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칼럼] 공약은 잊고 측근은 버리라고?
심상복중앙일보 경제연구소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6일 오후 간판을 걸고 첫 전체회의를 열었다. 새 정부의 밑그림을 구체적으로 그리기 시작한 것이다. 선거가 끝나면 언론과 전문가들이
-
[사진] “김치 플리즈” 정상회의 참석자 57명 활짝
27일 핵안보정상회의 1차 세션을 마친 각국 정상과 대표들이 사회자가 “김치 플리즈” 구호를 외치자 활짝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1 가봉 알리벤 봉고 온딤바
-
[송호근 칼럼] 모성정치 실험 중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대한민국 64년 정치사에서 초유의 현상이 진행 중이다. 여야 영수가 모두 여성인 모성정치 시대. 1960년대 박순천, 70년대 김옥선이라는 걸출한 여성 정
-
강찬수의 재미있는 자연이야기 ⑩ 사막 생물들의 생존술
아랍인의 전설에 따르면 태초에 지상에는 사막은커녕 모래 알갱이 하나 없었다. 모래가 없는 세계는 미완성의 세계라고 생각한 하느님(알라신)은 가브리엘 천사에게 모래부대 하나를 내주고
-
[2008 미국 대선] ‘매케인 강세’ 뒤엔 전략가 슈미트 있다
존 매케인 공화당 대통령 후보의 부상에는 매케인 진영의 선거 참모인 스티브 슈미트(37·사진)의 전략이 주효했다고 뉴욕 타임스(NYT)가 8일 보도했다. NYT는 슈미트가 매케인
-
[BOOK책갈피] 스머프 마을은 마르크시즘 공동체다
마크 슈미트의 이상한 대중문화 읽기 마크 슈미트 지음, 김지양 옮김 인간희극, 204쪽, 8500원 깜찍한 책이다. 손바닥만한 크기의 아담한 사이즈에 ‘브로크백마운틴’과 ‘사우스
-
[Trend catch-up ] “날 새겠다, 회사로 가자스랴!”
조찬 모임, 등산, 어학 공부…. 꼭두새벽에 기상하는 우리나라 CEO들의 아침이 분주하다. 이들은 근무시간 동안은 회사에 헌신하고 새벽과 아침시간을 최고경영자인 자신에게 쏟아붓는다
-
[CAR] 진화하는 전방감지 장치
레이더로 앞차를 쫓아가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사고가 나면 자동으로 사고 위치를 알려주는 E(이머전시)-콜, 차량 간 정체 및 안전 정보를 주고 받는 첨단 텔레매틱스
-
뭉크의'해변의 여름밤' 60년만에 주인의 손녀 품에
뭉크의 '해변의 여름밤(Sommernacht am Strand, 1902년)노르웨이 화가 에드바르 뭉크(1863~1944)의 '해변의 여름밤(Sommernacht am Strand
-
[이철호칼럼] 난파선과 제티슨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4년 12월 18일 미 해군 주력 기동함대가 필리핀 인근 해역에서 잘못된 기상정보로 태풍의 눈에 갇혔다. 가랑잎처럼 흔들리는 거함들이 동반침몰할
-
[이철호칼럼] "아무것도 안 하는 게 가장 큰 실수"
금융통화위원회의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의자 뒤 벽면에는 대형 유화가 걸려 있다. 1950년 6월 제1차 금통위 회의장을 묘사한 이 그림은 혼란한 전쟁통에도 '금융시장은 우리가 지
-
[분수대] 곰의 포옹
조지 하켄슈미트의 특기는 '곰의 포옹(Bear Hug)'이다. 상대를 뒤에서 끌어안고 팔로 허리를 조여 갈비뼈를 으스러뜨릴 정도의 위력을 자랑하는 기술. 보디빌더 출신의 근육질
-
[박스오피스]'저스트 매리드' 깜짝 1위 개봉!
1월 10일부터 12일까지의 이번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유일한 전국개봉신작인 '저스트 매리드(Just Married)'가 2,766개 개봉관으로부터 1,755만불의 수입을 벌
-
뮤지컬영화 '시카고' 휴먼드라마 '세월' 내년 오스카상 '투톱'
2003년 오스카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내년 아카데미의 향배를 놓고 할리우드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후보작은 2월 18일 발표되고 시상식은 3월 23일 열리지만 벌써부터 영광의
-
[올스타특집] 명승부 명장면 [5] 1980-1989
1980년 아메리칸리그의 출발은 좋았다. 스티브 스톤(볼티모어 오리올스)과 토미 존(뉴욕 양키스)은 4회까지 내셔널리그 타선을 노히트로 막았으며, 프레드 린(보스턴 레드삭스)는 5
-
[올스타특집] 명승부 명장면 [5] 1980-1989
1980년 아메리칸리그의 출발은 좋았다. 스티브 스톤(볼티모어 오리올스)과 토미 존(뉴욕 양키스)은 4회까지 내셔널리그 타선을 노히트로 막았으며, 프레드 린(보스턴 레드삭스)는 5
-
[립켄 특집] (3) 최고로 올라서다
결국 디신시스는 댄 포드와 트레이드되어 에인절스로 떠났고, 립켄은 3루수를 맡게 되었다. 그러나 감독 얼 위버는 이 결정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그는 립켄을 유격수로 기용할 구상을
-
[세계 지식인 지도] '생태적 효율 혁명'
에른스트 울리히 폰 바이츠제커는 독일에서 환경 정책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환경이론가이자 환경정치가다. 가히 독일 에콜로지(생태학)의 대부라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1939년
-
[외국인 칼럼] 외국인 투자 늘리려면
한국에서 사업을 하다 보면 전반적으로 한국인은 상당히 국수주의적이고 보수적이라는 것을 깨닫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다국적기업의 한국내 투자의 필
-
[MLB] 명예의 전당 (22) - 에디 매슈스 (1)
재미있는 가정을 한 가지 해 보자.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반의 명감독들, 즉 밀러 허긴스나 존 매그로, 네드 핸런 등을 타임머신으로 현대로 데려와서 감독 자리를 맡겼다. 그들
-
[MLB] 프랜차이즈 History (2) - 몬트리올 엑스포스
미국 이외의 지역을 연고지로 한 최초의 메이저 리그 팀인 몬트리올 엑스포스는 1969년에 처음으로 리그에 참여하였다. 이 해에 양대 리그가 동부와 서부 지구로 나누어지게 되었는데,
-
[MLB] 프랜차이즈 History (2) - 몬트리올 엑스포스
미국 이외의 지역을 연고지로 한 최초의 메이저 리그 팀인 몬트리올 엑스포스는 1969년에 처음으로 리그에 참여하였다. 이 해에 양대 리그가 동부와 서부 지구로 나누어지게 되었는데,
-
[MLB] MLB 잡학사전 (1) - 명예의 전당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생각하는 최고의 영예는 무엇일까. 이 질문에 대해 대부분의 선수들은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에 헌액되는 것과 월드시리즈 우승반지를 얻는 것 두가
-
루 게릭,20세기 메이저리그 올스타 1위
깨끗한 매너와 온화한 성품,성실한 태도로 일관했던 `철마' 루 게릭이 홈런왕 베이브 루드를 제치고 20세기 메이저리그 최고의 스타로 뽑혔다. 루 게릭은 지난 세기동안 메이저리그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