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최초 흑인 우주비행사'…인종차별에 꺾인 꿈, 90세 돼서 우주로
1960년대 미국 최초의 흑인 우주비행사가 되고자 했으나 꿈을 이루지 못했던 에드 드와이트가 19일(현지시간) 텍사스주 블루 오리진 기지 인근에 착륙한 뒤 환호하고 있다. AFP
-
1968년 베트남, 올해는 이스라엘…미 대선 흔드는 반전 시위
━ [김동석의 미 대선 워치] 점점 커지는 미 대학가 시위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로스앤젤레스(UCLA) 캠퍼스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대와 경찰이 맞서고 있다. 이날 시
-
가슴 따른 자, 머리 못 이긴다…김구와 이승만 ‘정해진 운명’ 유료 전용
「 〈제1부〉이승만과 김구의 만남과 헤어짐 」 「 ④ 죽음이 갈라놓은 역사적 평가 」 ━ 안두희가 쏜 총탄 네 발 어떤 인물에 대한 역사적 평가를 하려면 생
-
소련, 레이건 집권 막으려 “당선 땐 미·소 핵전쟁” 퍼뜨려
━ [제3전선, 정보전쟁] 미국과 소련의‘영향력 정보전’ 허위조작 정보(misinformation)를 통해 여론을 왜곡하는 러시아의 영향력 정보전을 비판하는 만평. [사진
-
[글로벌 아이] 정적도 껴안았던 링컨…정치의 복원, ‘포용’부터
김형구 워싱턴 총국장 지난 연말 미국 워싱턴 DC의 한 공연장을 찾았다. 현대식 빌딩 사이에서 1800년대 모습 그대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포드 극장이다. 가족과 함께 본 공연
-
육영수 쓰던 방에 시신 눕혔다…작은 육신 박정희, 거인이었다 (72) 유료 전용
박정희 대통령의 서거 열흘 전 발생한 부마사태는 차지철과 김재규의 갈등을 더욱 증폭시켰다. 이 시기에 박 대통령의 하루는 대부분 차지철의 대면 보고부터 시작했다. 김계원 비서실장
-
“한국 영화 판도라가 반핵몰이”…방사능 공포 꼬집은 올리버 스톤
올리버 스톤 감독은 원자력 전문가와 과학자 등을 만나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에너지원이 원자력이라는 주장을 편다. [사진 이놀미디어] ‘플래툰’(1986), ‘JFK’
-
올리버 스톤 "한국영화 '판도라', 원전에 끔찍한 짓 했다"
‘플래툰’(1986) ‘J.F.K’(1991) 등을 만든 할리우드 사회파 영화감독 올리버 스톤(77)이 한국 영화 ‘판도라’(2016)가 반핵 여론 형성에 일조했다고 비판했다.
-
“미국 가면 구속자 풀어주겠다” 안기부 회유…DJ 망명 결심-김대중 육성 회고록〈14〉
━ 김대중 육성 회고록 〈14〉 미국 잡지 ‘피플(People)’의 1983년 2월 14일자 88면에 실린 인터뷰 사진. 미국 2차 망명 시절 이희호 여사(왼쪽)의 설거지
-
혁명의 나라 쿠바, 사랑과 낭만이 혁명처럼 넘치네
━ 오동진의 시네마 역사 사진 1 이념과 여행은 늘 양가적이고 이중적이다. 사람들은 무서워하면서도 금기시된 곳에 가고 싶어 한다. 적성국가에 대한 호기심이 많다. 우리에게
-
박정희, 망명 중이던 DJ에 “한국 오면 부통령 주겠다” ⑦ 유료 전용
망명(亡命). 망명은 정치적 핍박과 박해를 피하려는 쫓기는 자의 고독한 운명이다. 고향의 품으로 돌아갈 수 없는 비운의 삶이다. 자신의 가족과 지인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죄책감을
-
“DJ 별거없네” 이랬던 박정희…DJ 돌풍에 충격, 유신 꺼내다 ⑥ 유료 전용
1971년 4월 18일 일요일, 그날을 평생 잊을 수 없다. 나, 김대중은 장충단공원에 있었다. 4·27 7대 대통령 선거를 열흘 앞두고 최대 승부처인 서울에서 유세를 했다. 기
-
미국, 격렬하고 잔인했던 시대 넘어 진보의 길을 가다
