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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5%가 국내증시 물 흐려"
"대한민국 증시는 '타짜'들이 활개치는 시장이다. 5%의 타짜들이 95%의 순진한 사람들, 그러나 탐욕에 눈이 멀고 오기 때문에 이성을 잃은 투자자들의 주머니를 털어가는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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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눔 바로 사랑입니다"
"어이구! 나이보다 훨씬 젊어진 것 같아. 이거 고마워서 어쩌나." 지난 7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신월4동 미지원 미용실. 이수연(82)할머니는 머리손질이 끝나자 연신 거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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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도핑테스트'한 사연은…
"참고 또 참아야 한다" 롯데마트 직원들이 요즘 하루에도 몇번씩 되새기는 말이다. 회사차원에서 '강제 금연령'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롯데마트는 지난 10월부터 전사원을 상대로 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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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나물 요리 이것저것 넣어도 왜 친정엄마 손맛이 안 날까
나물 요리만큼 손맛을 타는 음식이 또 있을까. 똑같은 재료로 만들었는데 내가 무친 나물은 식탁 위 천덕꾸러기가 되기 일쑤. 요리 고수의 나물 요리 기본기를 따라해 보자. 무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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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민심 불감증 '재앙의 바다' 키웠다
23일 한국게임산업개발원 홈페이지 '경품용 상품권 불법행위 신고센터'에는 850여 건의 신고.제보가 올라와 있다. 첫 신고는 10개월 전인 지난해 10월에 이뤄졌다. '무법천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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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메달리스트들,"정회장선처해달라"
양궁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정몽구, 정의선 회장의 선처를 호소했다. 김진호.김조순.윤미진.장용호.서향순.김수녕.오교문 등 24명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 양궁이 짧은 기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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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외곽 도시 무법천지 … 폭도들 약탈·폭행 가담
프랑스 소요 사태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학생과 근로자에 이어 도시의 무뢰배들까지 가세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24일(현지시간) 파리 북부 외곽 도시 생드니에서는 1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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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기획] 여성 얼리어답터 조현경 씨
그녀, 오늘도 아침 햇살에 눈을 떴다. 흐릿한 시선이 먼저 멈춘 곳은 어항 속 전자 물고기 '무츠'. 요리조리 노니는 모습에 늘 그렇듯 피식 웃음이 샌다. 덕분에 어렵지 않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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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야, 손 씻는 것 잊지 마
한여름 무더위가 절정에 달하면서 감염병과 피부병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선 각종 미생물이 기하급수적으로 번식하는 데다 땀이 피부 자극제로 작용하기 때문.이런 현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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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건강] 얘야, 손 씻는 것 잊지 마
한여름 무더위가 절정에 달하면서 감염병과 피부병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온다습한 환경에선 각종 미생물이 기하급수적으로 번식하는 데다 땀이 피부 자극제로 작용하기 때문.이런 현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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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500원 인상 그 후…
*** 다투고… 복지부-KT&G, 금연 효과 논쟁 담배 제조 회사인 KT&G와 금연 정책의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가 담뱃값 인상의 효과를 놓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 복지부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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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스 "케리 잘못 때문에 부시 재선 성공"
미국의 거부 조지 소로스가 지난달 30일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것은 존 케리 민주당 후보의 잘못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소로스는 대선 당시 사재를 털어가며 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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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선물
▶ 경기도 분당의 주부 이현주씨가 10년째 고이 간직해온 ‘아주 특별한 선물’은 신혼 초 부부싸움 후 받은 남편의 편지 한 장이다. 올 연말 선물로 이씨는 지난 주말 남편에게 손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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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군 축구팀은 병역 기피 예방에 도움"
"현역 축구선수 중 입영 대상자는 연간 2500여명입니다. 상무(20명)와 경찰청(17명)에 갈 수 있는 극히 일부를 제외하곤 2년 동안 선수 생활을 중단해야 합니다. 그러니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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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탕게 전 이라크 축구감독, 올림픽 4강 뒷얘기 인터뷰
"이라크에선 조명을 켜지 못해 야간훈련을 할 수 없었다. 해외 전지훈련 때는 숙박료가 없어 공항에서 노숙하기도 했다. 그 어려움을 딛고 올림픽 4강을 이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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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뉴스] 살벌하고 무서운 세상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하지만 숨어도 소용없다. 술래는 20배 줌 기능 360도 회전하는 24시간 감시 카메라. 당신을 지켜준다면서 술래는 당신을 계속 지켜본다 그것도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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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풍경] 종로통 무대 삼은 거리의 기타리스트 김학종
"기타 인생 43년이야 웃기지 말라 그래." 도심의 소란이 가로등 불빛 아래 잦아드는 저녁 호기롭게 외치며 인사동의 한 술집 문을 열어젖힌다. 검은색 기타 가방을 둘러멘 청바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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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희망 이야기] 7년째 장애인 '씻김이'
지난달 28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애헌 장애인 안식의 집'. 점퍼 차림의 40대 남자가 한평 남짓한 방으로 들어간다. 방에는 50대 정신지체 장애인과 7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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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채 불티나게 팔려…작년 760억弗어치 발행
중국 증시가 출범 10여년 만에 아시아 2위 시장으로 부상하면서 중국의 채권시장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AWSJ)은 "과거 중국 인민의 주머니를 반강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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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들이 날뛴다…9개월간 344건
18세기를 배경으로 한 모험영화.만화영화에나 나올 법한 해적이 21세기에도 여전히 세계 곳곳의 바다를 무법천지로 만들며 약탈을 일삼고 있다. 국제상공회의소(ICC) 산하 국제해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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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서툰 도둑과 여교사의 좌충우돌
중학교 여교사가 사는 독신자 아파트에 좀도둑이 들어온다. 그런데 이 좀도둑은 뭔가 서투르다. 수첩을 꺼내들고 밧줄 묶는 법을 연구하는가 하면 쉴새 없이 조잘대는 여교사에게 꼬박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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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직장협 1억 챙겨 '말썽'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주관하는 엑스포 조직위원회와 경북도 직장협의회(직협)가 엑스포 입장 예매권을 팔고 수수료를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도민의 세금으로 만든 행사에서 생긴 수수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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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機 본토 직항, 장제스 손자가 '공신'
장제스(蔣介石)전 대만 총통의 손자가 중국~대만의 '하늘길'을 연결하는 역사적인 사업을 해냈다. 춘절(春節.설) 연휴이던 지난달 26일 귀성객을 가득 실은 대만 여객기가 사상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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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가비 있는 곳 세계 어디든 달려가죠"
강원도 고성의 화진포를 찾아가는 길은 늘 유쾌하다. 한반도의 허리에 해당하는 데다 둘레만 16㎞가 넘는 호수가 바다와 연접해 있어 그 수려한 기(氣)가 흠뻑 느껴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