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끔찍한 학살, 인구 2000만명 줄었다…한족·회족 '둥간의 난' 비극 [채인택의 세계 속 중국]
회족 사람들. 사진 셔터스톡 중국이 파키스탄의 과다르항 개발에 나선 데는 여러 가지 전략적 함의가 담겼다. 첫째, 세계 에너지 수송로의 목줄을 노리면서 중국 해군을 인도양까지 투
-
[박현도의 한반도평화워치] 강대국에 둘러싸인 아프간, 분열로 국민 고통 이어져
━ 아프가니스탄이 주는 교훈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정권을 재장악하면서 지난 8월 16일 수도 카불 공항에서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하려는 사람들이 항공기 탑승 계단에 매달려
-
[장훈 칼럼] 부족 전쟁의 정치, 냉담층이 멈춰세워야
장훈 본사 칼럼니스트·중앙대 교수 이 글의 제목을 접하는 순간, 정치에 냉담한 독자들은 아마도 페이지를 넘겨 버릴 수도 있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오늘 정치 냉담층만이 우
-
마수드 전설의 땅 쓸까…탈레반 찌른 '아프간 파촉' 판지시르
6일(이하 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판지시르의 주도 바자라크에 탈레반 깃발이 올라갔다. 이로써 내전이 사실상 끝난 듯했다. 판지시르는 탈레반에 저항하는 아프가니스탄 국민저항전선(N
-
탈레반 곧 새 정부 발표 “아쿤드자다 공개 석상 나올 것”
6일(현지시간) ‘아프간 민족저항 전선’(NRF)의 마지막 거점인 북부 판지시르를 점령한 탈레반 대원들이 바자라크 주(州) 정부 건물 앞에서 찍은 사진이 SNS에 올라왔다. 하지
-
마지막 저항지 ‘판지시르’에도 탈레반 깃발 올렸다[영상]
탈레반이 6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내 저항군의 마지막 거점인 북부 판지시르 주(州)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공식 선언했다. 지난달 31일 미군이 철수 작전을 종료한 이후 일주일이
-
반탈레반 세력의 반격, 아프간 북부 3곳 탈환
아프가니스탄에서 고난의 탈출이 이어지고 있다. 한 여성이 카불공항 담을 넘으려 하자 미군이 도와주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 「 WSJ “정부군, 지역 민병대와 연합”
-
카불 지옥이 만든 비극…탈출 인파속 두살배기도 짓밟혔다
탈레반이 점령한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이 일주일째 공포와 혼돈 속에 빠져있다.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 앞은 여전히 탈출 인파가 몰려 있고, 반대로 카불 시내는 탈레반의 보
-
‘정복주의 세계관’ 미 네오콘이 둔 민주국가 건설 무리수, 결국 아프간 민심 잃은 게 패착
━ SPECIAL REPORT 아프간 주민들이 19일 카불에서 국기를 들고 반탈레반 시위를 벌이고 있다. [UPI=연합뉴스] “미국이 돌아왔다(America is back
-
아프가니스탄에서 인도주의 위기, 난민, 아편의 지옥문 열리나
아프가니스탄 이슬람주의 무장세력인 탈레반이 지난 5월부터 지방 도시들이 차례로 점령하더니 급기야 8월 15일 수도 카불에 입성했다. 미군이 지난 4월 철군을 발표한 지 넉 달
-
[이상언의 '더 모닝'] 아! 아프가니스탄, 이곳은 버림받은 땅입니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프가니스탄 사태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지난달 15일 자 중앙일보에 쓴 시시각각 칼럼(‘아프간의 실패, 한국의 기적’)에 ‘이제 탈레반의 아
-
[이 시각] 러·타지크·우즈벡, 아프간 접경서 연합 군사훈련
러시아가 중앙아시아 국가들인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아프가니스탄 국경 인근에서 지난 5일(현지시각)부터 연합 군사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미군 철수로 정세가 악화한 아
-
[Russia 포커스] 고향서 식재료 공수해 만든 전통요리로 인기
모스크바에 있는 우즈벡 전문 음식 레스토랑 주방장 셰랄리 무사예프가 자신의 손으로 손수 만든 우즈벡 전통 빵 레표시카를 담은 접시를 들고 있다. [블라디미르 스타헤에브]그 식당의
-
[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지구촌 분쟁지역 올해 기상도
흑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용은 길한 동물로 행운과 상승하는 기운을 상징합니다. 흑룡의 해를 맞아 많은 나라가 국운 또한 융성하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
탈레반, 한국에 왜 경고했나
9일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마자레샤리프 지역의 나토군 기지를 방문한 믈라덴크룰야치 크로아티아 육군 사령관(오른쪽)이 독일군 병사에게 소총을 건네고 있다. [마자레샤리프 로이터=뉴시스
-
[이코노미스트 2010 전망] 중국, 일본 제치고 제2 경제대국 떠올라
내년도 지구촌 경제는 침체에서 벗어난다. 그러나 콧노래가 나올 만큼 신이 나지는 않을 것이다. 미국과 함께 ‘없어서는 안 될 (indispensable)’ 나라로 부상한 중국이 관
-
압둘라 “대선 결선투표 참여 않겠다”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선거 후보인 압둘라 압둘라 전 외무장관이 7일 실시될 예정인 결선투표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1일 밝혔다. 압둘라는 이날 수도 카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공정 선거
-
무차별 테러·납치 '네오 탈레반' 알카에다 닮아가
2001년 미국의 아프간 침공으로 정권을 잃은 뒤 2004년부터 새롭게 등장한 네오 탈레반은 외국인을 납치하거나 자살테러를 벌이는 등 과거보다 폭력적 성격이 강해졌다. 사진은 비밀
-
美의 잇따른 실책 탈레반 부활 불렀다
다나카 사카이(田中宇) 국제문제 저널리스트·전 교도통신 기자실패하는 미·유럽의 아프간 점령 2002년 1월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의 이슬람 원리주의 조직 탈레반 정권을 물리치고, 미
-
자살테러·미디어戰, 제2의 알카에다로
인남식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탈레반 집권 당시 아프가니스탄의 국기 중앙에는 아랍어로 된 두 개의 문장이 선명하게 새겨져 있었다. ‘알라 외에는 신이 없고, 모하메드는 그의 선지자이다
-
중앙아 국가들 '달러 앞에 무릎'
최근 역내 주둔 미군의 조속한 철수를 강력히 요구했던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들이 갑자기 태도를 바꾸었다. 미군 철수 요구를 접고 테러와의 전쟁을 벌이는 미국과의 협력관계를 계속 유지
-
중앙아시아는 강대국의 체스판
중앙아시아를 둘러싼 미국과 러시아의 세력 판도가 변하고 있다. 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의 세력 약화를 틈타 이 지역에 대한 군사력 진출을 강화했던 미국이 서서히 밀려나고 러시아가 예
-
[91-2000]
1991년 1. 3 : 최의웅(군사정전위 북한측 수석위원), 유엔군측 수석위원을 한국군장성으로 교체하는 것을 반대하는 담화 발표. 1.28 : 김영남(부총리 겸 외교부장), 알렉산
-
"사회주의든 민주주의든 모든 정치권력은 억압적"
러시아에서 문학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톨스토이 문학상'이 우리나라 삼성전자모스크바 현지법인의 후원으로 제정된 상이라는 것을 아는 한국인은 많지 않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