━ 오동진의 시네마 역사 사진 〈1〉 시대는 과거를 먹고 산다. 시대는 특정 시대에 대한 기억으로 살아간다는 얘기다. 지금의 미국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JFK(존 피츠제럴드
-
아베 쏜 진범 따로있다? 총알 12발 미스터리…日덮친 음모론
아베 신조(安倍晋三·67) 전 일본 총리가 총격으로 사망한 지 지난 9일로 정확히 두 달이 지났다. 나라 전체를 패닉에 빠뜨렸던 충격적 사건이었지만 또 일본은 언제 그랬냐는
-
영부인이 점성술사 말대로 국정 개입…美 뒤집은 무속 스캔들
모 정치인이나 공직자가 무속에 의지해 결정을 내린다는 소문을 종종 듣곤 합니다. 본인들은 ‘반대파의 음해’라고 반박하지만, 또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게 사실일 거라 믿
-
덩샤오핑, 카터와 비밀회담 후 귀국해 베트남 공격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19〉 문화협정에 서명하는 카터와 덩샤오핑. 1979년 1월 31일, 백악관. [사진 김명호] 개혁은 별것 아니다. 개방하면
-
[염재호 칼럼] 민주주의의 위기와 분열의 정치가들
염재호 고려대 명예교수·전 총장 민주주의가 위기를 맞고 있다. 정치지도자들이 연예인들처럼 팬덤 현상에 의지해 분열의 정치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베 총리는 8년 집권으로 일본
-
대통령과 부적절 관계 그후…'탄핵'으로 컴백한 백악관 인턴
모니카 르윈스키가 지난 1일 자신의 스토리를 담은 '탄핵' 시리즈 시사회에 참석했다. 레드카펫엔 섰지만 드라마는 보지 않았다고. 이유는 기사에 나온다. AP=연합뉴스 대통령과
-
아시아인 패는 흑인 영상 공포…백인의 '가스라이팅'이었다
“생전 처음 격투기 학원에 등록했다”, “지하철이나 버스를 탈 엄두가 안 난다”, “핸드백에 호신용품을 들고 다닌다”… 미국 내 ‘아시아인 혐오 범죄’가 급증하자 아시아인
-
아시아인 패는 흑인 영상 공포…백인의 '가스라이팅'이었다
“생전 처음 격투기 학원에 등록했다”, “지하철이나 버스를 탈 엄두가 안 난다”, “핸드백에 호신용품을 들고 다닌다”… 미국 내 ‘아시아인 혐오 범죄’가 급증하자 아시아인들은
-
수에즈 막힌건 파라오의 저주? 미라 22구 행진이 만든 소문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수에즈운하를 막은 3월 23일 이후 이집트에선 각종 사고 뉴스가 줄을 이었다. 아랍뉴스에 따르면 3월 26일에는 남부에서 열차 두 대가 충돌해 32명이 사망하
-
나만 옳다는 합리성이 가짜 뉴스 온상
쉽게 믿는 자들의 민주주의 쉽게 믿는 자들의 민주주의 제랄드 브로네르 지음 김수진 옮김 책세상 우리는 인터넷과 모바일 SNS를 타고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시대 한가운데 와 있
-
트럼프 져서 ‘전통’ 지키나··‘레드’포스원 될뻔한 에어포스원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 [백악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임 기간 가장 만족해한 것 중 하나는 전용기 '에어포스원'(Air Force One·공군1호기)으로 알려
-
['코로나가 바꾼 세계' 석학인터뷰] “코로나 뒤 미·중 재앙적 경쟁…협력하는 법 못배우면 공멸”
■ 「 지구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터널’에 진입한 지 10개월째, 누적 확진자는 4000만명을 넘어섰고, 100만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