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양수의 계절

    양수의 계절이 시작되었다. 요즘 가뭄의 징조는 미리부터 물걱정을 하게 만든다. 가뭄을 제일 먼저 타는 것은 역시 농사이다. 농토가 메마르면 바로 우리의 식탁도 메마른다. 가뭄을 이

    중앙일보

    1973.06.09 00:00

  • (8)|미결의 장

    지난 1월27일 미국·월남·월맹·「베트콩」 4자 외상이 휴전 협정에 서명함으로써 12년을 끌어온 월남 전쟁이 일단 막을 내렸다. 그러나 월남 휴전은 문자 그대로 휴전이지 종전은 아

    중앙일보

    1973.02.03 00:00

  • 인도의 발견

    인도는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나라이다. 「세계문화사」를 필치면 어느 저자의 책이든 「인더스」「갠지스」강 유역의 찬란한 문화가 서술되어 있다. 그것은 인류문명의 고향인 셈이다. 이

    중앙일보

    1973.01.27 00:00

  • 72년 베스트 셀러 결산(본사조사)

    72년의 출판계는 불황 속에서도 양적으로 풍성한 한해였다. 11월말까지 발행된 출판물 종수는 4천 종을 넘어섰지만 이 중에서 저자들의 인기를 끌어 베스트·셀러의 리스트에 오른 작품

    중앙일보

    1972.12.28 00:00

  • <격변 72년 새 질서에의 여명|반체제의 행동파들

    체제의 안과 밖에서 체제에 대항하는 개인, 또는 소수 집단의 행동은 체제가 거대해지면 질수록 체제의 힘이 완강해지면 질수록 더욱 과격화해지게 마련인 것 같다. 온건하게는 여성해방운

    중앙일보

    1972.12.25 00:00

  • 노인의 문제

    사학자 「토인비」는 현대의 서방사회를 노인들이 마땅히 차지해야 할 자리를 얻지 못하게된 최초의 문명이라고 비판한 일이 있었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소외되어 가는 노인들의

    중앙일보

    1972.10.26 00:00

  • 다시 감도는 중동의 전운

    「6일 전쟁」이래 『전쟁도 평화도 아닌』상태를 유지하던 중동의 정치·군사 정세는 또 다시 「이스라엘」과 「아랍」제국간의 전면적인 무력 충돌의 일보 전까지 다가섰다. 「뮌헨·올림픽」

    중앙일보

    1972.09.09 00:00

  • 검은 9월

    기묘한 「아이러니」를 느끼게 한다. 하필이면 독일땅 위에서 유대인이 다시 학살당하는 악몽 같은 사건이 벌어졌는지. 「뮌헨」의 하늘을 어둡게 만든 『검은 9월』의 「아랍·게릴라」들은

    중앙일보

    1972.09.07 00:00

  • (2)한·인 교류의 요람

    『한글의 자형은 한반도에 건너온 불교원전이 쓰여졌던 고대 인도문자(산스크리트)에서 차용한 것 같이 생각된다(「A·토인비」저서 『역사의 연구』제3권). 「산스크리트」가 한글에 영향을

    중앙일보

    1972.08.24 00:00

  • 여의총, 경제 팀에 예행질문

    공화당은 사채동결에 따른 당책을 의원총회→대 정부질문→대 정부 건의라는 단계를 거쳐 마련키로 했다. 정일권 당의장 서리 주재로7일 아침 반도「호텔」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이 문제

    중앙일보

    1972.08.07 00:00

  • 자각 각타의 진언

    20일은 음력으로 4월8일, 불탄 2,516년을 기념하는 「초파일」이다. 이날을 맞아 문득 생각나는 것은 미국의 「콜게이트」 대학 안에 있는 한 독지가의 기부에 의한 기묘한 예배당

    중앙일보

    1972.05.20 00:00

  • 토인비 박사 저작 전시회

    「아널드·토인비」 박사의 생애와 저작에 관한 전시회가 지난 9일 「런던」의 국립 도서 연합에서 「에클즈」경과 「페이마스터」장군에 의해 열렸다. 82살 된 이 세기적 역사가의 거의

