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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러시아 관객들 "레바논 얘기가 대체 어디 있느냐"
모스크바 영화제에 ‘레바논 감정’을 출품한 정영헌 감독(왼쪽)이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옆은 영화평론가 키릴 라즈로고프“이 영화는 모두 알레고리입니다. 아트하우스 영화를 액면대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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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그들은 나를 격려하려고 고통을 견디며 사는지도 모른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만나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사람이 있다. 내게 이런 선물 같은 사람은 시각장애인 여성 안마사다. 그녀는 스물한 살에 시각장애인이 됐으니 눈앞을 가린 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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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투' 브라이언 미 뮤지컬 데뷔작 OST 음원 공개
오션오브러브엔터테인먼트는 플라이투더스카이 출신 가수 브라이언의 미국 뮤지컬 데뷔작인 ‘러빙 더 사일런트 티어스(Loving the Silent Tears)’의 OST 앨범을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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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공기도 돈 주고 산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1만원 공기 통조림’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1만원 공기 통조림도 판다’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1만원 공기 통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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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푸틴 ‘푸시 라이엇’ 멤버 2명 러시아 탈출
교회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비판하는 공연을 한 혐의로 경찰에게 쫓기던 러시아의 페미니스트 펑크 록 그룹 ‘푸시 라이엇’ 멤버 2명이 해외로 탈출했다. 앞서 검거된 멤버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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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女 3명에게… 강한 남자 푸틴의 굴욕
‘푸시 라이엇’ 멤버 세 명이 지난달 20일 하모브니체스키 법원에서 심리를 기다리고 있다(위쪽 사진). 아래쪽은 이들이 지난 2월 교회에서 기습 공연하고 있는 모습. [모스크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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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모자이크 국가 보스니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이하 보스니아) 내전 발발 20주년(4월 1일)을 맞았다. 이 나라는 1991년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연방공화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했지만 보스니아보다 세르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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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서 폴란드까지 … 푸틴, 신러시아 제국 건설 야심
8일로 소련이 해체된 지 20주년을 맞는다. 러시아는 시장경제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대혼란을 겪었지만 고유가에 힘입어 세계 10위 경제대국으로 부상하는 등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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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영어로 읽는 세계 명작동화 ‘토토리 잉글리시 클래식’ 출시
(주)웅진씽크빅(대표 최봉수)이 영어로 다시 읽는 세계 명작, ‘토토리 잉글리시 클래식’을 출시했다. 웅진싱크빅의 전집 브랜드 웅진다책에서 발행하는 ‘토토리 잉글리시 클래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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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강신 교수 『동북아유목문화대사전』 편찬 시작
단국대 강신 교수(몽골학과)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동북아 지역 유목문화의 여러 분야를 집대성하는 사전편찬 사업에 착수했다. 7일 단국대에 따르면 강 교수는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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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한글·키릴문자로 어우러지다
한·러 수교 20주년 기념 문화행사로 1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열린 패션쇼에서 러시아 모델들이 한글(오른쪽)과 러시아어 키릴 문자(왼쪽)가 새겨진 의상을 입고 무대 위를 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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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랜드, 그 위에 발레의 과거와 미래가 있다
1 스티븐 맥래이 & 미야코 요시다, 영국 로열발레단, 사진 Johan Persson 캐럴이 울려 퍼지기 시작하는 12월이면, 전 세계 주요 도시는 크리스마스 랜드로 변한다.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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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이 누구 … ‘제2 전기영’ 금 업어치기
이규원(左)이 결승에서 키릴 데니소프(러시아)를 왼쪽 업어치기로 넘기고 있다. 전기영 교수는 이규원의 업어치기는 최고라고 말했다. [로테르담 로이터=연합뉴스] 한국 유도에 전기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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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사귄 여친이 트렌스젠더라고 살해
2년 동안 사귄 여자 친구가 알고 보니 성전환 수술한 남성이었다면? 러시아의 한 온라인 매체(www.life.ru)는 여자 친구가 트랜스젠더인 사실을 뒤늦게 알고 여자 친구를 권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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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높이 날아오른 빌리, 토니상 10개 안았다
빌리가 마침내 미국 브로드웨이에서도 하늘 높이 날았다.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맨하튼의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63회 토니어워즈의 주인공은 영국 북부 탄광촌의 어린 소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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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비극도 견디리, 내게 프라하가 있다면
체코 프라하 시내를 가로지르는 블타바 강의 랜드마크 건물인 ‘댄싱 하우스’. 여성이 잘록한 허리를 남성의 몸에 밀착시키고 춤추는 형상이다. 네덜란드 보험회사가 지은 건물로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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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받는 관료는 손목을 자르자"
"돈을 훔치는 자의 손목을 자르자." 22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중심가에서 청년단체 '17개의 객차' 소속 회원 50여 명이 듣기에도 섬뜩한 이런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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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표&느낌표] 공연/전시 外
공연/전시 [뮤] 자나, 돈트! 남남·여여 커플의 유쾌한 러브 스토리. 독특하고 참신한 설정으로 상상력을 뛰어넘는 웃음을 선사하며 사랑의 위대함을 전해주는 가슴 따뜻한 뮤지컬.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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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러시아 정교회 총대주교 즉위식
러시아 정교회 제16대 키릴 총대주교의 즉위 미사가 1일(현지시간) 모스크바 구세주 성당에서 열렸다. 이날 미사에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러시아 대통령(작은 사진右)과 블라디미르 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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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공훈작가 미술품 30억대 학교에 기증
상지대 김성훈 총장은 9일 김범일 이사장에게 슈베코 그림 기증서를 전달했다. [상지대 제공]상지대 김성훈 총장이 개교 53주년을 기념해 9일 자신이 소장한 러시아 공훈작가의 미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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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재발견/우리동네 걷기] 동대문~광희동
지난 10여 년간 동대문은 쉬지 않고 변해 왔다. 1990년대 후반 대형 쇼핑몰이 하나 둘 들어서며 재래시장에서 패션타운으로 변신했다. 2005년 청계천이 복원된 뒤론 밤이 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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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 모국어 모두 공식어 인정 … EU 통·번역비 연 1조7천억원
공식 언어 23개를 통·번역하는 1년 예산만 1조7000억원이 든다면 믿을 수 있을까. 그런데 사실이다. 12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집행위 통계에 따르면 2006년 통·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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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 상상의 나라가 바로 눈앞에
키릴 첼루슈킨의 '눈의 여왕', 스베틀라나 우슈코바의 '톰팃톳', 이고르 올레니코프의 '불새와 붉은 말과 바실리사 공주', 예카테리나 실리나의 '잭과 콩나무'…. 보고만 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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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허허벌판 보여주고 "여기가 겨울올림픽 부지"
"여기가 올림픽파크가 건설될 곳입니다." 소치 유치위가 IOC 평가단과 취재진에 집들이 드문드문 있는 벌판을 보여주며 주경기장·빙상장·미디어센터 등이 들어설 부지라고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