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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리모델링] 3세대 동거 70대, 생활비 부족한데
Q 대구의 신모(72)씨. 아들과 손자가 같이 사는 3세대 동거 가정이다. 자산은 부산 해운대에 있는 아파트를 포함해 5억6000만원 정도 된다. 국민연금과 월세, 금융소득을 합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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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비 37억 들인 야구장 … 천안시, 땅값 보상만 540억
동호인들과 학생을 위해 지은 천안야구장 부지 선정 과정이 도마에 올랐다. 짓는 데는 37억원이 들었는데 토지보상금만 540억원에 이르러서다. 부지를 선정한 뒤 녹지였던 주변을 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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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도로·철도·가스공사 4곳 계열사 부당지원으로 160억 과징금
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한전·도로공사·철도공사·가스공사 등 대형 공기업 네곳의 계열회사 부당지원 같은 불공정행위를 적발하고, 160억원의 과징금·과태료를 부과했다. 공정위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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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등 주요 공기업, 계열사 부당지원 등으로 160억원 과징금
공정거래위원회가 한국전력 등 주요 공기업 네 곳의 ‘갑질’에 칼을 들었다. 공정위는 18일 한전·도로공사·철도공사·가스공사의 계열회사 부당지원 등 불공정행위를 적발하고, 16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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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묘 파 야산에 버리고 이전보상금 3억원 챙겨
부동산 개발업자 곽모(50)씨는 2012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경기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개발지구 안에 있던 무연고(無緣故) 무덤 108기를 가짜 유족을 내세워 이장에 나섰다.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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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유지 소송 뒤집기 … 세금 1155억 지켰다
경북 포항시 김종국 시유재산찾기 담당은 “예전에 땅 보상비를 안 줬다”는 개인 소송에 맞서 증거를 찾았다. 그 덕에 포항시는 1155억원을 아꼈다. [프리랜서 공정식] 도로는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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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주부·의사도 어민?…어업보상금 노리고 배 구입한 가짜 어민들 무더기 적발
어업 활동을 하지 않는 이들에게 출입항 기록 등을 위조해 보상금을 받도록 도와준 브로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이 위조해준 서류로 어업 보상금을 챙긴 이들만 47명인데, 대부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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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4개월 옥살이’ 김지하 시인에 국가 15억원 배상 판결
유신시절 민청학련 사건 등 각종 시국사건으로 6년4개월간 옥고를 치른 시인 김지하(73)씨와 가족이 국가로부터 15억원 상당의 배상금을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4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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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쇄 된 보금자리 지구 … 무너지는 집도 못 고쳐
울산시 울주군 외사마을의 흙으로 만든 시골집이 무너져 내릴 듯해도 보수공사를 못 해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송봉근 기자] 12일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서사리 외사마을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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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코스트 생존자에게도 과세 … 70년 전 잘못 바로잡은 여대생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전쟁기록연구소 건물 앞에서 포즈를 취한 여대생 하를로터 판덴베르흐. 유대인에 대한 부당한 세금 징수를 고발, 보상까지 이끌어내는 데 공헌했다. [암스테르담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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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지방 공기업 첫 부도 위기
용인도시공사가 5999억원을 들여 조성한 역북택지지구. 아파트 용지 24만7000㎡ 중 5만6000㎡밖에 팔리지 않아 도시공사가 빚더미에 올랐다. [사진 용인도시공사] 경기 용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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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으로 세금 낭비 막은 포항시 6급 공무원
공무원의 집념이 도로로 편입된 땅의 ‘이중 보상’을 막아냈다. 경북 포항시 죽도동 포항 오거리. 금싸라기 땅인 오거리 일부분(499㎡)이 2000년 소송에 휘말렸다. 토지명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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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토지 무단점유 보상금 최소 700억원 지급해야
서울시가 무단점유하고 있는 일반 시민의 땅이 공시지가로 7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민주당 박기춘 의원이 17일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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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정보
은퇴 생활자 김모씨는 최근 은행에 1억원을 예금하러 갔다가 적지 않이 실망했다. 작년만 해도 연 4%대였던 예금금리가 3%도 안됐기 때문이다. 1억원을 예금하면 1년 후 받는 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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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독 철의 장막 1393㎞, 독일 생명 띠로 … 한국도 통일 후 청사진 마련해야
6·25 전쟁의 포성이 멎고 한반도 허리에 비무장지대(DMZ)가 만들어진 지 올해로 60년. 얼어붙어 있는 남북 관계를 회복하고 DMZ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한 ‘그린 데탕트(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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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마을 이번엔 개발방식 충돌
부촌 강남에 섬처럼 남아 있는 서울지역 최대 무허가 판자촌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이곳의 개발방식을 놓고 서울시와 강남구가 갈등을 빚고 있다. 강남구는 지난 23일 구룡마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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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소송사기' 조남호 소환조사 받아
검찰이 이달 초 소송사기 혐의로 조남호(사진) 한진중공업 회장을 소환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 회장은 조사를 앞둔 지난달 말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 검찰 관계자는 21일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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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마찰에 철새 논란까지 에코델타시티 멀고 먼 길
2018년 부산시 강서구 일대 12㎢에 조성될 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토지보상 기준에 대한 주민 불만이 높아 보상작업이 지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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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내린 판교땅 120억…70억 행방에 '발칵'
“돈이면 다 되는 세상이라지만 조상이 물려준 땅을 후손이 말아먹는다는 게 말이 됩니까. 남보다 더 먼 원수가 됐죠.” 종친들과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는 연안 이씨 연성군파 종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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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나노산업단지 8년 만에 첫삽
전남 장성 나노산업단지 조성사업의 계획을 세우고 부지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가 이뤄진 건 2006년 12월. 그로부터 2년 뒤인 2008년 12월 한국토지공사와 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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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국제업무지구 부도 위기
서울 용산역 주변에 초고층 복합단지를 짓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자금난 돌파구를 찾지 못해 파산 위기를 맞았다. 사업지인 용산역 철도정비창 부지의 공사가 지난해 9월부터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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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예상 웃돌아 혹시 나도 포함?
돈 좀 있다는 사람들은 지난해 말 뒤통수를 세게 맞았다. 세법 개정으로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이 종전 4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되면서다. 이런 낙폭은 예상을 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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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예상 웃돌아 혹시 나도 포함?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못해도 30만 명은 될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는 전문가 중에 노영훈 한국조세연구원 연구위원이 있다. 그는 “CMA나 펀드에서 매년 세금이 빠져나간다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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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국제업무지구 망가지면 다 쪽박 찹니다”
[최현주기자] 요즘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는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다. 건국 이래 가장 규모가 큰 개발사업이 집안싸움(코레일 vs 롯데관광개발)으로 좌초 위기에 처했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