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가쟁명:이선진] 미얀마 리포트(2)
1. 이틀간의 자동차 여정 이번 미얀마- 중국 국경통과 여행은 2010.7월과 비슷한 코스이나, 자동차 주행 거리는 훨씬 길어 이틀 동안 17 시간을 달리는 일생 최장거리 자동차
-
서비스 산업의 족쇄를 풀어라
몇 년 전 연말 세일 시즌에 홍콩을 방문했다가 놀랐던 기억이 지금도 새롭다. 백화점이건 식당이건 어딜 가나 한국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었다. 좀 과장하자면 패션 매장 손님 중 절반
-
인도네시아, 투자를 미뤄선 안 되는 기회의 땅
인도네시아 하면 많은 사람들이 유명 관광지인 발리를 떠올린다. 1만750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인도네시아는 자연이 아름답고 끝없는 해안선과 밀림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나라
-
차이나 블랙홀로 빨려 들어가는 미얀마
대우 인터내셔널의 대우E&P가 발굴에 성공한 미얀마 서부 해상 슈웨 천연가스 광구. 가스 판매 독점권을 확보한 중국이 향후 30년 동안 파이프라인을 통해 중국 내륙으로 직송한다.
-
[백가쟁명:유주열] 左宗棠치킨과 하카누들
세계의 곳곳에 화교가 살지 않는 곳이 없지만 인도에도 18세기 후반부터 인도의 동부 벵골만의 칼카타를 중심으로 화교가 살기 시작했다. 칼카타는 과거 영령인도(British Indi
-
[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청와대 뇌물이 런민삐로 전달되는 날”
요즘 중국경제의 가장 큰 화두는 '런민삐(人民幣)국제화'입니다. 중국 방송이나 신문은 보면 온통 '런민삐 국제화'얘기 뿐입니다. 국내 언론에서도 많이 언급됐습니다. 중국에 관심있는
-
실패 딛고 ‘라오스의 정주영’ 되다
재외동포가 운영하는 한상(韓商)기업 중 처음으로 한국 증시 상장을 두드리는 곳이 있다. 라오스 대학생 입사 선호도 1위 ‘라오스 국민기업’ 코라오가 그 주인공이다. 해외에서 기업
-
[박정동 교수의 '세계 경제의 핵 화교' ⑩] 대기업 텃세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
▲일본 요코하마의 차이나타운 야경 현지인들의 반감에도 불구하고 많은 화교들이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아시아 각지에서 각 나라의 경제를 휘어잡을 정도로 크게 성장한 기반은 바로 투자였
-
[박정동 교수의 '세계 경제의 핵 화교' ⑨] 동남아시아의 화교,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포르, 태국은 화교와 융화가 잘 이루어져 화교들이 살아가는데 좋은 환경이었다. 하지만 동남아시아 모든 나라들이 화교들에게 좋은 여건을 제공해 주는 것만은 아니다. 오히
-
[박정동 교수의 '세계 경제의 핵 화교' ⑧] 중국 속의 화교 국가, 홍콩
화교들은 화교 네트워크를 통해 하나로 뭉쳤다. 그렇다고 화교들이 한결 같은 것은 아니다. 한날 난 손가락도 길고 짧은 것이 있듯이 화교들도 각각 고유의 특색이 있다. 특히 지역에
-
태국 신임 총리 아비싯, 이튼스쿨·옥스퍼드대 졸업한 엘리트
정계 입문 13년 만에 태국 민주당 총재, 그로부터 3년 뒤 총리에 당선된 아비싯 웨짜지와(44)의 가장 큰 정치적 자산은 젊고 ‘포토제닉’한 인상과 귀족적인 이미지를 꼽을 수 있
-
태국 사는 외국인들까지 “총리 사퇴”
방콕 정부청사 앞에서 농성 중인 반정부 시위대가 4일 사막 총리의 라디오 연설을 듣고 야유를 보내고 있다. 사막 총리는 이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사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한국 민주화 과정이 태국의 모델이다”
태국의 반정부 시위대 중심엔 손티 림퉁쿨(61·사진)이라는 인물이 있다. 그는 지난 5월 말부터 100일이 넘도록 ‘시민 민주주의연대(PAD)’라는 단체를 이끌며 반정부 시위를
-
[Global Biz] 한국인 ‘떴다방’ 모든 땅 싹쓸이
“저기 보이는 땅을 사면 앞으로 6개월 내에 2배, 3배는 오를 것입니다. 캄보디아에선 어떤 땅을 사든 반드시 돈을 벌게 되어 있습니다.” 지난 2월 20일 오후, 캄보디아 수도
-
[한입경제] 화교기업 '대나무 네트워크' 덕 볼까
중국 국부펀드의 우선 투자 대상은 어딜까. 가장 가까운 답은 동남아 화교 기업이라고 볼 수 있겠다. 조 퀸랜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 수석 투자전략가는 13일자 파이낸셜 타임스
-
미얀마 이틀째 발포 … 일본 기자 등 9명 또 숨져
4년 전 미얀마(옛 버마)의 수도 양곤(옛 랭군)을 방문했을 때 50대의 교민은 "시간이 멈춰버린 나라"라고 말했다.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발전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는 뜻이었다.
-
해외 투자처로 말레이시아 주목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고급주택가. 블룸버그해외부동산 투자자들의 시선이 동남아 시장으로 쏠리고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가 1일부터 부동산 양도소득세를 폐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
-
아시아의 새 호랑이 베트남이 뜬다
1975년 월맹군이 월남의 수도 사이공을 함락한 지 30여 년. 이제 베트남은 작은 중국에 비유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해간다. 제조업 분야에는 일자리가 넘치고 빈곤율은 18%로 급
-
[추적] ‘35호실’ 간첩 정경학 암약 10년
지난 8월22일 국가정보원은 북한 직파간첩 정경학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9년 만에 처음이라고 했다. 그런데 왜 갑자기 간첩일까? 인터넷 ‘구글 어스’로 청와대 앞 가로수까지 확
-
[week&레저] 마치 '짬짜면' 같은! 페낭
솔직해지자. 동남아라고 다 같지는 않다. 널린 게 '동양의 진주''지상 낙원'이지만 손꼽히는 명소는 따로 있다. 바다 빛깔 하면 필리핀 보라카이, 긴 백사장 하면 단연 베트남 냐
-
한국 아이돌스타, 방콕을 접수하다
그룹 동방신기가 15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라이징 선 1st 아시아투어 2006 라이브 인 태국' 공연에서 1만4천여명의 팬들 앞에서 화려한 공연을
-
미·캐나다 돌며 '삼고초려'
중국 상하이(上海)시 당국이 인재 유치를 위해 '삼고초려(三顧草廬)'에 나섰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유학 중인 중국인을 비롯한 국제적 인재를 중국으로 불러들이기 위해 뉴욕 등지에서
-
[취재일기] 화상들이 남긴 충고
"싱가포르 업체가 5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투자 유치는 시간이 갈수록 늘어날 것이다." 12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 설치된 프레스룸.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상기된 표정으로
-
서울 화상대회 참가 4인 '투자 유치 이렇게 해야'
"중국 공무원들은 해외를 돌면서 수시로 투자 유치 설명회를 여는데 한국은 앉아서 기다리는 것 같다.""화상들의 마음의 문을 먼저 열어야 한다. ""원스톱(one stop)으로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