    중앙일보

    1972.03.22 00:00

  • 국민 정신 계발의 방향 제시|삼성문고 4권의 내용을 본다

    국민 정신의 계발이라든가 국민 총화를 위한 정신적 밑받침과 같은 과업은 오늘날 한국이 당면한 커다란 과제이다.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삼성 문화 재단이 전개해온 도의 문화 운동이

    중앙일보

    1972.03.22 00:00

  • 대학생의 가치관 확립|대학생「리더십·세미나」서

    세계대학 봉사 회 한국위원회의 제14기 대학생「리더십·트레이닝·세미나」가 27일∼30일 한국학생회관(서울 중구 묵정동)에서 열리고 있다.「대학생의 가치관 확립」을 주제로 한 이번「

    중앙일보

    1971.12.29 00:00

  • 『인간회복』의 진전|삼성문화재단서 새로운 문화사업

    그 동안 육영사업에 주력해 온 재단법인 삼성문화재단은 지난 2월 설립자 이병철 이사장의 50억 원 추가 출연을 계기로 여러 가지 새로운 문화사업을 벌이고있다. 인간회복을 모토로 전

    중앙일보

    1971.12.28 00:00

  • 올해도『여류』가 상위에

    71년의 출판계는 거듭 되 온 불황으로 뚜렷한 질적 향상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의 출판 종 수는 2천5백26종(11윌 말까지)으로 작년의 같은 기간보다 3백45종이 늘어났으며

    중앙일보

    1971.12.25 00:00

  • 칼라의 눈

    5월의 장미원 같다. 세막경기를 바라보는 어느 제과점의 풍경이다. 물론 찬바람이 부는 서민의 눈엔 그림의 떡이다. 『케이크가 다 뭐람!』하는 심사일 것이다. 「차트」를 펼치지 않아

    중앙일보

    1971.12.18 00:00

  • 올해 모범장서가로 뽑힌 박영돈씨

    1일 대한출판문화협회의 71년도 모범장서가로 표창 받은 박영돈(35)는 은행의 수위로 일하면서도 꾸준히 책을 읽고 또 모아왔다. 3천여권의 장서를 가지고 있고 또 5년 전부터 한국

    중앙일보

    1971.11.02 00:00

  • 토인비」와의 대화

    영국 사학자「아널드·J·토인비」박사는 한 동양인 교수와 대화를 나눈 적이 있었다. 영국「옥스퍼드」대학의 대학신문사 출판 부는 금년에 이것을 책으로 간행했다. 이 책 속에서 『젊은

    중앙일보

    1971.10.16 00:00

  • 「야누스」의 신문

    나마의 신화에 「야누스」라는 신이 나온다. 머리의 앞뒤에 두개의 얼굴을 갖고 있는 신이다. 그는 따라서 앞과 뒤를 동시에 볼 수 있다. 모든 인간은 어느 의미에선 이런 「야누스」

    중앙일보

    1971.09.22 00:00

  • 일본어

    일본서 걸러오는 국제전화를 받아본 사람은 알고 있다. 교환양은 으레 일본말로『모시, 모시』(여보세요)한다. 이쪽의 응대가 시원치 않으면 그 제서야 영어가 등장한다. 일본어나 영어나

    중앙일보

    1971.08.31 00:00

  • 속 미국시대종언논

    지난 6일 「닉슨」대통령이 『미국은 더 이상 완벽한 우위, 또는 탁월한 위치에 있지 않다』면서 미국시대의 종식을 선언했다고 외신은 보도했었다. 전해진 대로, 앞으로의 세계가 미·소

    중앙일보

    1971.07.12 00:00

  • "유럽 민족주의는 사리의 유물"|EEC확대계기 토인비의 의견|런던 박중희 특파원

    민족주의란 과연 인류의 이름으로 지양해야할 하나의 역사적인 유물인가? 유럽 공동시장 확장문제가 부풀어온 유럽 통합의 꿈은 지금 유럽 사람들 간에 갖가지 질문과 화제를 던져주고 잇다

    중앙일보

    1971.06.14 00:00

  • 새 시대의 종교상

    원광대학 교학 연구회가 주최한 제3회 「대학생 종교제」가 19∼20일 이리 원광대학에서 열렸다고 종립 대학 대학생 대표들과 예비교역자들이 참가한 이 모임에서 유병덕 교수 (원광대)

    중앙일보

    1971.05.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