벌 ④ 관료. 제헌의회는 1948년 5월, 초대대통령은 그해 7월이었
-
문명의 시작은 동양도 서양도 아닌 ‘중양’
인류본사 인류본사 이희수 지음 휴머니스트 우리는 어디에서 왔고, 지금 어디에 있는가. 역사를 살펴 정체성을 찾는 일은 현대 사회와 개인의 주요 과제다. 우리를 제대로 규정해야
-
문명의 시작은 동양도 서양도 아닌 오리엔트 '중양'에서[BOOK]
책표지 인류본사 이희수 지음 휴머니스트 우리는 어디에서 왔고, 지금 어디에 있는가. 역사를 살펴 정체성을 찾는 일은 현대 사회와 개인의 주요 과제다. 우리를 제대로
-
[소년중앙] 잔혹한 인신공양, 허무한 멸망…편견 딛고 제대로 만나는 아스테카
카카오·초콜릿·아보카도·토마토·칠리…얼핏 아무 연관도 없어 보이는 나열이지만 실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맛있는 먹거리란 것 외에 뭐가 더 있냐고요. 바로 그 이름의 유래가 같다는
-
[강남규의 직격인터뷰] “전쟁의 벼랑끝 세계 경제…그 끝은 스태그플레이션”
━ 세계 최대 헤지펀드 매니저 레이 달리오 회장 강남규 S팀 기자 물가급등, 미·중 패권경쟁, 우크라이나 사태, 미 통화긴축, 성장둔화….. 경제뿐 아니라 사회·정치·군사
-
[중앙시평] 청와대 개방과 삼청장 복원
심지연 경남대 명예교수 윤석열 정부가 출범과 동시에 청와대를 시민의 품속에 안겨줌으로써 서울에 또 하나의 명소가 탄생하게 되었다. 구중궁궐의 이미지로 각인되어 일반은 감히 접근조
-
음주운전 김새론도 뭇매 맞는데…지선 출마 36%가 전과자라니 [임명묵이 고발한다]
오는 1일 지방선거를 앞둔 국민의힘(왼쪽)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위 회의 모습. 양당 모두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후보자를 공천했다. 그래픽=김현서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HYBE
-
“우사 김규식 살던 삼청장, 청와대 개방 계기로 복원해야”
청와대와 인접한 삼청장 터(삼청동 145-20번지)는 2011년 대통령경호처에 매입된 뒤로 일반 시민의 접근이 차단됐다. 경호처는 통제 이유에 대해 “경호시설물이기 때문”이라고
-
"사진 찍으면 안 됩니다"…靑개방, 여전히 출입 제한된 이곳
청와대가 일반 시민에 개방되면서 함께 개방된 북악산 한양도성 탐방로의 춘추관 뒷길 쪽 입구. 등산로는 왕래가 자유로워졌지만, 이곳에서 불과 100m가량 떨어진 해방정국 정치인 우
-
"짓궂은 女 집에 있어라"…126억 걸린 탈레반 2인자 베일벗다
지난 3월 5일 아프가니스탄 카불 경찰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시라주딘 하카니 내무 장관. AFP=연합뉴스 베일에 싸여있던 탈레반 2인자가 처음으로 언론 인터뷰에 나섰다. 아프가니스
-
[김기찬의 인프라] 산업안전법 힘 못 쓰던 미국도 근로자 동참하자 재해율 51% 뚝
김기찬 고용노동전문기자 한국에 노동조합이 생긴 건 1898년이다. 당시는 노조가 아니라 ‘조합’이라고 했다. 이전까지만 해도 임금 근로자라는 개념이 희박했다. 일하는 사람은 고공
-
사실도 아닌 신화, 왜 읽혀야 하나…네 아이 키운 서울대 교수 답 유료 전용
옛날 사람들이 인간과 세상을 이해했던 방식, 그러니까 고대 인류의 지식이 축약된 게 신화에요. 신화는 인류가 지식을 전달하는 가장 오래된 도구죠.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김헌 교
-
[사설] ‘자유’ 강조한 윤 대통령, 통합도 잊지 말아야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제20대 대통령의 취임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 3450자 취임사 자유 35번, 통합 0번
-
김우재 월드옥타 명예회장, 한국항공대 1억원 이상 기부자 ‘아너스 클럽’ 등재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17대 회장, 세계한상대회 공동대회장 등을 역임한 무궁화유통 그룹 김우재 회장이 9일 모교인 한국항공대학교에 발전기금 5천만원을 기부했다.
-
안철수 "이재명, 날 피해 계양을 출마…정면승부 부담스러웠나" [중앙일보 인터뷰]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선언에 대해 “나를 피해서 간 것”이라고 평가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경기 성남 분당갑 보
-
63%→83% 전쟁으로 떠받친 지지율, 푸틴 실각땐 러 혼란 [후후월드]
■ 「 ※[후후월드]는 세계적 이슈가되는 사건에서 주목해야 할 인물을 파헤쳐 보는 중앙일보 국제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AP=연합뉴스
-
[책꽂이] AI는 양심이 없다 外
AI는 양심이 없다 AI는 양심이 없다(김명주 지음, 헤이북스)=인공지능(AI)의 발달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윤리적 문제에 대한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죽은 사람의 디지
-
러, 극초음속 미사일 동원해 공습…우크라 결사항전 337일차 [타임라인]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키이우 시간, 한국시간-6시간) ▶1월 26일 침공 337일차 오전/ 러, kh-47 킨잘 극초음속 미사일까지 동원해 우크라 전역에 대대적
-
"푸틴 종말 어떻게든 온다…그 후 지저분한 폭력적 러시아 될 것"
“블라디미르 푸틴(69) 러시아 대통령의 통치가 끝나면, 러시아는 매우 지저분하고 폭력적인 과도기를 맞게 될 것이다.” 『푸틴주의 강령』의 저자인 브라이언 테일러 미국 시라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