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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가 꼽은 올해 최고의 책은?
2009년 한 해동안 블로거들로부터 가장 사랑을 받은 책은『엄마를 부탁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지난 9월 3일부터 한달간 알라딘 블로거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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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스타 (23) 가수 윤하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가수 윤하는 “현실적인 이야기보다는 팬터지물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임현욱 기자] 제가 고민이 많은 스타일이에요. 저도 모르게 우울하거나 비관적이 되곤 하죠. 올해 여름도 그랬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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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들에게 독서법을 물어보니
‘책을 많이 읽어야 훌륭한 사람이 된다’는 부모의 잔소리는 참말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다.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중앙일보 MY STUDY가 만나본 명사들은 “마음의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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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84』가 떴다 야나체크도 뜬다
작곡가 야나체크의 ‘신포니에타’음반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간 『1Q84』는 체코 작곡가 레오시 야나체크(1854~1928)의 음악으로 시작한다. 주인공 아오마메가 탄 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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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인터넷으로 똑똑하게 준비하는 법
제주도 여름휴가를 준비중인 직장인 김지연(31)씨는 올해는 여행 책자 대신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휴가지 정보를 찾아보기로 했다. 책에 나온 정보들은 시간이 다소 지난 것들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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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뽑은 작가의 책 (20) 박상우 → 김주영 『똥친 막대기』
처음 이 책을 손에 들었을 때 제목을 보고 적잖이 당황했다. 21세기, 디지털 문명이 만개한 시대에 이렇게 토속적인 제목을 붙여 어떻게 독자들과 소통을 할 셈인가. 나는 요즘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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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여러분은 꿈꾸던 삶을 살고 있습니까”
흐르는 강물처럼 파울로 코엘료 지음 박경희 옮김, 문학동네 327쪽, 1만2000원 “우리 대부분이 그럴게다. 때로 우리는 살아온 방식에 얽매여 좋은 기회를 놓쳐버리고 만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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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자 나눔장터
중앙일보와 서울시가 주최하는 제4회 위·아·자 나눔장터가 12일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시민·기업·단체가 기증한 중고 및 신상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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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자 나눔장터] 문근영 동화책, 비 선글라스 … 장터 ‘왕별’
문근영(右)은 ‘세계의 동화’라는 책을, 이용대는 평소 갖고 있던 요넥스 라켓에 자신들의 사인을 해 기증했다. [조문규 기자·오종찬 프리랜서] 영화배우 문근영, 브라질 출신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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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386’ 낙선자들은 지금 …
탄핵 역풍을 타고 대거 17대 국회에 진출했다가 지난 총선에서 줄줄이 낙선한 야권의 386세대 학생운동권 출신 정치인들은 이번 임시국회를 끝으로 긴 정치적 공백기를 맞게 됐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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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환상 뒤섞인 ‘소용돌이’ 소설
헌책방·전당포·중고 음반 가게, 그리고 고인의 유품을 취급하는 골동품 상점. 이들은 모두 중고 물품을 사고파는 장소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소설 『더티 잡』(민음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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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만난 ‘연금술사’ 코엘료 “방랑벽은 나의 힘 다음엔 서울 갈 수도”
지난달 교보문고가 2000년대 한국에서 사랑받은 스테디셀러 1만3000권의 목록을 발표했다. 그 정상에 오른 책이 파울로 코엘료(61)의 소설 『연금술사』(문학동네)다. 한국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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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사라져도 거기 깃든 한국 혼 영원히 살아 있어”
“숭례문은 사라졌지만 그 안에 깃든 한국의 혼은 영원히 살아 있을 겁니다.” 세계적 작가 파울로 코엘료(61·사진)가 숭례문 화재 사건에 슬픔을 표시했다. 중앙일보와의 단독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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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최고 스테디셀러는 ‘연금술사’
오랜 기간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는 어떤 책들일까. 교보문고(대표 권경현 www.kyobobook.co.kr)가 출간된지 18개월이 넘는 책 중 2003년부터 교보문고 전국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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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엘료의 크리스마스 이야기 - 산타 선물이 마르지 않는 까닭은 …
중앙일보 독자분들께, 멋진 성탄절과 행복한 새해 맞으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사랑을 담아, 파울로 코엘료 2007년 12월 세계적 베스트셀러 '연금술사'의 작가 파울로 코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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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엘료의 일곱가지 이야기 ③ 사랑
\소설 『연금술사』의 작가 파울로 코엘료가 일곱가지 덕목에 대한 이야기로 매주 토요일 중앙일보 독자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지난주 ‘소망’에 이어 오늘은 세번째로 ‘사랑’에 관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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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엘료의 일곱가지 이야기 ② 소망
소설 『연금술사』의 작가 파울로 코엘료가 일곱가지 덕목에 대한 이야기로 매주 토요일 중앙일보 독자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지난주 ‘믿음’에 이어 오늘은 두번째로 ‘소망’에 관한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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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엘료의 일곱가지 이야기 ① 믿음
전 세계 1억 명의 독자를 거느린 소설가 파울로 코엘료(60)가 중앙일보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코엘료는 한국에서만 120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 '연금술사'의 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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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한 달간 800㎞, 걷고 또 걸었어요”
여행은 마음을 살찌우는 지름길이다. 가수에게는 음악을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자양분이 된다. 가수 박기영(30·사진)도 그랬다. 그는 최근 스페인의 산티아고를 다녀왔다. 4월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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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재용기자의행복연금술] 참는 자에게 '돈 복' 있나니 …
같은 신을 믿는 나라끼리 전쟁을 하면 신은 어느 편에 설까. 그것도 국력이나 전투력도 고만고만한 세력 간에 싸움이 붙었다면. 브라질의 세계적 소설가 파울로 코엘료도 그런 고민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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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작가' 작가 코엘료가 중앙일보에 전하는 말
코엘료의 친필 메시지. '중앙일보 창간 기념일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번창하기를 바란다'는 내용이다. 파울로 코엘료(59)는 프랑스 남부 피레네산맥 기슭의 작은 마을 생마르탱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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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사료로 읽는 미국사(한국미국사학회 엮음, 궁리, 636쪽, 2만5000원)=1492년 '컬럼버스에게 하사한 특권과 특전'부터 2002년 '본토안보법'까지 미국 역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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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귀족 '노블레스 노마드' 그들은 누구이며, 어떻게 사는가?
연일 새로운 족속이 태어나고 죽는다. 사회 흐름이 사람들의 행동양식으로 표출되고, 그것이 또한 새 흐름을 낳는다는 점에서 새로운 족속의 출현은 당대의 사회상을 고스란히 대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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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눈·귀가 시원…'뮤지컬 피서' 떠나요
뮤지컬이 한창 뜨면서 덩달아 어린이 뮤지컬도 붐이다. 특히 방학과 휴가 시즌인 8월은 절정기. 어린이 뮤지컬이란 타이틀을 걸고 무대에 올려지는 게 서울에서만 20개는 족히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