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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떠오르는 패션도시를 가다 ③ 호주 시드니
앞여밈선을 따라 들어간 줄무늬, 가슴 부분에 로고 장식이 들어간 니트 카디건으로 단정하면서도 지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남). 푸른색 계열의 스커트와 셔츠로 상하의를 통일한 후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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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책] 7월의 주제 ‘당신의 여름을 훔치다’
덥다. 후덥지근한 날씨에 신경이 날카로워진다. 시원한 빗줄기에 잠시 더위를 식히지만 올 여름을 버텨내기란 만만한 일이 아닐 것 같다.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공동 기획하는 ‘이 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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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10만 팬…한류 인기 왜
프랑스 신문 르피가로와 르몽드에 실린 K팝 기사. 지난달 중순 프랑스 파리 주택가의 공원에서 중학생 6명이 CD플레이어로 소녀시대의 히트곡 ‘지’를 크게 틀어놓고 단체로 율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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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캐서린 … 그녀, 신데렐라 맞나
① 신데렐라(연대 미상), 찰스 랜드시어(1799∼1879) 작, 캔버스에 유채, 73x93㎝, 개인 소장 윌리엄-캐서린 영국 왕세손 부부. 지난주 지구촌 화제의 인물은 영국 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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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음주운전으로 들통난 영국판 ‘살인의 추억’
27년 전 10대 소녀를 납치해 성폭행한 뒤 살해한 피고인 폴 허친슨(51)에게 영국 법원이 25일(현지시간) 25년 내에는 감형할 수 없는 무기징역형을 선고했다. BBC 방송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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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제임스 캐머런, 골든 글로브 감독상
캐머런 감독이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베버리 힐스 로이터=연합뉴스]국내에서 개봉된 외국영화로는 최초로 10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는 ‘아바타’가 제67회 골든 글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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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정신의 귀족’ 자부한 세계시민 에라스뮈스
‘휴머니스트 중의 휴머니스트’ 에라스뮈스. 그는 휴머니즘을 유럽 전역에 걸친 평화 운동으로 승화시키고자 했다.‘휴머니스트의 왕’으로 불리는 에라스뮈스(1466~1536)는 네덜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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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fashion& I] 셀렉트 숍, 남다른 나를 만든다
“누군가 내가 좋아하는 옷들만 골라서 앞에 갖다 놨으면 좋겠다.” 바쁜 현대인들은 쇼핑마저 피곤해서 종종 이런 말을 한다. 멀티숍의 등장은 소비자들의 이런 바람에서 시작됐다.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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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책 읽고 차 마시며 쇼핑도 천천히 찬찬히
“쇼핑은 물건만 사는 것이 아니라, 즐기고 생각하고 노는 행위다.” 지난해 서울 청담동에 문을 연 멀티숍 ‘10 꼬르소 꼬모(사진)’는 ‘느리게 쇼핑하기’라는 새로운 마케팅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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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입장료 3200만원의 호화판 무도회
프랑스 대통령 영부인 카를라 브루니 사르코지, ‘위기의 주부들’에서 섹시한 이혼녀 에디 브리트 역으로 출연 중인 니콜레트 셰리던, 그리스 가수 나나 무스쿠리, 프랑스 건축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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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 옆 포도밭의 세 미녀, 와인을 만들다
하나의 와이너리가 명주를 만들어 내기까지는 수십 년부터 수백 년까지도 걸린다. 그리고 그 시간 속에는 대를 이어 가문의 명예와 양조가로서의 자부심을 지켜온 사람들의 노력과 열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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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 옆 포도밭의 세 미녀, 와인을 만들다
힘들게 걸음을 옮기고 있는 중세 시대 수도승의 모습이 보인다. 그가 등에 메고 있는 묵직한 나무통은 프랑스 알자스 지방에서 포도 수확 때 전통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수도승 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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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가격은 시장 … 패션은 명품 … 깐깐한 ‘프라브족’
갭의 내년 봄·여름용 의상 발표회에서는 밝고 화사한 분위기의 파스텔톤 의상이 소개됐다. 미국의 스타 디자이너 중 하나인 패트릭 로빈슨이 디자인했다. [신세계 인터내셔날 제공]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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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떠나는 책 ⑦
자명한 산책, 게으르고 또 게으른 산책 시인 황인숙의 ‘자명한 산책’이라는 시에 이런 대목이 있다. ‘여기는 내게 자명한 세계/ 낙엽 더미 아래는 단단한, 보도블록// 보도블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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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탈주’로 풀어낸 여죄수 탈옥기
“다 미쳤어! 세상은! 나의 심장까지도/ 매일 규칙적이던 시계의 초침마저도/ 모두 제멋대로 뛰어/ 마치 사랑에 빠진 듯/ 이젠 모두 내게서 다 벗어나!(중략)/ 나는 이제야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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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연의패션리포트] 멋쟁이는 자전거를 탄다
멋쟁이가 되려면 자전거를 타라?! 이제 그런 시대가 올지 모른다. 패션 도시 파리에서부터 시작된 ‘자전거 르네상스’는 패션 업계에도 하나의 트렌드가 되고 있다. 서울에서도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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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갈등…좌충우돌…우애는 과연 어떤것인가?
콩나무를 타고 하늘위로 오르면 만나는 세상. 눈치 빠른 독자라면 벌써 ‘잭과 콩나무’에 등장한 거인의 집을 떠올렸을 터다. 세월이 흘러 내 아이가 잭의 무용담을 듣게 된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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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위성가이드] 10월 5일
◆대통령 만들기(Q채널 밤 10시)=2004년 공화당의 조지 부시와 민주당의 존 케리 후보가 벌인 치열한 정치 전쟁을 들여다본다. ◆콜레트럴 데미지(채널CGV 밤 10시)=LA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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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연의패션리포트] 브랜드 대신 컨셉트를 입는다 Multi-Shop
클래식 음악과 재즈가 만나고, 동양화 기법으로 서양화를 그리는 문화융합의 시대다. 패션 스토어에서도 크로스오버가 인기다. 패션, 카페, 갤러리, 책, 인테리어 등 영역을 가리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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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자와 남자가 사는 법
루브르 박물관 내 유리 피라미드 앞의 관광객들. 랑콤의 부사장 클레어 채(본명 채상선)는 갓난아기 때 외교관인 아버지를 따라 파리로 갔다. 지금도 파리에서 살고 있는 클레어를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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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페레스 이스라엘 새 대통령에
원로 정치인이자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시몬 페레스(83.사진) 이스라엘 부총리가 13일 대통령에 당선됐다. 이스라엘 의회(크네세트)는 이날 카디마당 소속인 페레스 부총리 등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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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글로브 레드 카펫 패션 분석해 보니
15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6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장 레드 카펫 위의 스타들. 패션 아이콘인 여배우 시에나 밀러는 웨딩 드레스를 닮은 흰색 드레스를 입었고, 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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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기의주부들' 에바·니콜레트, 핸드백 쟁탈전
TV드라마 '위기의 주부들'의 스타 에바 롱고리아(31·오른쪽)와 니콜레트 셰리던(43·왼쪽)이 핸드백을 놓고 으르렁댔다. 극중 남자라면 사족을 못쓰는 '에디 브릿'으로 출연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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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영화] 뻔한 설정, 그러나 따스한 시선
주연:카메론 디아즈·토니 콜레트 장르: 드라마 등급: 15세 20자평: 식상한 대립, 볼 만한 화해 살아 보면 알게 되는 일이지만 결혼이든 연애든 결코 당사자 두 남녀만의 문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