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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쾌하다” 퇴정 … 죄책감 없는 누온 체아
고문과 대량학살 등 혐의로 기소된 누온 체아 전 캄보디아 공산당 부서기장이 모자를 쓰고 색안경을 낀 채 28일 프놈펜에서 열린 유엔 캄보디아 특별법정에서 첫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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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다크 투어리즘
국립국어원은 새롭게 많이 쓰이는 외래어를 우리말로 다듬곤 한다. 그 일환으로 2008년 4월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의 우리말 공모를 했다. 다크 투어리즘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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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명 다리 위로 몰려 370여 명 압사
22일 밤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열린 전통 물 축제 ‘본 옴 뚝’에서 수천 명의 관람객이 뒤엉켜 숨지는 압사사고가 발생했다. 행사장에서 인파에 깔린 사람들이 고통스러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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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킬링필드’ 죗값 치르나
인류 역사의 최대 비극 가운데 하나로 일컬어지는 캄보디아의 ‘킬링 필드’ 사건이 30년 만에 심판대에 오르게 됐다. 대학살의 주범에 대한 국제재판이 17일 수도 프놈펜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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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간 전쟁보다 내전이 더 참혹"
반군세력인 수단해방운동(SLM) 소속 병사가 5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일행을 환영하기 위해 나온 주바 시민들을 정렬시키고 있다. 주바는 반군 자치지역인 남부지역의 수도 역할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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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근리 비극은 전쟁문화의 일각… 도덕적 비난 안된다"
강경 보수논객 지만원씨가 "한국 전쟁 당시 노근리 비극은 허술하기 이를 데 없는 전쟁문화의 일각일 뿐, 이제 와서 도덕적으로 비난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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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4·3사건 공식 사과] 현대史 최대 비극 반세기 만에 매듭
제주 4.3사건에 관한 노무현 대통령의 공식 사과는 참여정부판 '역사 바로세우기' 작업이다. 이날 盧대통령이 정부의 입장을 대표해 사과함으로써 이 사건 희생자들도 '좌익 폭도'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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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인질극 부른 체첸 분쟁… 러시아는 왜 체첸독립 반대하나요 송유관 지나가는 요충지 … 러 "포기 못해"
지난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한 오페라 극장에서 대규모 인질극이 벌어져 1백70여명이 숨지는 비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오래 전부터 러시아 정부에 맞서 싸우고 있는 체첸 반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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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월드
지난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한 오페라 극장에서 대규모 인질극이 벌어져 1백70여명이 숨지는 비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오래 전부터 러시아 정부에 맞서 싸우고 있는 체첸 반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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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장애인올림픽 출전하는 캄보디아지뢰피해자들
`내전의 상처를 스포츠로 씻는다' '킬링필드' 캄보디아의 대인지뢰피해자들이 2000년 시드니장애자올림픽 배구경기에 출전한다. 그간 앙골라와 더불어 가장 많은 지뢰희생자를 낸 캄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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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동티모르 학살 방관말라
동티모르에서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주민투표에서 독립안 (案) 이 압도적 지지를 얻었음에도 이에 반대한 민병대가 승복을 거부, 독립을 지지한 주민들을 집단으로 학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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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를 열며] 나라 사랑 이야기
미국 선교사였던 그레슨 박사가 쓴 '그레슨 선교 수기' 에 의하면 1907년 정미 (丁未) 의병사건 때 성진 지방에서 일어났던 의병투쟁 사건을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다. "일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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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에 묻는다]6.악은 선을 이길까
기억과 회상이라는 방식을 통해서 단순한 물리적 시간은 역사로 탈바꿈한다. 아우슈비츠의 가스실이나, 캄보디아의 킬링필드에서 사라진 사람들, 스탈린 체제 하의 시베리아에서, 그리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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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폴 포트 후원, 킬링필드 비극 초래" 작가 존 필거 주장
폴 포트의 숨은 후원자는 미국이며 '킬링필드' 로 대변되는 캄보디아의 비극도 모두 미국 때문에 빚어진 결과라는 주장이 제기됐다.크메르 루주의 통치기간동안을 전후해 직접 현지에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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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포트 위장 사망설 왜 돌았나]
폴 포트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16일 전해지자 캄보디아 국민은 환영보다는 의구심을 앞세우는 분위기다.시체를 보기 전까지는 믿을 수 없다는 것이다. 크메르 루주로부터 "시신을 곧 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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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이삼성 교수 '20세기의 문명과 야만'
에릭 홉스봄의 '극단의 시대' , 새뮤얼 헌팅턴의 '문명의 충돌' .격동의 20세기 문명을 진단한 서양학자들의 대표적 저작이다. 이 같은 현대 세계사에 대한 거시적인 안목을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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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을 찾아서]윤애순 장편소설 '예언의 도시'…문학동네상 수상작
욕망에 어제와 오늘이 있고 서울과 프놈펜이 따로 있을까. 배신을 잉태하고 좌절을 낳지만 새로운 사랑도 싹 틔우기에 인간의 욕망은 시공을 초월, 인간의 삶을 한 통속의 큰 줄기로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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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하는 '크메르 루주'-거물급 투항.태국도주 잇따라
현대사의 가장 큰 비극으로 불리는 70년대 「킬링 필드」의 주역인 캄보디아 크메르 루주가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지고 있다. 크메르 루주 지도자 폴 포트의 오른팔이었던 이엥 사리등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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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룬디 투치족 군부 올립 새대통령 부요야
25일 중앙아프리카의 소국 부룬디에서 발생한 군부 쿠데타는 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후투족(85%)과 소수지배부족인 투치족(15%)간의 종족분쟁에 시달려온 부룬디를 아프리카의 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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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인권종교 전세계에 신봉 요구
▷『러시아를 파괴하길 원하는 클린턴은 히틀러보다 더 악질이다.그는 미 대선에서 패배해 친구인 고르비와 함께 차나 마시는 신세가 될 것이다.』-러시아 극우 민족주의 지도자 블라디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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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텔 서울 캄푸치아 다큐멘터리 현지제작|공산화이후 "대학살의 참상" 생생이|M-TV서 6월말 방영
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공산권국가와의 관계개선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외부 프러덕션인시네텔 서울이 공산화된 캄푸치아의 오늘을 담는 다큐멘터리를 현지에서 제작한다. MBC-TV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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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TV 대형 6·25특집물 경쟁
KBS와 MBC-TV는 6·25 35주년을 맞아 대하반공드라머를 비롯, 다양한 특집물을 마련해 내주 초부터 집중 방영한다. KBS 제1TV는 『6월 연속기획』아래 한국전쟁영화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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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전으로 공산주의 이겨야"
『공산주의와는 총이 아니라 이데올로기로 싸워야 합니다.』 13일 방한한 영화『킬링필드』의 실제주인공「디드·프란」씨(43·뉴욕타임즈지사진기자)는 하루20시간의 강제노동과 죽으로 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