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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이 물러섰다 … 증시 꼭짓점 주의보
곰(비관론자)의 후퇴. 금융 불안이 진정되고,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면서 최근 국내외 증시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두어 달 전만 해도 암울한 전망 일색이던 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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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경제위기 맞나
▶이슈 추적 이달 1~5일 황금 연휴 동안 한국의 ‘길거리 경제’는 뜨거웠다. 전국의 도로는 나들이 차량으로 꽉 막혔다. 백화점엔 쇼핑 인파가 밀려들었다. 외환위기 이후 가장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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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새 2조 순매수 … “외국인 선호 종목 주목하라”
외국인이 주식시장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달 9일 이후 단 하루(15일)만 빼고 순매수를 이어갔다. 7거래일 동안 2조원어치 넘게 주식을 사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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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강하다지만 … 통신도 통신 나름
통신주는 전통적으로 불황에 강하다. 다른 산업보다 경기를 덜 타기 때문이다. 올 들어 24일까지 코스피지수가 거의 반 토막 나는 동안 거래소 통신업종 지수는 20%가 채 안 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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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소형 60% → 40% 완화 추진
재건축 아파트에 적용되는 규제가 대폭 풀린다. 분양가 상한제를 폐지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기획재정부·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재건축 아파트의 60%를 전용면적 85㎡ 이하로 짓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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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한국판 금융위기’ 공포감 … 예상보다 컸다
증시 건설업종 8% 추락, 코스피 급락 이끌어 널뛰는 환율, 실물경제 악화도 발목 백약이 무효였다. 금융과 건설을 아우른 정부의 전방위 안정대책에도 시장의 불안은 가시지 않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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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9부 능선에 가까이 왔다”
공포구간 진입‘코스피 장중 1400 붕괴(9월 2일)’→“이젠 신뢰가 무너졌다. 투자심리를 되살릴 해법이 급하다(9월 3일, 증권·자산운용사 사장단)”→“루머에 휘둘리지 말고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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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너만은 안전하다 믿었는데…ELS도 원금 까먹었다
“완전 ‘안전빵’으로 3000만원을 투자했습니다. 오늘 어이없이 무너지는 것을 보니 이런 생각이 드네요. 차라리 주식을 살 걸.” 1일 재테크 관련 인터넷 카페 게시판에 올라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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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펀치 뒤에 오는 잽을 조심하라
“잽이 기다리는 2라운드가 시작됐을 뿐이다.” 이종우 한화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권투론(論)’으로 말을 풀어갔다.곳곳에서 풍악소리가 울리던 지난해 10월 그는 “더 이상 고속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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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와 주가
어느덧 춘삼월을 맞았다. 2008년 재테크 시계도 6분의 1이 지났다.지난해 10월 말 이후 고통에 빠졌던 주식 투자자들에게 올 2월은 한 가닥 위안을 줬다. 연속 3개월 급속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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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금 슬슬 몸 풀 준비 “국내 증시 월말께 반등”
전 세계 증권시장이 미국시장의 움직임에 일희일비하고 있다. 한국시간 18일 새벽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발언에 뉴욕 증시가 급락하자 유럽과 남미를 거쳐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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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한마디] 눈높이 살 ~ 짝 낮추면 6%대 특판예금
“올해는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 낮추면 연 6%가 넘는 은행권의 특판 예금 등 짭짤한 투자처가 보인다.” 정승희 신한은행 서초PB 센터 팀장은 “새해에는 누구나 재테크에 성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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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 파도 세계 경제 집어삼키나
그래픽 크게보기 7월 미국에서 서브프라임 파문이 처음 터졌을 때만 해도 세계 시장의 반응은 차분했다. 미국이 재빨리 금리를 낮추고 달러를 넉넉하게 푼 덕이었다. 그러나 이는 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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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일 연속 하락 … 1800 아래로
세계 경제의 3대 불안요인이 한꺼번에 불거져 국제 금융 시장이 몸살을 앓고 있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 고유가, 중국 경제 과열이 맞물리면서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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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하면 살고 펀드 투자 몰빵하면 죽어!
올들어 중국 펀드에 투자해서 높은 수익을 냈다는 얘기를 심심찮게 들어 왔다. 또 투자 성과가 높은 자산운용사로 자금이 일시에 몰리는 가운데 ‘펀드신드롬’이란 신조어까지 생겨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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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칫돈 국내 펀드로 U턴
국내펀드에 다시 뭉칫돈이 몰려들고 있다. 증시가 본격적인 조정을 받으면서 그간 “떨어지면 들어가자”던 대기 투자자들이 움직인 것이 주원인이다. 최근 중국펀드에 대한 과열 경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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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올랐나? 2000P 또 무너져
2000포인트 이후 위태위태하던 증시 불안감이 현실로 드러났다. 17일 코스피지수는 21.82포인트 내린 1983.94로 장을 마쳤다. 2000포인트에 세 번째 재진입한 지 8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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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요즘 펀드고객 10명 중 9명 중국펀드 든다는데 …
17일 오후 국민은행 여의도 영업점. “이 돈을 중국펀드에 모두 넣어주세요.”(고객) “올인 투자는 위험할 수 있으니 분산 투자를 하세요.”(은행원) 현금을 모두 중국펀드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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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사이렌 울려도 ‘베팅한다’
중국 주식투자 열기가 뜨겁다. 올해 들어 지난 10월 5일까지 국내 주식투자자들이 펀드를 통해 중국 증시에 쏟아 부은 돈은 11조원이 넘는다. 같은 기간 한국 증시 투자 규모(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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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P 돌파 … 하늘 높은 줄 모르는 중국 증시
중국 증시가 지수 6000을 넘었다. 15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26.82포인트(2.15%) 오른 6030.09로 마감했다. 지난 주말 중국 당국이 지급준비율을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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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재경부 차관의 '주식매수' 의견(?)
김석동 재정경제부 제1차관의 주가 전망이 이번에도 들어맞을까? 지난 7~8월 주가 급락을 예견했던 김 차관이 최근 주식시장에 대한 전망을 바꿨다. 이번엔 '상승' 쪽이다. 사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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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 선진화… 외국인 비중 30% 유지할 것"
"한국 증시는 선진지수에 편입되고, 최근 계속된 외국인 순매도세는 돌아설 것이다." 17일 한국을 찾은 프랑스 BNP파리바금융그룹의 자산운용 전문회사 BNPP애셋매니지먼트에서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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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13일의 목요일' 주의보
9월 증시의 최대 고비가 시작되고 있다. 미국의 경기 부진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데다,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인 '세 마녀의 날'(트리플 위칭데이)을 앞두고 프로그램 매물이 대거 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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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하·남북경협 관련 종목들 미국발 악재에도 꼿꼿한 상승
지난 주말 폭락장에서도 '나홀로' 강세를 보인 주식들이 있다. 대선.남북경협 테마주들이다. 10일 하루새 코스피는 4.2%, 코스닥은 2.99% 급락했지만 이들 종목은 한나라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