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냥이 함께 해야 의미있다…‘아리’와 ‘가또’, 식구 된 사연 유료 전용
새하얀 솜털이 보송보송했던 아리를 처음으로 품에 안아 본 날이 아직도 생생해요. 작고 연약한 이 아이를 지켜줄 사람이 나뿐이구나라는 생각에 덜컥 겁이 났지만, 지켜내야겠다는
-
[소년중앙] 우리 집 조명계획 세워 '제대로 빛나는 생활' 꾸려볼까
책상 위 900lux 스탠드로 집중력 높이고 침실엔 150~600lux 조명으로 편안함 주고 빛은 적색(Red)·녹색(Green)·청색(Blue) 등 3원색(RGB)으로 구
-
“명령 따른 계엄군, 그들도 죄책감·트라우마로 고통”
━ 용서·화해의 손 내민 5·18 단체 회장들 황일봉(왼쪽)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 회장과 정성국 5·18민주화운동 공로자회 회장. 최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
'청소봉사 대위' 보고 마음 열었다...5·18단체, 계엄군 묘역 참배
“명령을 따르다가 어쩔 수 없이 가해자가 된 계엄군의 손을 잡은 것이지 전두환 전 대통령 등 신군부 수뇌부를 용서한 게 아니다.” 지난 17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사
-
조선3사도 사상 첫 파업 돌입…산업계 덮친 '파업 도미노'
경남 거제시 아주동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 설치된 대형 크레인. 연합뉴스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물류체계가 사실상 마비된 상황에서 30일 현대중공업그룹 소속 조선 3사(현대중공업·
-
엄마는 백혈병 아들과 눈물의 상경…의사는 "꾸역꾸역 버틴다"
최근 지방의 한 대학병원에서 소아암 환자를 보는 전문의 3명 중 1명이 떠났다. 남은 2명 중 1명은 정년 퇴임을 2년 앞두고 있다. 30대 후반의 전문의 A씨가 곧 이 병원 모
-
"하늘서도 외롭지 마라"…초등생 때부터 단짝친구 나란히 빈소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가 31일 서울광장·녹사평역 등에 마련됐다. 헌화하는 시민. [연합뉴스] “시험 잘 쳐서 장학금 탈 수 있을 것 같아. 걱정 마요. 다음 주엔 부산 갈게
-
[삶의 향기] 의사와 환자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사람은 언제부터 자신의 노화를 알까요. 저는 지병을 갖고 있음을 발견하면서 제가 늙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10년 전의 일입니다. 개인종합병원의
-
'아빠의 청춘' 부른 60년대 국민가수 오기택 별세…향년 83세
1960년대를 풍미한 원로가수 오기택이 23일 오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빈소는 26일께 서울 한강성심병원에 차려질 예정이다. [사진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연합뉴스]
-
택배노조, 점거 이어 "무기한 상경투쟁"…노노갈등도 불거졌다
택배비 인상분 배분 문제 등을 놓고 대립한 택배노조와 사용자 측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서소문동 CJ대한통운 본사를 점거한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이하 택배노조)은 15
-
택배노조 점거농성 장기화…CJ대한통운 “하루 10억원꼴 손실”
CJ대한통운 본사를 5일째 점거하고 있는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은 14일 회사 측이 대화에 응하기 전까지 점거 농성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명분 없는
-
CJ대한통운 점거한 택배노조 "끝장 투쟁" …사측 "하루 10억원 손실"
CJ대한통운 본사를 5일째 점거하고 있는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은 14일 사측이 대화에 응하기 전까지 점거 농성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명분없는 파업
-
70억 재산 다 뜯기고 요양원 버려져, 기억도 안나는 끔찍한 일
━ [더,오래] 김성우의 그럴 法한 이야기(31) A(남·80)는 청주에서 2남 1녀의 차남으로 태어나, 19세 되던 해 빈손으로 상경했다. 밤낮없이 일해서 상당한 재
-
22일 가수 이동원 추모 공연…“치료비 모으려 준비했는데…”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지난 14일 지병으로 타개한 가수 이동원(향년 70세)씨의 히트곡 ‘향수’의 마지막 소절이다. 고인이 된 그가 노래를 읊조리며 이승의 인연을 그
-
'52조원 시장' 집사 자처하는 중국인들
중국 선전(深圳) 출신 반(闆)씨는 베이징에서 일하고 있는 ‘고양이 집사’다. 그는 “집이 작아 활발한 강아지를 키우기에 적합하지 않다”며 “매일 산책 시키는 등 해야할 일이 많
-
'초선' 윤희숙 대선출마 선언 "탈레반에게서 권력 되찾겠다" [전문]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2일 "미래 세대에게 부담을 넘기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발표한 대선 출마 선언문에서 "제가
-
집 판 돈으로 신기록 포상금 1억 쾌척
전구표 안산육상연맹 회장과 함께 한 연맹 사무국, 전임지도자. 안산=김효경 기자 “제가 번 돈이 아니니까요.” 전구표(61) 안산시육상연맹 회장은 지난달 신기록 포상금 1억원을
-
“독선 빠지면, 정권 심판 野 향할 것”…박형준, 60% 이상 득표로 압승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7일 부산 범천동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꽃다발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더
-
[중앙시평] 향우회와 동문회
서현 건축가·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덮어놓고 낳다가는 거지꼴을 못 면한다. 1963년에 등장했다는 계몽표어다. 화끈하다. 지금의 최저 출산율 국가 타이틀은 저런 과격한 산아제한의
-
박지선 부검 않고 장례…"유족 의사 존중·유서성 메모 발견"
개그우먼 박지선씨와 모친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사진공동취재단 경찰이 지난 2일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된 개그맨 박지선씨의부검을 실시하지 않기
-
한국 권투의 ‘기수’…알리 방한 때 웃통 벗고 즉석 스파링
━ [죽은 철인의 사회] 프로복싱 첫 세계챔피언 김기수 김기수(오른쪽)가 세계타이틀 2차 방어전에서 프레디 리틀을 공격하고 있다. [중앙포토] 1966년 6월 25일 서울
-
수도권 교회 집단감염…포항·원주까지 번졌다
교회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7일 낮 12시 기준 319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
[더오래]몽고메리 장군이 최고로 친 지휘관은 ‘똑·게’
━ [더,오래] 한익종의 함께, 더 오래(54) 인류는 유사이래로 모든 사물과 현상에 등급을 매겨 서열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차별하고 대우를 달리해 왔다. 대부분 부정적 결
-
공군 지원 맡은 류쩐 “싸우며 배워라, 조선 창공이 대학”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31〉 출격 전 대원들과 함께 선서하는 12전투 비행단 대대장 장지후이. 1952년 가을 랴오닝성 단둥. [사진 김명호] 류쩐