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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 깨밥-도시락|맛과 영양 조화…새학기 자녀들 점심|보통 주부 최경숙씨 지도
신학기가 열리면서 주부들의 자녀 도시락 반찬 걱정이 시작되었다. 영양가 있게, 맛있게, 손쉽게를 모토로한 도시락 두 종류를 소개한다. 비빔밥 도시락은 다양한 나물류로 만든 산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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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덜 남기게 「좋은식단」마련”
◎하루쓰레기 2만4천톤… 2백억 낭비/보사부,내년부터 시행권장 우리사회의 큰 폐습으로 지적되는 음식낭비를 줄이는 방안으로 「좋은 식단」모형이 개발됐다. 보사부는 21일 한국식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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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서울 퇴계로 2가)|내실 같은 분위기…8가지「죽」메뉴 열풍
도심에서 생활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끔 점심식사가 고민일 때가 많다. 오늘은 어디로 갈까, 무엇으로 하지, 망실이면서 머뭇거리게 된다. 근처에 있는 식당이라면 저의 뻔질나게 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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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 복국 집|콩나물 무침에 시원한 복요리 일품|김용균
체육 청소년부 차관으로 부임한 작년3월 이전에는 주로 부산동래 연산로터리에서 안락 로터리 쪽으로 자는 길가에 있는 당사무실에서 일과를 보냈다. 나는 4·26 총 선의 국회의원 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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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송」
우리나라에서는 모든것이 너무 급속히 발전해 오랫동안 한곳에서 같은사업을 계속하는 것을 보기 쉽지않다. 사업이 잘되면 조금 더 나은 업종으로 바꾸거나, 더 나은 장소로 옮기거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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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집|「산나물간장」에 찍어 먹는 홍어 찜 별미|박선규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사람의 건강과 가장 관계가 깊고 지역적 특색을 알 수 있는 것은 식생활이 아닌가 생각된다. 왜냐하면 건강을 위해서는 균형 있는 식생활이 필수적인 것이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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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집(서울 청담동)
사람이 살아가면서 음식에 대한 기억만큼 진한 향수를 자아내는 것은 없다. 특히 시골에서 자란 사람들은 음식을 통해 고향에 대한 향수에 젖기도 한다. 나는 평소 어머님의 손끝으로 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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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음식에 농약 석은|며느리 구속 영장
【안동=김영수기자】경북안동경찰서는 8일 집안 일에 간섭이 잦다고 시어머니를 살해하려던 배분남씨(47·농업·안동군임하면금소리509)를 존속살인 미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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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과 향수병
남편을 따라 낯설고 물 설고 말조차 잘 통하지 않는 미국 땅을 밟은 한국여자 넷이서 오랜만에 야채가게를 찾았다. 딱히 누가 먼저 말을 꺼내지 않았는데도 2시간의 영어공부를 마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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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무침부터 전·나물류까지…인스턴트 반찬이 잘팔린다
일반가정에서 먹는 음식에서도 어머니의 솜씨가 점차 사라져가고 있다. 최근1∼2년 사이 백화점식품부나 일반시장등에서는 반찬류의 판매량이 50∼1백%이상 크게 늘어 계속 매장을 넓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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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남해안 수산식품
음식은 그 사람이 살고 있는 향토의 산물로 그 향토에 어울리게 조리된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한다. 최근 미국에서는 10대에 갱년기장애를 일으키는 예가 늘어나고 있는데, 그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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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군산 해파리냉채
이열치열이란 말이 있다지만 여름철 식탁에는 냉국이나 냉채가 제격이다. 오이를 채 썰거나 얇게 크기대로 썰어 얼음을 넣은 육수국물에 풋고추·마늘종과 함께 띄워 먹는 오이냉국을 비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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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도 지방에 따라 독특한 모양|3월엔 두견화주·탕평채 많이 먹어|호박김치·우메기·쑥굴레는 잘 모르는 고유식|수라상,12첩 반상으로 상 3 개 사용
새해를 앞두고 조선시대의 전통 상차림과 각지방의 정월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83년도 조선왕조 궁중음식 기능발표회」가 19, 20 양일 간 궁중음식연구원 전수실에서 열렸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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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2) 학생도시락 잡곡밥에 반찬량 많게
학교급식이 제도적으로나 영양면에서 완전히 정착되지 못한 요즈음 연령에 따라 알맞은 도시락메뉴가 선보여 주목을 끌었다. 지난 2일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 주최「영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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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 너무 짜다
■…한국인들은 일상식생활에서 염분을 과잉섭취, 고헐압등 각종질환의 유발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림의대 부설 임상영양연구소 영양생화학실팀(오명원 이영환)이 조사한「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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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전통요리
각양각색의 예쁜 동화그림이 사방 벽을 가득 채우고 있는, 원로음악가 금수현씨댁인 서울 정능 금잔디유치원. 난새·내리·누리· 노상 등 네 자녀와 전혜금여사(62)가 금수현씨와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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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광 받는 요리대행업…실태를 알아보면 전화만 하면 김치·밑반찬·도시락 등 수시 배달. 전문조리사 고용, 모임·파티 있을땐 출장요리
요즘 들어 기업의 특별한 모임이나 각 가정의 결혼·집들이·회갑연에 필요한 파티용 음식을 마련해주는 출장파티재가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 이는 김치배달·저녁요리재료·요리사 파견에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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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국 요리를 한자리서 즐겨|「세계의 맛」선보인 남산외인아파트 "이색파티"
29개 나라 1백30여종의 요리를 한자리에 모아 34개국사람 3백 여명이「세계의 맛」을 즐긴 색다른 파티가 7일 하오7시 남산외인아파트에서 열렸다. 남산외인아파트와 단독주택에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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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인간가족|혼자 사는 사람|서울 성북구 안암아파트 시인 박희진씨
현대사회로 접어들면서 혼자 사는 독신인구가 늘어나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가 되고있다.프렌치가이아나를 선두로 해서 독신남성인구가 많은 비율을 따지면 우리나라는 1백14위. 다른 나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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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안내양 등 백20명 식중독
4일 하오 8시쯤 서울정릉 4동820 시내「버스」동양교통(대표 박건익·54)구내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한 이 회사「버스」안내양과 운전사·정비사 등 1백20명이 집단 식중독을 일으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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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청에 꽁보리밥 등장
최근 시중 음식점에서 서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꽁보리밥」이 중앙청 후생관의 식단에도 등장. 총무처 연금 복지과가 운영하고 있는 이 후생관은 최규하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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쾨쾨한 냄새가 풍기는 10평남짓한 방. 칸막이가 된 20여개의 책상에는 공부에 열중하는 학생과 머리를 대고 옆드려 잠이 든 학생이 반반이다. 난로위에는 라면끓는 소리가 방분위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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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달픈 일과
걸핏하면 「민중의 지팡이」라고 공복됨을 강조하지만 경찰관의 직무는 고달프다. 주어진 업무량에 비해 보수는 낮고 직책을 수행하기엔 지위마저 괄시받는 일이 흔하다. 때문에 큰 일이 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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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서 잇단 식중독
30도 이상의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수박·「토마토」 등 상한 과일을 먹고 식중독을 일으킨데 이어 1일에는 기숙사에서 여공들이 집단식중독을 일으키는 등 여름철 식중독사고가 잇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